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끌고자 제목을 자극적으로 쓴 점 먼저 사과드리며.....
하지만 아예 사실이 아닌것도 아니라서요,
지금 삼십대 중후반이고
최근 회사에서 사람들에게 정 떨어지는 일 + 자존심 상하는 일 + 과도한 업무 상황이 생겼고
(어린 자녀가 한 명 있는데 얼굴도 못 보고 다니고 남편 일 + 독박육아 중)
사실 이 문제가 직장 내 괴롭힘의 수준은 절대 아니고,
계속해서 특정 직원과 비교될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제 공이 계속해서 그 직원에게 돌아가는 상황,
팀 사람들이 너무 싫은데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다니는
정신적으로 몰리는 환경을 버텨오다가 이번에 터지게 된건데요
육아휴직이 얼마간 남아있습니다
자존심 상 그냥 퇴사하려 했는데 주변에서 다 육아휴직을 쓰고 퇴사하라 그래서
육아휴직 쓰고 퇴사or이직을 고민 중입니다.
사실 더럽고 치사하고 자존심 상하는거만 좀 참으면 다닐 만한 직장입니다.
남편이 있으니 이런 결정을 고민할 수 있는것도 사실이라 (남편도 많이 버는 건 아니고 외벌이하면 빠듯하지 싶네요)
미안한 마음과 이게 정말 맞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음이 바뀌는데......
다들 참고 다녀라, 지금 그만두면 앞으로 계속 마이너스다 하고
저도 직장이 아깝기는 하나
그만두고 새길 찾아볼수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멀쩡한 정신건강으로 남편과 아이 잘 돌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워킹맘이다가 일 그만두신 아내분이나 본인의 경험담이 있다면
지혜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흑 지금도 야근하다가 써요...ㅠㅠ
참고 다니시길 추천드려요. 생각외로 돈을 벌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말 많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회사에는 영혼 빼놓고 딱 기계적으로 일만하고 그렇게 번 돈으로 가족과 행복하게 사세요
님이 번 돈은 따로 전액 저금을 한다든가 장기 플랜을 세워보세요.
하다못해 일단 육아휴직쓰고 고민하세요
육아휴직을 쓰는건 완전 최후의 카드라 고민되네요 지금 너무 바쁜 시기라 육휴쓰면 딱 찍힐거 같아서요 ㅠ
이직 시장이 완전히 닫혀 있어요.
전 PC 조립 / 수리,. 택배 포장, 소형 제품 포장 쪽으로 알아 보고 있는데 이쪽 시장도 이직이 전혀 안 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나이를 떠나서 경력직 요구를 하고 신입이어도 이력서를 아무리 여러 군데에 계속 넣어도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적합한 사람만 뽑고 나머지는 버리거나 지원이 많다고 반려를 하는 경우도 있죠.
불가역적인 행위는 최대한 신중해야합니다.
그냥 다니던데 다니세요.
요즘 구직시장이 지옥입니다.
어차피 지금 분위기에서는...
다른데 어딜 가든 크게 차이 없을거 같습니다.
몇년 째 동결인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포기
돈버는게 중요한가요.
남편에게 내몫까지 더 벌어오지못해 원망만 안한다면
그만두셔도 좋지싶네요.
외벌이는 수입이 절반되는걸 각오하는거라
돈이 많아야....지싶네요
남편이나 자식이 자존심 긁을수도있습니다
엄마는 왜 직장이 없어? ...등등
이래나저래나 비슷하더라고요
참고로 남편은 남 입니더....
아이가 중학교 갈 때 쯤 되며는 반드시 스스로 후회 하실꺼라 봅니다.
직장에서 정말 잘할 자신 있지 않으면
자존감 성취감 채우는 목적을 "겸해서" 다니지 마시고
경제활동 한다는 목적으로만 다니세요
같은 상황이었고 직장내괴롭힘 신고했으나 인정받지는 못했으며 대신 권고사직 처리 해주겠다하여 나오고 바로 구직활동해서 한달만에 재취업 성공하여 지금 6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육휴하시면서 이직 추천드리고 저는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이러다 내가 돌이킬수 없는 상태까지 갈거같아 지른건데 아이가 미취학 상태시거나 모아둔 자산이 많지 않으면 일 놓지 마세요.
말씀하신 상황이 내가 좀 참으면 이러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그게 쌓이면 병되더라구요.
업종이 어느쪽이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극악무도하다는 게임업계이고 이직하고 나서도 초반 2년은 마찬가지로 집 못들어가고 야근,밤샘,주출 밥먹듯이 했습니다만 그만큼 한게 인정받아서 지금은 대우받고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직하시더라도 도망친곳에 낙원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그곳에서 자리잡으려면 지금보다 더 힘들게 일하셔야 될수도 있지만 더 나아질수 있는 기회나 여지도 있구요.
그런 각오가 있으시다면 육휴 후 이직 추천드려요.
일을 놓지는 마시구요. 내자식, 내남편한테 쓰는돈 누구 눈치보지 않고 쓰는것도 행복이자 내 자부심이더라구요.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시길 바래요.
결국 팀원 순환보직으로 다른사람으로 바뀔겁니다.
휴직후 돌아오면 팀원바뀔수 있구요.
안바뀌면 상급자에게 건의하세요. 팀바꿔달라구요.
그분을 바꾸든 본인을 바꿔주든..
마음비우고 일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는 최대한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등 돌리시구요.
애보는것보다 일하는게 훨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