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선수의 움직임은 꽤 좋았습니다.
눈이 좋고, 몸이 빠르니 공과 방에서 모두 원활합니다.
이렇게 빠른 선수를 맞이해 최두호는 약간 고전하게됩니다.
좋은 눈으로 기회를 보아 빠른 손으로 짧게 치고 들어 오는 정확도가 상당한 산토스.
빠르지만 파워는 약간 아쉬운 산토스의 공격을 맞이하여,
최두호는 간간히 공격을 집어 넣어 보지만,
상대의 빠른 눈과 발, 초반 기세는 상당했습니다.
그런데 2라운드 들어가자 변합니다.
정찬성의 코칭을 받아 상대의 연타를 끊어주거나
자리를 빠르게 옮기는 방법으로 갑니다.
카프킥과 바디샷으로 상대 움직임을 견제하고,
초반 가속과 견제에 의해 산토스의 움직임이 둔해지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최두호는 맷집으로 버티며 상대를 조금씩 요리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산토스는 1라운드 때처럼 적중율이 높지 않은데,
최두호가 산토스의 태클을 너무 잘 막아내고, 상대는 쨉과 바디샷에 의해 점점 아파오게 되다 보니,
악순환 루프에 빠져 들어갑니다.
결국 최두호가 승리한 비결은 상대 러쉬를 방어하며 코치진의 주문을 제대로 이행한 점으로,
다시 한 차례 바디에 일격을 가하자 산토스는... 무너졌습니다.
앞으로 좋은 성적 기대해 봅니다.
다음 경기 상대로 핏불을 지목하던데 언제쯤 타이틀 전에 갈 수 있을지..
정신력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더군요
승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코좀 코칭도 좋았고 그대로 이행하는 선수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