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전 코스피 지수가 6300으로 기적적인 상승을 했었죠
당시
2월13일부터 3월3일까지 9거래일동안
외인의 22조 융단 폭격이 있었습니다.
이때 개인이 약 14조 이상, 기관이 약 7조 이상 물량을 받아치며 방어했지만
결국 3월4일 지수가 12퍼센트라는 큰 하락을 맞이하고
순식간에 5093으로 내려갔었죠
그리고 5600까지 올랐던 지수는
3월말 다시 5052로 빠지는 출렁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4월1일 8.4퍼센트라는 울트라 급등을 시작으로
그렇다할 저항없이 지수가 8천까지 다이렉트로 올라갔죠.
순식간이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점으로 다시 봤을때
5월7일부터 현재까지
외인의 약 50조원의 융단 폭격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3달전과 다른점은
고스란히 개인이 그 물량을 받아치고 있고
기관은 팔짱끼고 방관하는 추세입니다.
6300에서 5000으로 내려올때와
8천에서 내려오고 있는 거대한 무게감과 시장의 질은
차원이 다릅니다.
앞선 3월초와 3월말 5093과 5052 라는 강력한 쌍바닥은
기술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지지선입니다.
하지만 지지선 또한 영원하지 않다는걸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큰 각도로 꺾여버린 이평선이 확연할때의
지수의 하락은 언제나 가속도와 파괴력이 붙습니다.
언론과 각 커뮤니티의 달콤한 이야기에만 매몰되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긍정적인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외인의 역사적인 10거래일 약 50조 융단폭격이 여기에서 멈추고
당장 오늘 내일부터 숏커버링이 시작된다면
지금의 하락은 매우 건전한 조정으로 마무리되며
그대로 만포인트를 향한 랠리가 시작될수도 있습니다.
다만 요즘 커뮤니티에 많이 보이는
외인 패시브 자금의 이탈 논리...
주가가 폭등후 설거지 구간에서 개인의 매도를 막기위한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수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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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외인의 이탈은 이탈이 아니다.
지수의 상승으로 패시브 자금의 기계적인 매도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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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스한 뉘앙스의 사탕발림은
개인들이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전통적인 사탕발림일 뿐입니다.
엄청난 매도세가 패시브 자금의 기계적 리발런싱이든
하락에 베팅한 숏 세력이든
또는 차익 실현의 만기 펀드 자금이든 그것은 본질이 아니죠.
중요한 것은 외인이라는 시장을 주도하는 주체가 49조 원이라는 역사적인 규모의 주식을 고점에서 던졌고,
그 무거운 물량을 개인들이 모조리 떠안았다는 사실 그 자체입니다.
예측을 하지말고 사실을 인지하고 대응하자
뭐 이런거죠.
농담같이 들리시겠지만 언젠가부터
퇴근길 지하철에서 주식시세를 쳐다보는 아줌마들의 핸드폰을 보고 싶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보게되고
대학 새내기로 보이는 남녀학생들이 유튜브로 차트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지켜보며
주식시장에서 단호하게 발뺐습니다.
구두닦이 소년이 주식을 매수했을때 증시에서 멀어져야 한다는 미국의 속담은(?)
진실된 가르침입니다.
거기까지 조정이 올지 모르겠군요
저 미친 매도세를 이겨내고
지수를 여기까지 하드캐리한 것도 팩트입니다.
외인 입장에서는
높은 값에 파니 땡큐 이기도 하지만
'이걸 여기까지 올린다고?' 이기도 합니다.
(어느 순간까지는...떨궈서 줏으려고 했을겁니다...만)
시장에 풀린 돈도 역대급이고
채권 금리도 역대급이고
중동이나 미국 경제 돌아가는 꼬라지?도 역대급이고
어차피 지금 세상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겁니다.
즉, 내일 일은 모르는 거죠.
가까웠고 다 무시하고 개인자금으로 끌어올린 것이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긴하죠 개인자금이 아직 여력이 남아있냐 센티가 살아있냐의 문제가 아닌지
비쌀 때는 너도 나도 사들이다가 막상 가격 떨어지면 이제 더 폭락하는거 아니냐 겁먹고 더이상 못 사고 다 팔아버리는게 사람 심리.
그래서 다들 주식에서 성공 못하는 것이기도하구요..
많이 올랐으면 정기적으로 좀 팔고 안오른 걸로 갈아타세요. 그럼 됩니다.
그나저나 원글님 본인은 단호하게 발을 빼신 뒤에 숏뷰를 강조하고 계신건가요?
6300에서 5000으로 내려오고 있는 거대한 무게감과 시장의 질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 의견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신지 궁금합니도
한타이밍 늦게 호재를 접한 개미들이 소액으로 참전하고요.
외인들과 개미들이 쌍끌이로 18000원까지 올립니다.
그리고 외인들은 슬슬 매도하기 시작합니다. 절대 한번에 대량 물량폭탄 던지지 않습니다 천천히 팝니다.
그걸 개미들이 다 받고 뉴스에는 이 주식 목표가 25000원, 커뮤에는 내년엔 5만원 뚫을거다 얘기가 넘치죠.
개미들 자금으로만 2만원을 찍습니다. 그 사이 외인들은 계속 조금씩 매도하고요.
주가는 외인들 빠지는 만큼 서서히 떨어집니다. 그 와중에도 개미들은 단기조정이네 무슨 외국계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3만원 발표했네 하면서 희망에 부풀어서 단기 조정 올 때마다 또 삽니다.
그 사이에 외인들은 목표수익금 달성합니다. 그러다 소소한 악재라도 나오는 순간 전량매도하고 튑니다.
개미들 평단가는 대부분 16000원 이상입니다.
외인들 목표수익률은 50% 즉 15000원입니다.
외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주식은 다시 만원 근처로 회귀합니다.
주가는 그대로지만 주변엔 개미들 시체가 즐비합니다.
이게 근 20년간 코스피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국장에서 크게 한번 데인 사람들이 미장 갔다가 역사적 상승에도 국장을 아직 못 믿는 이유입니다.
이번 조정을 어떻게 극복하냐가 저 큰손 개미들을 국장에 안착시킬 기회가 될겁니다.
하기야 고점, 저점을 정확히 알았다면, 진작에 부자가 되었겠죠. 휴.ㅠㅠ
결국 외국인이 매도하는 상황에서는 기관이 하락과 상승의 키라고 보는데 기관이 좌지우지 하는 장이라 보면 될 것 같네요.
개인들이 많이 매수하니 나름 버티긴 버티는데 하락폭과 속도를 둔화 하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결국 위기 상황에서 매도하는 특성은 그대로라서 개인에게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