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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남편 믿고 퇴사, 이래도 될까요? 31

2026-05-18 18:56:58 210.♡.65.193
보노보노vono

어그로 끌고자 제목을 자극적으로 쓴 점 먼저 사과드리며.....

하지만 아예 사실이 아닌것도 아니라서요,


지금 삼십대 중후반이고

최근 회사에서 사람들에게 정 떨어지는 일 + 자존심 상하는 일 + 과도한 업무 상황이 생겼고

(어린 자녀가 한 명 있는데 얼굴도 못 보고 다니고 남편 일 + 독박육아 중)


사실 이 문제가 직장 내 괴롭힘의 수준은 절대 아니고, 

계속해서 특정 직원과 비교될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제 공이 계속해서 그 직원에게 돌아가는 상황,

팀 사람들이 너무 싫은데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다니는

정신적으로 몰리는 환경을 버텨오다가 이번에 터지게 된건데요

육아휴직이 얼마간 남아있습니다

자존심 상 그냥 퇴사하려 했는데 주변에서 다 육아휴직을 쓰고 퇴사하라 그래서

육아휴직 쓰고 퇴사or이직을 고민 중입니다.


사실 더럽고 치사하고 자존심 상하는거만 좀 참으면 다닐 만한 직장입니다.
남편이 있으니 이런 결정을 고민할 수 있는것도 사실이라 (남편도 많이 버는 건 아니고 외벌이하면 빠듯하지 싶네요)
미안한 마음과 이게 정말 맞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음이 바뀌는데......
다들 참고 다녀라, 지금 그만두면 앞으로 계속 마이너스다 하고


저도 직장이 아깝기는 하나 

그만두고 새길 찾아볼수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멀쩡한 정신건강으로 남편과 아이 잘 돌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워킹맘이다가 일 그만두신 아내분이나 본인의 경험담이 있다면
지혜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흑 지금도 야근하다가 써요...ㅠㅠ 






보노보노vono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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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1]
shine7
IP 118.♡.7.11
05-18 2026-05-18 18:59:40 / 수정일: 2026-05-18 19:02:20
·
님 본문 글대로 그정도라면
참고 다니시길 추천드려요. 생각외로 돈을 벌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말 많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회사에는 영혼 빼놓고 딱 기계적으로 일만하고 그렇게 번 돈으로 가족과 행복하게 사세요
님이 번 돈은 따로 전액 저금을 한다든가 장기 플랜을 세워보세요.
하다못해 일단 육아휴직쓰고 고민하세요
보노보노vono
IP 223.♡.86.115
05-18 2026-05-18 19:04:54
·
@shine7님 ㅜㅜ 지금 아무 계획이 없긴 합니다...
육아휴직을 쓰는건 완전 최후의 카드라 고민되네요 지금 너무 바쁜 시기라 육휴쓰면 딱 찍힐거 같아서요 ㅠ
GORO_
IP 116.♡.61.162
05-18 2026-05-18 19:59:45
·
@보노보노vono님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은 기우신 듯 하지만 말 보태자면.. 나와보시면, 월급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아쉬워 다른 일 찾을때면, 그만한 일이 또 없어요. 쌓아두신 경력도 있으실 테고, 눈딱 감고 찍히던 말던 육휴쓰시고 맘추스리시고 복귀하시는거 추천이요! (제가.. 아주 후회중이라서요 ㅠㅠ)
NoaeC
IP 220.♡.173.117
05-18 2026-05-18 21:47:44
·
@보노보노vono님 대딸깍 시대에 갈수록 사람 안쓰는 시대로 가는중입니다. 어차피 맘에 안들면 급여 꼬박 꼬박나오고 휴직 제대로 챙겨먹으시면되죠 회사에서는 팀안의 몇명과 경쟁 하지만 나오면 얼마나 많은 사람과 경쟁을 해야할지 모릅니다
말은최대한작게
IP 58.♡.176.140
05-18 2026-05-18 19:01:41
·
육아휴직 쓰고나서 고민 추천요
주주아노
IP 223.♡.85.194
05-18 2026-05-18 19:02:49
·
참고 다니세요
LG모니터
IP 180.♡.55.244
05-18 2026-05-18 19:04:16 / 수정일: 2026-05-18 19:10:25
·
그래도 그러려니 하면서 한쪽 귀로 흘리고 대신 받아 들일 것만 받아 들이고 참고 쭉 다니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이직 시장이 완전히 닫혀 있어요.

전 PC 조립 / 수리,. 택배 포장, 소형 제품 포장 쪽으로 알아 보고 있는데 이쪽 시장도 이직이 전혀 안 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나이를 떠나서 경력직 요구를 하고 신입이어도 이력서를 아무리 여러 군데에 계속 넣어도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적합한 사람만 뽑고 나머지는 버리거나 지원이 많다고 반려를 하는 경우도 있죠.
오일랫
IP 1.♡.151.62
05-18 2026-05-18 19:05:13
·
현금 채굴 하셔야지요.
볼빨린사춘기
IP 116.♡.240.208
05-18 2026-05-18 19:05:30
·
참고다니세요.
불가역적인 행위는 최대한 신중해야합니다.
adelydia
IP 180.♡.47.213
05-18 2026-05-18 19:07:58
·
정 회사가 별로시면 완전 퇴사보다는 이직이나 재취업이 더 나을 듯 합니다.
BlueX
IP 118.♡.12.27
05-18 2026-05-18 19:08:13
·
동료 회사에 대한 마음을 내려 놓고 버티세요. 밖은 매우 추워요.
스치면인연
IP 211.♡.180.75
05-18 2026-05-18 19:12:02
·
저도 버티시는걸로...밖은 매우 춥숩니다.
우리최고
IP 118.♡.89.235
05-18 2026-05-18 19:12:25 / 수정일: 2026-05-18 19:13:03
·
제 와이프가 그만뒀다 이직 재취업했는데...

그냥 다니던데 다니세요.
요즘 구직시장이 지옥입니다.

어차피 지금 분위기에서는...
다른데 어딜 가든 크게 차이 없을거 같습니다.
Riverside
IP 37.♡.38.85
05-18 2026-05-18 19:13:33
·
애가 작을 때는 애키우느라 시간이 잘 가는데 크고 나면 그때부터는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회의감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결정이 반반의 상황이라면 참고 다니세요 ㅠㅠ
clearday
IP 222.♡.33.210
05-18 2026-05-18 19:23:46
·
육아휴직이 있는데 왜 퇴사부터 하시나요. 육휴로 쉬시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시거나 복귀 후 다른 부서 발령을 기대해보시거나 여튼 육휴를 먼저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QWERTY
IP 121.♡.2.127
05-18 2026-05-18 19:25:27
·
아치피 직장생활이 더럽고 치사하고 자존심 상한 일이 비일비재한 것 같습니다. 육휴 쓰고 고민하시던지 버티는게 어떠실지요..
jj34
IP 124.♡.250.178
05-18 2026-05-18 19:32:58
·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고 맞벌이 15년째 유지중입니다. 와이프와 미화된 과거를 돌아보며 이제와서 포기 안하고 맞벌이 하길 잘 했다고 다독입니다.
일라이릴리
IP 175.♡.108.190
05-18 2026-05-18 19:33:32 / 수정일: 2026-05-18 19:33:47
·
저는 회사를 이미 돈주는 곳 이외의 마음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몇년 째 동결인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포기
LifeSimulator
IP 218.♡.96.28
05-18 2026-05-18 19:35:41
·
사내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변화를 요구할 만한 채널은 없는 걸까요?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업무 적합도라든가, 보상에 대한 형평성 관점에서 의견을 전달해 보면 어떨까요.
예체
IP 121.♡.187.94
05-18 2026-05-18 19:52:29
·
육아휴직쓰다보면 따박따박 월급들어오는게 얼마나 고마운일인지 깨달으면서 복직후 주변 진상쯤은 소닭보듯하게 되지않을까요.
그냥뛰
IP 118.♡.73.223
05-18 2026-05-18 20:04:01
·
정 못 버티시겠으면 육아휴직 신청해놓고 이직을 알아보세요. 그냥 그만두시면 안됩니다.
아테나GT
IP 223.♡.227.38
05-18 2026-05-18 20:06:44 / 수정일: 2026-05-18 20:11:09
·
자존심이 중요한가요
돈버는게 중요한가요.
남편에게 내몫까지 더 벌어오지못해 원망만 안한다면
그만두셔도 좋지싶네요.

외벌이는 수입이 절반되는걸 각오하는거라
돈이 많아야....지싶네요

남편이나 자식이 자존심 긁을수도있습니다
엄마는 왜 직장이 없어? ...등등
이래나저래나 비슷하더라고요
참고로 남편은 남 입니더....
일리맛있어
IP 175.♡.27.201
05-18 2026-05-18 20:16:49 / 수정일: 2026-05-18 20:18:13
·
당장이야 좋고, 퇴직의 이유도 그럴듯하게 포장이 가능하지만,
아이가 중학교 갈 때 쯤 되며는 반드시 스스로 후회 하실꺼라 봅니다.
오뚜기바몬드카레
IP 220.♡.184.175
05-18 2026-05-18 20:20:02
·
자존심은 있는 사람들이나 부리는거랍니다
직장에서 정말 잘할 자신 있지 않으면
자존감 성취감 채우는 목적을 "겸해서" 다니지 마시고
경제활동 한다는 목적으로만 다니세요
하루양
IP 211.♡.181.40
05-18 2026-05-18 20:41:32
·
6년전 제상황이랑 똑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같은 상황이었고 직장내괴롭힘 신고했으나 인정받지는 못했으며 대신 권고사직 처리 해주겠다하여 나오고 바로 구직활동해서 한달만에 재취업 성공하여 지금 6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육휴하시면서 이직 추천드리고 저는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이러다 내가 돌이킬수 없는 상태까지 갈거같아 지른건데 아이가 미취학 상태시거나 모아둔 자산이 많지 않으면 일 놓지 마세요.
말씀하신 상황이 내가 좀 참으면 이러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그게 쌓이면 병되더라구요.

업종이 어느쪽이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극악무도하다는 게임업계이고 이직하고 나서도 초반 2년은 마찬가지로 집 못들어가고 야근,밤샘,주출 밥먹듯이 했습니다만 그만큼 한게 인정받아서 지금은 대우받고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직하시더라도 도망친곳에 낙원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그곳에서 자리잡으려면 지금보다 더 힘들게 일하셔야 될수도 있지만 더 나아질수 있는 기회나 여지도 있구요.

그런 각오가 있으시다면 육휴 후 이직 추천드려요.
일을 놓지는 마시구요. 내자식, 내남편한테 쓰는돈 누구 눈치보지 않고 쓰는것도 행복이자 내 자부심이더라구요.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시길 바래요.
보노보노vono
IP 223.♡.86.51
05-18 2026-05-18 21:21:04
·
@하루양님 ㅠㅠ 정성껏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비슷한 방향으로 말씀하셔서 더 고민을 해보려고 합니다 ㅜㅜ
야리스마
IP 175.♡.224.110
05-18 2026-05-18 20:41:52
·
독박이요?
흐르는강물처럼...
IP 211.♡.121.72
05-18 2026-05-18 21:00:08
·
@야리스마님 저도 여기서 걸려서 다음 글이 눈에 안들어오네요
보노보노vono
IP 223.♡.87.233
05-18 2026-05-18 21:18:14 / 수정일: 2026-05-18 21:19:19
·
@야리스마님 네네 남편이 리터럴리 독박 중이에요 평일에는요.. (혹시 이 단어가 문제라면 말씀 주세요~ 장말 잘 몰라서요) 저는 아예 아이 얼굴도 못보고 다니는 중이고 남편 혼자 아이 전부 케어중입니다 ㅠㅠ 남편도 너무 고생이라 어떤게 나은건가 하고있어요
레드핏클
IP 123.♡.231.28
05-18 2026-05-18 21:00:30 / 수정일: 2026-05-18 21:00:58
·
육아휴직 하시구요
결국 팀원 순환보직으로 다른사람으로 바뀔겁니다.
휴직후 돌아오면 팀원바뀔수 있구요.
안바뀌면 상급자에게 건의하세요. 팀바꿔달라구요.
그분을 바꾸든 본인을 바꿔주든..

마음비우고 일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는 최대한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등 돌리시구요.
애보는것보다 일하는게 훨 낫습니다.
그시절그때
IP 223.♡.86.160
05-18 2026-05-18 21:02:17
·
근데, 애들 키운 다음엔 나갈곳 있다는 것이 축복이거든요. 지긋지긋해도 당장은 좀 참고 이직을 알아보거나 하세요. 육아로 직장 그만두면 당장은 후련한데 두고두고 후회할지 몰라요. 돈이 전부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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