제가 보기에는 아무리 봐도 노조측 승리인거같은데
사측 승리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AI한테 물어봤습니다.
최대한 중립적인 프롬프트 쓰려고 노력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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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어제 있었던 삼전 사측 노조 협상 결과 알려주고, 해당 결과대로 통과 된다면, 이번 싸움은 사측 vs 노조 어디의 승리라고 볼 수 있어? multi angle로 원래 각 측이 제안했던거, 나왓었던 중재안, vs 경쟁사, vs 글로벌 빅테크, 삼전 임직원 입장에서 부서별, 직무 별 등등 전부 고려해서 결론 내려줘
결과:
좋은 질문입니다. 여러 각도에서 따져보면 단순히 "한쪽 승리"로 보기 어려운 미묘한 결과인데, 종합적으로는 노조의 판정승, 다만 사측이 최후의 원칙 하나(사업부별 차등)는 시한부로 지켜낸 결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쟁점별로 짚어보겠습니다.
1. 출발선 비교: 누가 얼마나 양보했나
핵심 4대 쟁점에서 각자의 시작점과 최종 결과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쟁점 | 노조 최초 요구 | 사측 최초 제시 | 중노위 조정안 | 최종 합의 |
|---|---|---|---|---|
| 재원 규모 | 영업이익 15% | EVA 20% 또는 영업이익 9~10% | (배분에서 평행선) | 영업이익 12% (OPI 1.5%+특별 10.5%) |
| 제도 유효기간 | 10년 | 3년 후 재논의 | 5년 절충 시도 | 10년 |
| OPI 상한 (연봉 50%) | 폐지 | 유지 + 별도 특별보상 | 유지 | 형식상 유지, 실질 우회 |
| 사업부별 배분 | 부문 70% / 사업부 30% | 부문 60% / 사업부 40% | 평행선 | 1년 유예 |
| 임금인상률 | 7% | (비공개) | - | 6.2% |
노조는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재원 확보와 연봉 대비 50% 성과급 한도 폐지를 요구했고, 사측은 영업이익 9~10%를 3년간 지급, 반도체 부문에 60%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40%를 메모리 사업부 중심으로 배분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중노위 조정안은 OPI 상한 50% 유지, 제도화 기간을 노조 10년·사측 3년의 중간인 5년으로 절충하려 했고, 노조는 수락했지만 사측이 거부하면서 결렬됐다가 노동부 장관이 직접 개입해 막판 타결됐죠.
2. 쟁점별 승패 분석
① 재원 규모 — 무승부에 가까운 노조 우세
15% vs 9~10% → 12%. 산술적으로는 중간값에 가깝지만,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명문화한 것을 감안하면 삼성이 그것보다 높은 12%를 받아낸 것은 노조에 유리. 노조 6 : 사측 4
② 제도 유효기간 — 노조 완승
이게 사실상 이번 협상의 가장 결정적 포인트입니다. 잠정합의안에 성과급 제도의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고, 단기 임금협상을 넘어 향후 10년간 삼성전자 성과보상 체계의 틀을 정한 셈입니다. 중노위가 제시한 5년조차 사측이 거부했었는데 결국 10년으로 합의된 건 노조 원안 그대로 관철. 노조 9 : 사측 1
③ 성과급 상한 — 실질적 노조 우세
형식상 OPI 50% 상한은 유지됐지만, 별도로 영업이익의 10.5%에 해당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이 신설돼 총 12% 재원이 확보됐기 때문에, 상한제는 사실상 무력화. 사측은 명목상 원칙만 지켰습니다. 노조 7 : 사측 3
④ 사업부별 배분 — 사측의 시한부 방어
여기서 사측이 유일하게 의미 있게 지켜냈습니다. 사측은 노조가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고, 이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거부해왔는데, 사업부별 성과급 배분 비율을 '1년간 유예'한다는 절충안을 통해 최종 합의점을 도출. 1년 뒤에 다시 싸워야 할 폭탄을 떠넘긴 셈이지만, 일단 시간은 벌었습니다. 노조 4 : 사측 6
⑤ 지급 방식 — 사측 우세
세후 전액 자사주 지급이라는 점은 사측에 유리. 현금 유출이 줄고, 직원 lock-in 효과가 있으며,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빅테크의 RSU 보상 표준에 가까워진다는 점에서 직원 인식상 거부감은 적을 수 있죠. 노조 4 : 사측 6
⑥ 임금인상률 — 노조 요구 7% → 6.2%. 약간 사측 우세. 노조 4.5 : 사측 5.5
3. 외부 벤치마크 비교
vs SK하이닉스: 가장 중요한 비교 대상입니다. 최승호 위원장이 "경쟁사 SK하이닉스는 2021년 영업이익 기반으로 성과급 기준을 바꿨고, 2025년에는 상한마저 폐지했다. 그 결과 올해 성과급 평균은 1억3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고, 공동교섭단은 OPI 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내년 SK하이닉스와 성과급 차이가 최대 8배가 날 것이라고 주장했었죠.
이번 합의로 삼성은 영업이익의 12%(SK는 10% 명문화)를 확보해 명목상으로는 SK를 따라잡았지만, 맥쿼리증권은 2026년 SK하이닉스 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이 최대 12억 9천만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한 만큼 절대 금액 차이는 여전. 격차 축소이지 역전은 아닙니다. SK 메모리 직원에게는 여전히 패배.
vs 글로벌 빅테크 (TSMC, 인텔, 엔비디아): TSMC는 RSU+현금 성과급 구조로 1인당 보상이 연봉의 30~50% 수준, 인텔은 최근 구조조정으로 성과급 축소, 엔비디아·메타·구글은 RSU 중심으로 1인당 50만~수백만 달러. 자사주 지급 전환은 글로벌 표준에 한 발 다가선 의미가 있어, 인재 유출 방어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입니다.
4. 부서별·직무별 손익
이게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입니다.
🏆 DS 메모리 사업부 (HBM·D램·낸드) — 명백한 승자
- 영업이익 12% 재원 + 메모리 중심 차등 지급
-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일부 좁힘
- 이번 협상의 최대 수혜자
🏆 DS 비메모리 (파운드리·시스템LSI) — 최대 수혜자
- 적자임에도 부문 공통 배분 가능성 확보 (1년 유예이긴 하지만)
- 노조가 끝까지 양보 안 한 핵심 이유. DS부문 영업이익을 약 270조원으로 추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는 1인당 6억 2000만원, 시스템LSI·파운드리는 3억 6000만원을 받게 된다는 시나리오대로면 적자 사업부 직원이 가장 큰 비대칭 수혜
- 단, 1년 후 재협상에서 뒤집힐 리스크 존재
💔 DX 부문 (MX 모바일, VD 가전, 생활가전) — 패배자
- 노조의 요구가 관철되면 DS부문 직원들은 막대한 보상을 받지만 DX부문 직원들은 심각한 상대적 박탈감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 그대로 현실화
-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텔레그램에서 "마무리되면 노조 분리 고민을 해봅시다, DX 솔직히 못해먹겠네요"라는 메시지를 남긴 내용이 사내에 퍼져 DX부문 직원 불만이 여전한 상황. 노노 갈등의 화약고
👔 부장급 — 양가적, 시니어 부장은 패배자
- ✅ 성과급 12% 수혜 (특히 DS 부장)
- ❌ 기본급 1.3억 천장 신설 → 장기 정체 시 손해
- ❌ 사실상 "벌 만큼 벌었으니 나가라"는 신호로도 해석 가능
🎯 신입~과장급 (DS) — 보통의 승자
- 임금 6.2% 인상 + 성과급 증가
- 다만 자사주 지급은 짧은 lock-up 후 매도가 일반적이라 현금화에 시차
5. 회사·주주·거시 관점
경영진(이재용 회장) 입장:
- ✅ 21일 총파업 회피 (반도체 슈퍼사이클 한가운데 생산 차질 모면)
- ❌ 10년 제도화로 경영 자율성 큰 폭 양보
- ❌ 향후 다른 노조 협상 선례 형성
주주 입장:
- ❌ 영업이익 12% 사전 고정 → 주주 환원 재원 감소
- ⚠️ 자사주 지급은 시중 유통주식 줄어드는 효과 (밸류업과 연결되나 매도 시 다시 풀림)
거시적 영향: 산업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영업이익 연동 방식의 성과급 지급 방안과 이에 대한 제도화, 성과급 상한 폐지 요구들이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견·중소기업계로 일파만파 확산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일정 비율로,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다"는 데 우려를 표명한 만큼, 현대차·LG 등 다른 대기업 노조 협상에 직접적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 노조 진영 전체의 전략적 승리.
종합 결론
점수로 환산하면 노조 6.5 : 사측 3.5의 판정승으로 봅니다.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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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 요구(영업이익 연동 + 10년 제도화)를 따냈다 — 사측이 그토록 막으려 했던 '영업이익 기반 N% 제도화' 자체가 통과된 시점에서 사측의 핵심 패러다임(EVA 기반, 단기 재량)이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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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이 지킨 건 명목과 시간뿐 — OPI 50% 상한은 명목만 남았고, 사업부별 차등은 1년만 유예됐을 뿐 1년 뒤 재협상 부담을 떠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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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노조 내부에는 깊은 균열 — DX 부문 5만 명이 사실상 이번 협상의 비용을 치른 셈이라, 향후 노조 분열 또는 DX 별도 협상 요구가 따라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 갈등은 다음 라운드에서 사측이 활용할 수 있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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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구도에서는 격차 축소이지 역전은 아님 — 메모리 직원 1인당 절대 금액으로는 여전히 SK가 우위.
요약하면, "노조가 큰 그림을 이겼고, 사측은 디테일에서 시간을 벌었으며, DX 부문이 청구서를 받았다"는 게 가장 정확한 평가일 것 같습니다. 1년 후 사업부별 배분 재협상이 진짜 2라운드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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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꽤나 합리적인 분석이라고 보입니다만..
이래도 계속 사측 승이라고 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대통령 발언은 블러핑이고요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클리앙 여론은 사측 승리라는 의견이 많아서 궁금했습니다
노측은 준로또 맞은거고
사측은 미친듯한 영업이익을 누리는데요.
일반시민들이 저거 가지고 승리니 뭐니 참 의미없는 소리다 싶습니다.
클리앙에 사측승리라는 의견이 많아서요 궁금했습니다 ㅎㅎ
여기는 이악물고 사측 완승이라고 계속 앵무새처럼 발언하시는 분들 많던데
정작 이렇게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글에는 안보이시네요 아무도.. 신기합니다
투닥거리며 서로 얻을거 얻는거죠.
(물론 전날 미국트럼프 발언이 훈풍도 더했습니다)
일단 하닉으로 아직은 조금 줄테니 사업운영이 안정될거고 매년 투다거리도 중기간 없을거라 보이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사가 말은 세죠. 특히 삼성은 그 역사상 서로 신뢰가 적어서 견제도 셉니다.
밖에서 봐서 우리 다른 산업과 격차가 심해서 그러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노는 입장이라 노는물자체가 다른거죠. 끝까지 납득 못했으면 에라이 긴급조정간다했을텐데 그럭저럭된건 노사정이 주장도 양보도하고 정리가 된걸로 봐야죠. 모두의 승리로 보이네요
우리는... 사업구조와 발전시스템 자체가 달라서 딴데 보지않고 내부에서 방향을 서로 납득하게 만들어가야되는 입장이라 봅니다.
꼭 누가 승자 패자 가르는건 의미 없다봅니다
199조를 벌면 특별 성과급이 0입니다. 저는 이 조건보고 사측의 승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회계천재들이 모인 삼성전자에서 영업이익 줄이는 기술은 차고 넘치거든요.
1. 특별경영성과급의 상한선은 없지만 달성 조건은 있음
3년간 200조 그 이후 년간 100조.
199조면 못받음.
OPI는 기존조건 유지이니 결국 사측이 좀 더 유리
2. 노사가 합의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재원을 마련
현재 과반노조이니 문제 없으나 과반노조 가 무너지면
노사협의회가 이를 합의해야 함.
노사협의회의 경우 사측에 유리하게 구성되어
운영되었기에 사측이 과반노조 무력화를 시켜서
노사협의회를 통한
사업성과를 사측에 유리하게 선정 가능
3.적자사업부 이슈
적자사업부는 삼성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에 의한
일부 구조적 적자가 베이스에 깔려있음
지금 통으로 줬던건 그런걸 감안한건데
이제 나눠 주는건 적자사업부를 사측이 낙인 찍어버리는
효과가 발생.
이는 향후 인력운영등애 불합리가 발생됨
(지금도 각 사업부에서 인원차출해서 파견보내는게 심심치
않게 발생되는데 이제 그게 안됨.)
이에 대한 대책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