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를 마시러 간다면 좀...
저는 스벅은 뭔가를 만들때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프라프치노니 뭔가 잘 섞고 하는거요
아메리카노 오늘의 어쩌구, 뭐 다 마셔봤지만
맛이 없어요 ( 저에게 안맞아요 )
쓴맛이 지배적이고 거기에 고소함은 있지만 이건 중저가 급입니다.
그만큼 중저가가 잘하는것도 있지만
중저가 커피에도 원두 종류로 맛의 변화를 주잖아요?
스벅은 참 별로입니다. 그 운영 철학은 알겠어요.
전세계의 커피맛을 비슷하게 유지한다. 퀄리티 관리를 한다 좋은데
마시면 점점 맛을 못느끼게 되는 느낌이에요.
커피맛으로 마신다면 산미 있고 중배전 원두가 있는 중저가 커피를 찾습니다.
요즘은 생각보다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그 외에도 저는 이상하게 라떼를 비롯하여 우유 들어간 음료를 먹으면 배가 아파서 잘 안갑니다.
프렌차이즈 커피중에서 스벅보다 더 싼데 맛있는 커피를 꼽으라고 하면 어디가 있는지는 딱히 모르겠습니다.
(물론 말은 이렇게 했지만, 저는 주로 커반/메가/빽/컴포 를 애용합니다. 가격차 만큼 맛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지않아서)
이러면 사람들이 아이스아메리카노에서 기대하는게 커피맛이 아니라는 말이죠.
소주 맛있어서 마시는게 아닌것처럼요.
저는 원래도 다크한 Italian Roast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스벅 쓴맛은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작년까지 미국에 있었는데, 미국에 살던 기간에도 스벅은 선호하지 않았고,
프랜차이즈 중에선 Caffe Nero를 주로 갔습니다.
한국 와서는 동선상 다른 곳 선택하기 애매해서 스벅을 몇 번 가보긴 했는데,
점바점 차이가 좀 났었고 (지금 살고 있는 곳, 스벅 두 지점만 해도 차이 심합니다)
그나마 괜찮았던 곳들은 쓴 맛이 약하긴 한데, 커피향도 약하더군요.
이번 사태 이전에도 별로 선호하는 브랜드는 아니었지만,
앞으로는 더 안 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