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해외나가면 유니버셜, 디즈니등 메이저에도 다있는 시스템이라 전 그런가보다 했는데,
왜 롯데월드만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에버랜드 큐패스, 서울랜드 루나패스플러스등 다 똑같던데요.
매직패스, 큐패스, 루나패스플러스 어차피 갯수가 정해져있어서 사기도 힘들던데요.
그래서 다들 오픈런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도 가보니까 인기어트랙션인 동키콩이랑 마리오카트있는건 품절이 빨리되서 전부 오픈런 하더만요.
일본유니버셜가고 느낀건 그래도 우리나라가 싸구나 였습니다. ㅎㅎ
전 오히려 이런걸 나라가 통제하려고 하면 그게 더 문제같은데 아닌가요?
그러면 야구장 선예매, 선선예매, 시즌권 다 통제되야합니다.
시즌권 사는사람들은 한시즌을 그자리를 통채로 사버리고.
선선예매권 사는사람들도 따지고보면 새치기잖아요. 돈내고 하는 유료새치기요.
그리고 선예매권, 선선예매권 있는사람들은 입장도 30분~1시간 먼저 시켜줍니다.ㅎㅎ
인허가 프로세스 패스트트랙은 정부가 새치기를 시켜주는건데 말이죠
돈으로 남의 시간을 빼았는, 박탈하는 시스템이죠.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놀이공원에서 돈이면 남의 시간까지 빼앗을수 있으며, 새치기도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자본주의 면보를 보여주는겁니다.
아이들 교육상으로 아주 안좋다고 봐요.
다른 시스템은 몰라도 아이들이 이용하는곳은 적어도 순서를 기다리고, 공공질서와 배려와 인내를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규칙을 지켜 줄을 서야 한다"는 배움과 "돈을 내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 현실은 인지 부조화를 일으킬 수 있고,
"우리가 저 사람들보다 돈이 많아서 우월하기 때문인가?"라는 특권의식도 만들어질수도 있을것 같아요.
착취적인 자본주의 단점과 돈이면 남의 권리를 빼앗을수 있다는걸 어릴때 아이들에게 경험시키는거죠.
그나마 돈으로 빼았으면 다행 아난가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모든것의 가치는 돈으로 수치화되고 그것과 교환될 수 있습니다.
시간은 유한하고 상황마다 다른 것이라 그 가치는 케이스별로 천차만별이기도 하지요.
각설하고 매직패스는 새치기는 서비스의 차등화로 보는게 맞지 싶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보호가 아니라 사회생활 맛보기 혹은 현실 경제 교육이라고 봐야겠지요.
그리고 매직패스로 딴지 걸면, 어느순간부턴 롯데월드는 잠실 근처 에버랜드는 용인 사는 사람은
뒤로 가서 출발하라고 할 수도 있고 입장시간에 늦게 온사람들은 불리하니 다른 방안을 내놓으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학원, 체육관, 축구교실, 키즈카페
돈 없이는 놀수 없고 그곳도 다 금액별 급이 존재하죠...
영어유치원은 어떤가요
사립초등학교는요
이미 공평하지 않은 세상에서
어떻게 가르치고 받아들이게 해야할지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효율을 위해 추가 요금 좌석이 비어 있을때 일반 전용 좌석을 구매한 사람을 태워준다면 그때부터 핼게이트 다시 오픈이고요.
일본 (지브리 파크): 일본에 있지만, 일반적인 테마파크와 운영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돈을 더 낸 사람이 먼저 즐긴다'는 개념을 아예 배제하고, 100% 100% 날짜 및 시간 지정 예약제로만 운영됩니다. 입장한 모든 사람은 동일한 조건에서 줄을 서고 관람해야 합니다.
덴마크 (티볼리 공원) 등 북유럽 로컬 파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 중 하나인 덴마크의 티볼리 가든을 비롯한 북유럽의 전통적인 공원들은 입장권과 개별 놀이기구 탑승권(또는 자유이용권) 개념에 충실합니다. 대형 글로벌 자본이 들어간 곳이 아니면, 굳이 유료 새치기 제도를 만들어 방문객 간의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는 편입니다.
롯데로 다시 좁히면 롯데호텔에 롯데월드 전용 출입구에 1회에 한해 재입장도 되는 숙박패키지도 있죠. 바이킹 줄 기다리다보면 전용 출입구로 편하게 쉬다 들어오는 집도 있고 퍼레이드 공주로 참여하는 것도 철저한 자본의 논리로 돌아가죠.
아무도 이런건 모르고 얘기 안 하다가 막상 본격적으로 매직패스 개념을 가져오기 시작하니 아이들을 방어기제로 내세우고 새치기와 공공질서라는 규범을 들고오기 시작하는데 어디서부터가 공공이고 어디서부터가 사적 영역인지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죠. 아이들이 노는 공간이면 공적 영역인가요? 그런데 매직패스로 들어가는 어트랙션은 진짜 자본주의 참맛을 늦게 배웠으면 하는 아이들의 영역인가요? 매직패스가 적용되는 어트랙션들은 충분히 자본주의의 개념을 알고 있는 그리고 경험해야하는 청소년 이상의 영역 아닌가요?
일등석, 비즈니스, 이코노미랑 매직패스가 비교되면 비행기랑 놀이공원과 다르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용 체크인 카운터, 전용 출입국 심사라인 혹은 출입국 심사 최우선 배정, 우선입퇴장, 수하물 우선 출고 등등 이코노비의 몇배나 되는 돈을 지불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새치기"가 차고 넘치죠. 이용실적이 많아도 비즈니스에 준하는 전용체크인에 우선입퇴장, 수하물 우선 출고도 되고요. 어떻게 보면 국가간 이동이라는 공적 영역을 수행하고 있는데 왜 이건 공공질서의 개념에서 자유로울까요? 아이들이 가족끼리 해외여행갈때 퍼스트, 비즈니스, 우수고객이 새치기 하는거 보는건 교육상으로 좋은가 싶죠.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퍼스트는 내 지갑이 안 닿지만 매직패스는 내 지갑이 닿는 거리라 아이들을 내세우며 분노하는거 아닌가 싶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죠.
매직패스계통이 무한대로 있어서 돈있는 사람들이 모조리 자리를 선점하는것도 아니고,
그 패스로 모든 놀이기구를 무한대로 마음대로 탈수 있는것도 아니라 사용횟수 사용가능 놀이기구도 제한되어있고,
심지어 패스 있는사람들이 왔다고 패스있는 사람들만 우선적으로 다 태워서 놀이기구 출발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실제 놀이기구의 탑승 좌석중 일정 퍼센트가 패스구매 고객 좌석으로 배분되어있어서 그 배분된 좌석 숫자가 다차면 패스 고객들 입장이 중단되고 다음 회차 탑승 대기 하고 일반 고객들 탑승이 시작됩니다.
도리어 패스 고객이 적으면 그 패스 고객 자리에 일반 고객이 앉는 방식이지요.
이걸 새치기라고 받아들이니까 논란처럼 보이는데 애시당초 새치기가 아니라 특실같은 개념으로 봐야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일정좌석 채우면 패스 관람객들도 입장중지 시키고 일반 관람객들이 입장해요
매직패스 이용자가 나타나면 순서는 뒤로 밀리고 내 시간이 침해 당하는거죠.
특실이나 비지니스 좌석 개념을 적용시키려면, 매직패스를 위한 전용칸을 만들어서 일반이용자와 구분 시켜 놔야합니다.
그래서 일반석사고 패스트트랙만 구매도가능합니다
비행기 내부 좌석만 다른게 아니에요. "매직패스 이용자가 나타나면 순서는 뒤로 밀리고 내 시간이 침해 당하는거죠."가 동일하게 적용돼요. 30분씩 출입국 대기줄 섰는데 퍼스트에서 온 사람들이 전용 라인으로 들어오면 내 앞 순번 내줘야합니다. 필수재가 아닌 사치재인 명품관을 예시로 들면 vip 고객이 되면 오픈런이나 체크인 줄 설 필요 없이 따로 들어가고, 더 우수 고객이 되면 전용 쇼룸에서 쇼핑 가능하고요. 영유아 명품도 계속 시장 규모가 커지고 활황이라는데, 다 자본의 논리 아니겠습니까?
의식주 같은 공적 영역도 아니고 사기업이 운영하는 대규모 여가시설인데 공적 개념을 적용한다면 그냥 나라에서 매입하고 공적으로 운영해야죠. 아니면 두리랜드 가거나요.
예전에는 불가능했겠지만, 지금은 누구나 폰이 있고요. 기다림의 힘듬도 적고, 매직패스의 박탈감을 직관하지 않아도 되니 불만도 없어질 거예요. 어디서 시간을 보내느냐가 문제긴 한데, 추가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이니 그건 알아서 만들 것 같습니다. 이걸 왜 안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나마나 자본주의는 돈의 가치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는 것 아닌가요? 그게 불공정이라 할것이 없는 것이 상황에 따라 돈이 더 중요한 경우도 있고, 시간이 더 중요한 경우도 있는 거죠. 시간도 돈인데요...
선택의 문제일 뿐...
난 그 돈을 거기보다 맛있게 먹는데 쓰거나, 한번 올 것을 두번 올 수도 있는 것이고요.. 난 시간이 별로 없어서 돈을 더 내더라도 시간을 아끼고 싶을 수도 있죠..
같아야 한다는 논리로 가면, 요즘 말하는 박탈감으로 가는 것이고, 그러다보면 모든 것이 공평해야하는 논리로 가는 것이 아닐지요?
그 현질없다는 LOL도 신규 챔피언 출시하면 현질해서 바로 즐기는 자와 포인트 빡세게 모아서 겨우 구매하는 자로 나뉘죠.
현금으로 산 챔프랑 포인트로 산 챔프는 기능상 차이가 없습니다.
해외에서 이런 논란은 여전합니다.
초호화 사치재들에 공공재 기준들 들이대면 안되죠;;;;
한 번 와서 돈 더 내더라도.... ㅎㅎ 기껏 올라와서 한번 갔는데 기다리는 시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