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블루님 성과급 차등 두는 건 당연한건데 지금처럼 같은 회사 안에서 사업부 별로 몇 억 씩 차이가 나는 건 유래가 없는 일이라고 봐야죠. 하이닉스는 직원 전체가 받는 거니 상관없지만, 삼성의 경우, 메모리 직원들은 보너스 5~10억 받는데, 갤럭시 만드는 직원들은 몇천만원도 못 받는다면 회사 분위기가 어떨까요. 그 두 부서 회의도 자주 할텐데, 앞으로 회의나 하고 싶어 할지 모르겠네요. 파운드리 쪽은 메모리 이상으로 중요한 분야인데 지금 적자라고 성과급 없다고 하면 일할 맛 날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사업부별로 성과급 결정할 때, 이익만 보지 않고 다른 요소들을 고려하는 게 그런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적자 나는 부서도 계획했던 기술이 예정대로 나오면 성과로 인정하고 성과급 계산에 이용하죠.
@민트블루님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였으면 진작부터 순수하게 영업 이익 기준으로 각 사업부별 성과급 지급을 해 왔겠죠. 근데, 연봉의 50%로 제한되었던 기존의 성과급조차도 제가 말씀드린 문제들 때문에 다른 여러가지들을 고려해서 성과급을 결정한 겁니다. 이제는 50% 제한마저 푸는 상황에서 사업부가 다르면 다른 법인이라고 생각하고 성과급을 준다면 회사 분위기 및 미래 산업 투자 등은 큰 문제에 봉착될겁니다.
메모리 직원들 해외 나가는 것들 걱정하는데, 오히려 그쪽 직원들은 나갈 이유가 없어요. 아마도 메모리 외의 직원들이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회사 떠나야겠다는 생각으로 일하겠죠.
@노들섬님 공통배분이 7이면 다른 사업부 직원들도 기본적으로 70프로는 가져가는 거 아닌가요? 기여한 바에 비해 훨씬 많이 가져가는 건데... 그게 불만이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가전쪽은 이번 영업이익 배분에 기여한 게 없는데, 반도체 쪽 영업이익으로 성과급 달라고 하는 건 양심이 없는 게 아닌가 싶구요.
미래산업 투자나 기술개발 쪽은 그 나름대로 성과측정해서 반영해 줄 방법은 많지 않을까 하네요.
노들섬
IP 73.♡.218.225
14:25
2026-05-20 14: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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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블루님 저 비율에 대해 불만이신 것 같아 댓글을 단겁니다. 저도 7이 최적의 숫자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회사 내의 사업부 별 성과급 차이가 수억 씩 언제 끝날지도 모르게 계속 지속될 때 많은 문제가 생길 거라 예상되어 말씀드린겁니다. 이런 회사가 아마 삼전이 처음인 듯 해서요.
민트블루
IP 125.♡.68.10
14:27
2026-05-20 14: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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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님 아마 세계적으로도 영업이익의 10%가 연봉의 열배 수준까지 되는 사례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노들섬
IP 73.♡.218.225
14:32
2026-05-20 14: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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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블루님 그냥 쉽게 생각해도 구글에서 검색 광고하는 부서가 사실상 회사 수입의 대부분인데 그 쪽만 보너스 몰아 주고, 지금은 돈 먹는 하마인 AI 부서한테는 니들 돈 벌기 시작하면 성과급 줄께.. 라고 하면 회사가 돌아갈까요.
@민트블루님 보통 성과급 (보너스)는 비중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삼전의 경우가 아주 아주 특이한 케이스가 되는거죠. 여하튼, 제가 말씀드리려는 건 같은 회사 내에서, 누가 어느 정도 받는 지를 사실상 공개하면서 저렇게 큰 보상 차이를 만드는 경우가 없었다는거죠. 미국은 개인 별로 보상 차이가 클 수 있지만, 누가 얼마 받는지 사실상 모릅니다.
삼전의 경우, 앞으로 메모리쪽 다닌다고 하면 우와~ 하면서, 나는 왜 이 사업부를 선택했을까.. 하겠죠.
민트블루
IP 125.♡.68.10
15:03
2026-05-20 15: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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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님 글쎄요. 말씀하신 구글 같은 경우, 삼전처럼 여러 사업부로 갈리겠지만, 유튜브와 관련 없는 AI 개발하는 근로자가 유튜브 사업의 영업이익이 크다고 유튜브 영업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하진 않을 것 같네요.
일리맛있어
IP 39.♡.51.235
13:51
2026-05-20 1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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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성과금은 지금도 엔빵이잖아요... 엔빵을 경영평가라는 걸로 정부 입맛에 맞게 하는
@일리맛있어님 공공기관이 성과 측정이 제대로 안되어서 문제지, 성과급 배분에 있어서는 저 정도 보단 더 차등을 두죠.
파아우어
IP 115.♡.243.82
13:51
2026-05-20 13: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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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 이해하는 건지.....지금 문제 되는게 저 비율보다는 결국 추가로 재원범위를 넓혀서 저 비율을 가져가자 하는 게 문제 아닌가요? 노조가 받아 들인 이유는 자신들이 받았으면 하는 금액을 맞춰놓고 추가로 적자 사업부도 맞춰줘라 인데 이걸 노측은 여기에 들어가는 재원을 범위를 더 넓히자는 애기로 알고 있는데 누가 자세히 설 해주실 분?
@붉은화살님 파운드리는 지금 삼전 영업이익 중에 HBM4가 기여하는 부분대로 받으면 될 문제라고 봅니다. 올해, 내년에 HBM에서 실적 좋게 나오면 지금 메모리 쪽에서 성과급 받는 것 보다 훨씬 더 받겠죠. 그리고 공통 부분 배분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 개인적으로는 공통 부분 배분이 5를 넘기면 성과급으로써의 의미는 퇴색되는 것 같네요.
ITST
IP 211.♡.194.99
14:09
2026-05-20 14: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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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화살님 글 정말 잘 썼네요.
눈사람_
IP 211.♡.81.142
14:11
2026-05-20 14: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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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블루님 다른 법인이면 폰팔아 반도체 투자한돈에 대한 투자수익도 타사업부 영익으로 잡혀야죠
DS 적자사업부는 올해 연봉의 50% 성과급 받죠. (기존 제도) 추가 보상을 메모리 사업부에 600% 주는 건 노사 모두 동의. DS 적자사업부에도 추가 보상을 얼마나 줄것인가에 대해 노조는 메모리 수준, 사측은 위로금 수준으로 제시한 상황이라 그 사이의 조정안을 노조는 받고 사측은 거절한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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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로 성과급 차등 두는게 이상한게 아니죠.
공공기관이나 공무원 성과급도 부서 실적에 따라 차등 두는데요.
공공기관, 공무원도 부서별로 갈라치기 하는 건가요?
회사에게 배웠죠
두 괴물입니다
지금처럼 같은 회사 안에서 사업부 별로 몇 억 씩 차이가 나는 건 유래가 없는 일이라고 봐야죠.
하이닉스는 직원 전체가 받는 거니 상관없지만,
삼성의 경우, 메모리 직원들은 보너스 5~10억 받는데,
갤럭시 만드는 직원들은 몇천만원도 못 받는다면 회사 분위기가 어떨까요.
그 두 부서 회의도 자주 할텐데, 앞으로 회의나 하고 싶어 할지 모르겠네요.
파운드리 쪽은 메모리 이상으로 중요한 분야인데 지금 적자라고 성과급 없다고 하면
일할 맛 날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사업부별로 성과급 결정할 때, 이익만 보지 않고 다른 요소들을 고려하는 게 그런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적자 나는 부서도 계획했던 기술이 예정대로 나오면 성과로 인정하고 성과급 계산에 이용하죠.
저는 사업부 다르면 사실상 다른 법인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성과급 취지대로라면 갤럭시 만드는 직원은 갤럭시 실적으로 성과급 받고,
파운드리쪽은 올해 실적에 따라 내년에 성과급 받아야죠.
하이닉스는 반도체 몰빵이니 삼성과는 사정이 다를테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적자라고 해도 계획했던 기술이 예정대로 나오면 성과로 인정하고 성과급에 반영해야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14553CLIEN
진작부터 순수하게 영업 이익 기준으로 각 사업부별 성과급 지급을 해 왔겠죠.
근데, 연봉의 50%로 제한되었던 기존의 성과급조차도 제가 말씀드린 문제들 때문에
다른 여러가지들을 고려해서 성과급을 결정한 겁니다.
이제는 50% 제한마저 푸는 상황에서 사업부가 다르면 다른 법인이라고 생각하고 성과급을 준다면
회사 분위기 및 미래 산업 투자 등은 큰 문제에 봉착될겁니다.
메모리 직원들 해외 나가는 것들 걱정하는데,
오히려 그쪽 직원들은 나갈 이유가 없어요.
아마도 메모리 외의 직원들이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회사 떠나야겠다는 생각으로 일하겠죠.
공통배분이 7이면 다른 사업부 직원들도 기본적으로 70프로는 가져가는 거 아닌가요?
기여한 바에 비해 훨씬 많이 가져가는 건데...
그게 불만이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가전쪽은 이번 영업이익 배분에 기여한 게 없는데,
반도체 쪽 영업이익으로 성과급 달라고 하는 건 양심이 없는 게 아닌가 싶구요.
미래산업 투자나 기술개발 쪽은 그 나름대로 성과측정해서 반영해 줄 방법은 많지 않을까 하네요.
저도 7이 최적의 숫자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회사 내의 사업부 별 성과급 차이가 수억 씩 언제 끝날지도 모르게 계속 지속될 때
많은 문제가 생길 거라 예상되어 말씀드린겁니다.
이런 회사가 아마 삼전이 처음인 듯 해서요.
아마 세계적으로도 영업이익의 10%가 연봉의 열배 수준까지 되는 사례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쉽게 생각해도
구글에서 검색 광고하는 부서가 사실상 회사 수입의 대부분인데 그 쪽만 보너스 몰아 주고,
지금은 돈 먹는 하마인 AI 부서한테는 니들 돈 벌기 시작하면 성과급 줄께.. 라고 하면 회사가 돌아갈까요.
빅테크에서 AI부서에는 성과급 보다 높은 연봉 + 인센티브를 주고 있지 않나요?
성과급은 보상체계의 일부일 뿐이고, 달성한 성과에 대해 지급하는 거죠.
구글 AI부서가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내면 그때 가서 추가적인 성과급을 지급할 수도 있을테구요.
삼전의 경우, 앞으로 메모리쪽 다닌다고 하면 우와~ 하면서, 나는 왜 이 사업부를 선택했을까.. 하겠죠.
글쎄요. 말씀하신 구글 같은 경우,
삼전처럼 여러 사업부로 갈리겠지만,
유튜브와 관련 없는 AI 개발하는 근로자가 유튜브 사업의 영업이익이 크다고
유튜브 영업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하진 않을 것 같네요.
그 엔빵이던 공공기관 성과급도 지금은 저 정도 수준까지는 아니예요
공공기관이 성과 측정이 제대로 안되어서 문제지,
성과급 배분에 있어서는 저 정도 보단 더 차등을 두죠.
노조에서 추가 재원으로 타사업부 성과급 지급을 요구했다는 얘기는 일부 언론에서만 보도 되고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이건 바라보는 입장에 따라 견해가 많이 갈릴듯하네요.
전 사업부가 다르면 다른 법인이나 마찬가지라고 보는 입장이라...
파운드리는 지금 삼전 영업이익 중에 HBM4가 기여하는 부분대로 받으면 될 문제라고 봅니다.
올해, 내년에 HBM에서 실적 좋게 나오면 지금 메모리 쪽에서 성과급 받는 것 보다 훨씬 더 받겠죠.
그리고 공통 부분 배분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
개인적으로는 공통 부분 배분이 5를 넘기면 성과급으로써의 의미는 퇴색되는 것 같네요.
다른 법인이면 폰팔아 반도체 투자한돈에 대한 투자수익도 타사업부 영익으로 잡혀야죠
개발인력, 연구소 성과는 따로 측정해서 지급하겠죠.
사업부간 회계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계정을 따로 관리한다면 투자수익의 일정부분을 요구할 순 있겠지만...
그게 회계적으로 영업이익으로 잡히진 않겠죠.
그것만으로는 선과 악이 어디있겠나요
영업실적으로 성과 측정이 안되는 부서라도...
부서 목표가 있을 거고, 부서 목표 달성했다면 성과 인정해 주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