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면서 겸공에서 나온 강릉 체육회 관련 선거운동 의심 정황을 듣다보니,
주변 나이드신 분들의 정서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렇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릉은 새벽시장에만 나가도 빨간조끼 입은 사람만 지나가면 '지난번에도 난 거기 찍었다..'라며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시고
박정희 덕분에 이만큼이라도 먹고 산다는 이야기도 마을 어르신 분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종종 듣습니다.
빨간당과 정서적 일체감을 가지는 경우를 참 많이 봐요.
물론 젊은 분들은 다르고 또 나서서 행동하시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기는 합니다.
그리고 강릉살이 6년동안 파란 잠바입고 다니는 분들의 어깨가 점점 펴지는 것도 느껴지구요.
또, 감자탕 팔면서 덕분에 강릉지역 거주하시는 클량 회원분들과도 종종 만나뵙기도 했어요. ㅎㅎ
강릉에서는 경상도와는 칼라는 조금 다르지만 아무래도 보수색이 아직은 강합니다.
권성동 플래카드는 여전히 시내에 많이 보이고 지난 총선도 패배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강릉에서 뒤집히는거 꼭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