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 타임즈의 기사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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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어제 발표한 문서에 진짜로 이렇게 적혀 있어요.
"FOREVER BARRED AND PRECLUDED." 영원히 금지되고 영원히 배제된다.
대문자로 그대로입니다.
1. 시작은 세금 신고서 유출 사건이었어요. 2019년과 2020년, IRS(미국 국세청) 외주 직원 한 명이 트럼프의 세금 신고서를 언론에 흘렸습니다. 트럼프는 올해 1월에 본인 정부 IRS를 상대로 100억 달러 소송을 냈고, 4개월 만에 합의 했습니다.
2. 5월 18일 월요일, 트럼프 인사로 가득한 법무부와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를 했습니다. 트럼프가 소송을 취하 하는 대신, 미국 정부가 18억 달러(2.7조 원) 짜리 펀드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반(反)무기화 펀드(Anti-Weaponization Fund)"인데요? 이전 바이든 정권에서 "부당하게 수사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펀드입니다.² 트럼프가 생각하기에 부당 수사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현금을 지급할 수 있는 펀드입니다.
3. 그런데 이 9페이지짜리 본 합의서에는 트럼프의 세금 문제 얘기가 단 한 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화요일 아침. 법무부 웹사이트에 한 페이지짜리 문서가 슬쩍 추가되었습니다. 메타데이터를 보면 아침 7시 50분에 만들어졌어요. 누가 봐도 밤사이 급하게 끼워 넣은 거죠. 종이 한 장에 적힌 문구가 이겁니다. "미국 정부는 원고들을 면제하고, 포기하고, 사면하고, 영원히 해방시킨다. 그리고 영원히 금지되고 배제된다, 어떤 청구도 추궁하지 않을 것을." 영어 원문에서 핵심 단어가 전부 대문자였어요. RELEASES, WAIVES, ACQUITS, FOREVER DISCHARGES, FOREVER BARRED, PRECLUDED. 대문자를 쓸 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 이하 생략 / 출처 아래 트위터 주소
자세한 내용과 설명은 아래 트위터(출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x.com/geopolythink/status/2056900684835131499
가짜 뉴스인줄 알았는데 파이낸셜 타임즈에까지... 충격이네요.
잠깐 생각해도 위헌...어쩌구 생각나지 않나요?
이럴거라고 몰랐다구요???? 마가와 명예마가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