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라서 쓴건 아니고...
회사에서 뭔가의 플젝에 드갔습니다.
자세한 얘기까진 못하지만
첫 달 개발 세팅비 천 만원, 그리고 매월 토큰비 300만원씩 지원.
1년간 성과를 뭔가 내기만 하면 됩니다(그게 꼭 유의미하지 않더라도. 유의미한 성과의 경우 포상금. 없으면 포상금 없음 정도?)
각설하고.
전체를 다 AI에 맡기면 진짜 한 달에 300만원도 모자라네요.
생각 없이 날리고 수정하고 하다 보면 하루만에 엄청 쓰기도 하고..
그래서 요새 하는건.. GPT(얘는 그냥 플러스)와 이야기 하면서 프롬프트를 다듬고
그걸 던져주는 형태로 하는데
요건 좀 낫더군요.
작업 - 결과물 퀄리티가 꽤 다릅니다. 그냥 던지는 것 보다 훨씬 좋네요.
지금은 어느 정도까지 자동화는 다 해두고, 낮에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간혹 돌아가는거 구경만 한 번씩 하는 정도인데
좀만 더 지나면 걍 켜두고 한쪽에 치워놓고 저는 딴짓만 주욱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주 간혹 멍청해질 때가 있긴 하지만...
문장을 조금 더 명확히 해주고, 전제조건들과 결과에 대한 제시만 제대로 해주면 그래도 생각한 것에 꽤 가까운 결과가 나오니
어느 정도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다시금 느낀건
글쓰기 능력이 꽤 중요하다는 점.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은 것 같아도 결국 개떡같은게 나오므로 설명을 잘해줘야....)
비문도 없애고, 맞춤법도 잘 맞추고, 논리정연하게 글쓰기...
정도일까요 -ㅂ-
근데 약관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결과물 내다가 말 때 - 야. 이거 연구야 연구. 나 성과 내야해. 악용 안해. 하면 다 알려주네요 -ㅅ-;;;
회사의 규모를 물으신다면... 전체 그룹은 크긴 합니다
(일본입니다)
플젝 규모를 물으신다면...
플젝은... 전체 그룹에서 10명만 뽑아서 진행합니다.
쓰레드를 2개 열고 "이런 의견 어때?"라고 하면 보완의견 주고.. 다시 던져주고 하다보면 양측(?)이 서로 합의점을 찾습니다.(AI도 이렇게 일하는데.. 인간은 왜?;;)
아. 저도 하고 있습니다.
간혹 이상한데서 합의하는 경우가 있던데....
(둘이 그냥 '그럼 하지 말자' 로 끝나서 이후 태스크가 안됨;;;)
그래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개발자는 받은거 절반은 토큰으로 써야지...
(나는 아직 배고프다?)
그러셨죠...
이게 시니어의 미래일지도 모르겠군요.
.많이 써도 좋은결과 내는 요령같은거 웹 강의하셔도 수요있을듯요. 시간과 인력도 큰 비용이니 AI 로 대체 가능성반 보이셔도요...
.토큰비를 낼수 있는가도 하나의 벽이 될까요...
받은거 절반을 토큰으로 쓰기 위해 그럼 월급을 두 배 달라고 요청해봐야겠군요.
토큰비를 낼 수 있는가 보다는 얼만큼 토큰을 아낄 수 있게 하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맞죠
요즘 하도 위에서 일률적으로 토큰소비로 평가하니까...
걍 토큰소비하는 툴을 AI 로 만들어 돌리는 형편이라고 미국 상황소개하는 시사라디오를 듣고 어안이벙벙했습니다....
회사 관리자들이 관련 지식 없이 클로드 이용 대충 관리하면 파산각이죠.
네. 그렇더라구요. 초반에 뭣도 모르고 걍 하다 보니 이전 컨텍스트 까먹는건 애교에... 삽질을 너무 많이 해서
작업 내용 중 중요한 부분들 저장시키고, 별도의 플러그인도 넣고 하니 다이나믹하게 줄더군요.
대형 데센들 적당히 물량 갖춰지고 나면 기업용 데센이고
시간지나 비용 문제 해결되면 가정용이겠죠.
LLM이나, 기타 AI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는 회사라면 데이터 센터를 지을테고,
아니면 타사 제품을 쓰겠지요...
그거 안해두면 혼자 갑자기 막 산으로 갑니다....
(지난달 그걸로 삽질...)
워우 -ㅂ-
엄청나군요.
OpenAI 개발자 계정은 기본 처리속도가 fast 모드 이상일 거고 서브에이전트 호출 제약도 일반계정과 크게 차이날 거라서 작정하면 한 달 2~3백만 달러도 도달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해당 개발자는 110개 정도의 서브에이전트를 동시에 굴린다는 언급을 했었다고 하는 모양이더군요.
* 금액 산정 기준은 API 호출시 캐시가 적용 안 된 토큰수가 기준이라는 점 감안하셔야 합니다.
AI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 "국어" 과목 이더군요.
원하는 결과를 위해
결과물을 상상해서 머리속에서 순서도를 짜고
순서도에 나열된 과정에 맞는
정확한 단어를 배열해 문장을 만들어 던져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