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릴리스 떡밥은 본편부터 주욱 깔고 있기도 했고
대충 예상한대로 흘러서 대단한 감흥은 없었어요.
제가 궁금했던건 로라스와 네이렐의 거취였습니다.
디아3의 살뜰했던 데커드 케인+레아 콤비 구도에서
껄렁 츤데레 버전의 네이렐+로라스 콤비 서사로 살짝 틀었기 때문에 어떻게 풀지 궁금했는데
일부러 네이렐 비호감 작을 했나 싶게 아주 그냥 시원시원하게 날더라구요..
릴리스와 더불어 유이한 호감캐인 로라스 이야기의 결말은 예상보다 갑작스러워서 꽤 당황했네요.
조끔 툭 잘라진 느낌으로 끝나서 아쉬운 감도 있지만 디아4 출시이후 제일 만족스러운 컨텐츠였습니다.
아, 이번 작에는 안나오나 싶던 굉장히 반가운 캐릭터가 나옵니다.
시간이 할퀴어 아주 그럴듯하게 나이든 연출이 만족스럽습니다.
P.S: 이나리우스라는 썩 가능성 많은 캐릭터를 그렇게까지 조질 필요가 있었을까요? 남혐 이런 소리 하고 싶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