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기존에도 EVA (경제적 부가가치, 비공개) 를 기반으로 EVA의 20% 기준으로 산정해왔습니다. EVA는 영업이익 - 세금 -자본조달 비용 정도로 단순화할 수 있는데 이는 영업기밀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즉, 회사의 흑자 규모와 상관없이 경영진이 결정하는 방식으로 주고 있습니다.
1. 삼성전자 성과급의 규모는 어차피 정해져 있다.
- 삼성전자 성과급을 저렇게 많이 받으면서 왜 저렇게 파업하고 그러냐 욕심에 눈이 멀었다라는 평이 많습니다.
- 현재 삼성전자의 사측과 노조의 갈등 주요 쟁점은 금액이 아닙니다.
- 어차피 금액은 정해져있습니다. 명확한 하이닉스라는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이닉스 영업이익 10%)
- 사측에서도 경쟁사 만큼 맞춰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 내부적으로 인재 이탈이 많으며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 그럼, 무엇 때문에 삼성전자 노조는 파업까지 가는가?
- 결국 성과급 지급 방식의 문제입니다. EVA (경제적 부가가치, Economic Value Added) 라는 기준을 사용해왔던 삼성전자 입니다. 매우 불투명한 방식입니다.
- 10년 전만해도 26조를 벌면 성과급이 연봉의 50%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2025년 46조를 벌었지만 삼성전자 DS 부문의 성과급은 47% 였습니다. 하이닉스는 2025년 연봉의 150% 가량 나왔습니다.
- EVA 라는 아무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기준을 가지고 성과급을 지급해왔고 이를 투명화하라는 주장입니다.
3. 노조는 제도화에 왜 혈안인가?
- 또 하나의 삼성전자 노조의 요구는 제도화입니다.
- 22년에 취임한 경계현 삼성전자 전 DS 부문장이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약속합니다. '총보상우위' 삼성전자가 1등 기업인 만큼 경쟁사보다 항상 더 많은 보상을 하겠다. 1년이 지나지 않아 무너집니다.
- DS 부문장,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언급한 약속이 1년이 지나지 않아 지켜지지 않습니다.
- 23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성과급은 0원이었으며 같은해 임원들은 약 3000억이 넘는 성과급을 가져갑니다.
-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직원들은 삼성에 대한 신뢰가 없습니다. 계약서 쓰지 않는 이상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전국민에게 규탄받는 삼성전자 직원입니다. 어떤 맥락에서 비판인지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만,, 사측이 가리고 있는 오래된 갈등과 특수성이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2025년 DS 영업이익은 24.9조이고 하이닉스는 47조라서 차이가 꽤 나고, capex는 DS부문 46조, 하이닉스 30조여서 설비투자는 오히려 DS부문이 더 많은 상태입니다
EVA 기준은 불투명하다 그러니까 영업이익으로 달라 이것도 욕심이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영업이익 자체도 불투명한것 아니겠습니까? 비용지출을 미루고 당겨서 얼마든지 조절할수 있는게 영업이익인데요.
당연히 큰돈이 들어오는데 주장이야 할수있지만 욕먹는건 각오해야죠..
하이닉스 수준으로 준다는 것은 이미 사측에서 처음부터 제시했던 안들도 총 금액은 맞춰주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한 것입니다. 노조 단독의 주장이라면 당연히 그 금액이 나온다고 말씀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20년 전부터 일반화된 내용인데 뭐가 불투명하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삼성전자 분들은 한국에서 공부 제일 많이 하고 머리도 좋은 분들만 모여있지 않나요?
뭐. 저한테 5천 정도 메로나 사주시면 계산 한 번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경영진도 "자본조달 방식 및 비용과 투자 규모"는 영업 기밀이기에 이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5월 20일자 워딩 최대한 그대로 옮겨적습니다.
: 영업이익에 대해서 이익을 배분 받는 것은 투자자가 하는것입니다. 주주가 하는거죠.
중략(정부의 제도적 외교적 사회적 지원도 있다)..
이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일정비율 제도적으로 나눠간다? 그건 투자자도 할 수 없는일이죠.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노조가 집단화된 권력으로)그 선을 넘을땐 정부는 주어진 역할을 해야한다.
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미국식으로 고용 안정성은 포기하고 자유로운 고용과 해고가 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한국 내에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고 글로벌하게 이직이 자유로워야 개개인 노동자들이 회사와 협상력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 노동자가 노조를 조직하지 않고 회사와 협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결국 경쟁사로 이직하는 경우 외에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반도체 업계는 이직 금지 조항을 다 걸고 있죠. 특히 미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에 엄격하게요.
이게 현시점 대한민국에서 가능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중심: 애플과 구글은 임원 및 주요 조직의 보너스 풀(Bonus Pool) 크기를 결정할 때 순이익(Net Income)보다는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또는 영업마진)을 핵심 지표로 봅니다. 일회성 요인이나 법인세, 환율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순이익보다 기업의 본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영업 성과를 더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테크 기업의 보너스는 '기본급 × 타겟 보너스 비율(%) × 개인 성과 멀티플라이어(Multiplier)' 공식을 따릅니다.기본 구조: 입사 시 직급(Level)에 따라 '기본급의 10~20%' 식으로 타겟 보너스 목표치가 정해집니다.개인 평가: 구글의 GRAD(Googler Reviews and Development) 시스템이나 애플의 성과 평가를 통해 개인이 어떤 임팩트(Impact)를 냈는지 평가받습니다. 최고 등급을 받으면 보너스 풀에서 더 많은 금액을 가져가고, 낮은 등급을 받으면 성과급이 삭감되거나 나오지 않습니다.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것은 현실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사내에 서로 평가할때 능력되고 평가 좋은 사람의 이직이 느는 느낌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블라인드에서 자주 언급되어서 현직평가가 궁금했었어서요....
책임급 이상이 옮긴건 제 주변에는 없습니다
아 죄송해요. 저는 엔지니어와 관련없는 파트입니다.
부문관련이라 메몰/르팡/led를 DS한팀으로 보는 입장이라 다른 분들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흠... 그렇군요.
아래글과 함께 참고가 됩니다
귀중한 현장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것도 양극화일지도 모르겠군요...
인상적인 데이터군요... 감사합니다
하닉이 1등된거 아닌가용.. ㅇ.ㅇ?
무슨 공산당도 아니고 동일한 비율로 다 나눠주라고요?
게다가 주주에게 돌아가야 할 돈으로요??
주주돈 강탈 수준아닌가요
본문에도 있잖아요? 연봉 기준이라고.
상한선 폐지는 말 그대로 성과 더 잘나오면, 상한치 걸지말고 기본급 %이 따라 맞게 계산해서 달라는거지 다 똑같이 N빵 하자는게 아닙니다.
성과금 그렇게 주는건 예전 PS 시절에도 안했어요.
오늘은 적자사업부에 성과금 지급할 수 없어서 중노위 결정 못 받는다하면
사측의 두 의견이 상반되는데 그럼 첨부터 아예 성과급 지급할 마음이 없었다는 걸로밖에 이해가 안되네요ㅎㅎ
그러니 애초에 DX 까지 같이 고려해서 협상을 했으면 사측의 논리를 다 깰수 있었죠. 조금이라도 더 받기위해 DX 를 배제해서 지금 이 상황까지 온거라 봅니다
2. EVA 불투명하면 이걸 투명하게 만들도록 기간을 두고 명문화하면 됩니다. 그걸 꼭 영업 이익으로만 할 필요 없습니다.
지금 보도되는 중재안을 보면 기존 성과급 제도의 유지가 사측의 입장입니다. 기존 제도는 영업 이익에서 법인세 내고, 배당금 주고 그 다음에 차순위로 성과급이 왔을거라 봅니다. 근데 그 순위를 올려달라고 하는걸 정부와 국민 연금 및 개인 주주가 어떻게 받겠어요. 당장 협상 대상이 사측이고 논의 시일을 21일로 못받아두고 하는거 자체가 무리죠. 그래서 지금 여론이 안좋게 흘러가는겁니다. 노조가 스스로 협의할 대상을 늘렸어요.
기존 성과급도 배당금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명목상 설명하기로 설비 투자에 투여되는 자본 조달 비용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나 공개하지 않습니다.
자본조달 비용에 대한 내역을 공개한다면 이것을 기준으로 성과급 지급하는 것도 동의합니다. 아마 노조도 동의할 것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논의가 하이닉스에 있었고 그래서 하이닉스는 영업이익 기준을 바꿨습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하느냐는 얼마든지 협상의 대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이 직원들도 납득할 수 있는 기준으로 투명하게 공개되는냐가 핵심으로 생각합니다.
200% + 200만 지급했자나요.
기준도 회사맘대로
기사 링크 남깁니다.
200%는 24년 메모리사업부 TAI 여서 메모리만 받았습니다
200만원은 신사업선언50주년? 특별로 전직원 준거였습니다
두 건이 별개이고
물론 기본급 기준입니다
TAI=기본급 기준
OPI=연봉기준
직원은 모든 사업부가 모여서 안건을 단계적으로 주장하는 게 성공확률이 높겠죠
그런데 메모리슈퍼사이클이 시직됐어요 이전 경험에 비추어보건데 증설중인 공장들이 올 하반기부터 하나하나 완성되서 공급이 늘어나면 끝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급하게 으쌰으쌰한 결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