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에 기득권이 참 많아진 것 같습니다.
10년 전 즈음 친민주계열 커뮤니티에서는 재벌구조 타파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삼성불매 운동이 열렬하게 펼쳐졌던 시절이 있었지요.
반면 지금 클리앙에 올라오는 글과 댓글들을 보면 이와 상반된 느낌이네요. 삼성전자 노동자, 노조의 권리보다는 사측의 경제적 이익, 국가의 이익 등 기득권의 친자본주의 시장논리 가치가 주류가 된 기조가 느껴집니다. 모든 노조활동은 정의의 문제보다는 노사측의 밥그릇 싸움이 본질인걸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유독 최근들어 보수진영 스피커에서 나오는 내용이 클리앙에서도 주류가 되는점에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이번 삼성전자 파업 건도 그렇고, 부동산 관련 내용도 그렇고....
한편으로는 이 땅에 진보가 더이상 설 곳이 없어졌다는 생각도 듭니다.
서는 곳이 바뀌면 풍경이 달라지잖아요..
추가 인상 없이도 그들이 받는 연봉과 성과급이 아마 우리나라 탑급입니다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니편내편으로 바라보면 안됩니다
그리고 과거 삼성전자 노조 결성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은, 지금 노조가 주장하는게 상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했을 것이겠죠. 노조가 없었으면 이정도로 지르지도 못하고 지금 사측이 제시해주려는 성과급보다 훨씬 쥐꼬리만한 액수 던져주고도 감사하라는 마인드로 나왔을거 뻔하죠. 이번에 호두과자 던져준거 봐요.
어차피 노조도 반도체만 챙긴다니까요 회사보고 배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이젠 전 국가가 AI 에 모든 숨어있는 돈까지 끌어모아 쏟아붇고 있는현재에
계속 지체되면 중국에 시장 뺏기는 상황이...그럼 국가 경쟁력에도...
취업시장도...신규고용도...하도급 업체들도...와르르 무너지지 않을까요...
어쨋거나 삼성은 한국의 기둥임엔...인정할수밖에 없는 현실이군요
또 많은 경우 삼성이 악마처럼 구는경우에는 가차없이 삼성불매 해야지요.
이번엔 노동자가 지들만 아는 놀부 심보가 분명합니다.. 어디에요 노동자의 권익은 없어요,
그저 눈앞에 유산 돈에 미쳐서, 애미애비 못알아보는 못난 졸부 장남 보는 느낌 입니다.
사측은 그 무서움을 알고, 노조 형성 활동에 임했던 사람이 사망해서 시신까지 탈취했죠.
노조가 명분을 사회적인 명분이 약하면 동력이 떨어집니다.
말씀하신 노동권 추구의 과정이 꼭 필요한건 맞습니다.
그런데 수억원의 성과급이라는 측면에서 공감을 못하니,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죠.
수억원이 삼성내부의 노조 구성원들에게는 합당한 요구 일 수도 있지만,
외부의 시선에서는 수억원 액수가 정당한 명분으로 받아 들일 수 없는 것 처럼요.
선생님이 작성하신 이 댓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수억원 이라는 단어를 보니 그 전의 노동자의 생존권까지 희석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상식이라는게 시대상이나 위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인 시선에서는 아직 수억원의 성과급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보편적 가치(상식)로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모쪼록 협상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금 말하지만, 노조는 특정 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한 이익집단입니다. 수억원의 성과급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보편적 가치든 상식이든간에, 이건 노사간의 관계에 입각해서 결정될 사안입니다. 노동자가 없어서 망할 공장이면, 그건 망하는게 시장논리입니다. 사측에서는 공장이 망하지 않게 노동자들과 협상하고 설득을 하는 것입니다. 노조의 존재는 이 협상 테이블에서 노동자측의 힘을 싣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일 뿐, 그 액수가 수억이든 수백억이든 외부의 시선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노조라는 제도가 제대로 기능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삼전이라는 기업의 영업이익이 천문학적으로 잘나왔더라도 노조가 없었다면 이정도로 쎄게 지르기는 커녕 성과급 수혜를 보는 사람 수도 적었을테고, 액수도 지금만큼른 못했을 것이거든요.
노동자라고 해서 무조건 편을 들어 주거나 노동자의 입장이 무조건 정답은 아닙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가난한 사람의 입장이 무조건 정답이 아닌것처럼 말이죠.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선이 있고 그 안에서 요구를 하거나 사회적 약자와 연대를 이야기 했다면 지금의 파업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많았겠죠. 물론 그동안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지 않은 기업도 비판 받아 마땅하죠. 기업의 업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 파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많은 이유에 대해 노조측에서도 귀 담아 들어야겠죠.
모든 사항에서 비기득권일 수는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삼성 특정 노조가 기득권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덧붙여서 아래 다른 분의 비슷한 글에서 적은 답글을 가져와보겠습니다.
사견이지만 이미 절대 금액으로 높은 성과급을 제시받은 상황에서 (물론 경쟁사 대비 절대 금액이 낮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고작 “이번 파업은 단순한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무노조 경영의 폐해를 극복하고 건강한 노사 상생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통입니다.” 이런 식으로 정당화 하려는 것은 기만으로밖에 안보이긴 합니다.
진심 노동의, 노조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삼성의 수많은 하청업체들 ,또 수많은 비정규직과 자신들에게 돌아올 이익을 조금이라도 나눌 생각도 해야죠 아마 그럴 생각은 1도 없을겂니다
비정규직과 하청에게 까지 이익을 돌아가게 하는거나, 노조가 독식하지 못하게 하는것도 정치와 제도로 해결해야할 문제이죠.
사측에서 양보한 안을 계속 제시하고 있는데 노조측에서 한치도 양보하지 않고 있어요.
사측에서는 3년간 지속하고 3년 후 임단협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양보안을 내놓았어요.
님 생각대로 그두가지가 전혀 다른 문제라면 그냥 삼전노조 자체가 지금도 대한민국 최상위권인 기득권을 더 공고히 지키고자 하는거일뿐이라는걸 인정하셔야죠? 여기서 노조 편들어주지 않는 클리앙을 기득권이라 하실게 아니라요.
솔직히 진심 양심들이 있으신지 되묻고 싶을정도네요
그리고 당최 하청업체와 비정규직은 별도의 문제인데, 삼전 노조와 삼전 사측의 교착상태 안에서, 사측을 옹호하고 노조를 비판하는게, 그게 기득권을 더 공고하게 만드는거 아닌가요?
이런 제 생각이 어이없다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삼전노조가 비기득권인것처럼 말씀 하신게 저는 더 어이가 없거든요
그리고 다른 댓글에도 여러번 말하고있는게, 저는 협력업체와 하청업체간에 일어나는 하도급 문제, 그리고 더 열약한 환경에서 노동하는 하청업체들의 노동권 권익향상을 위해 국민과 언론과 정부가 더 포커싱을 하고 법과 제도개선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삼전 노동자가 억대의 연봉을 받아 기득권처럼 보이겠지만, 사측과 비교하면 확실한 "을" 이고, 사측이 "갑" 입니다. 노조활동은 을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카드구요.
애시당초 이걸 왜 자꾸 밖에서 보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들이 칼자루를 쥐고 파업을 하든 말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주변만 봐도 매일 주식창만 보고 있는 세상인데요.
세상의 중간은 관심없고 자기보다 오른쪽에 있으면 무조건 보수라고 까는게 무슨 진보입니까?
사이트만해도 변하는걸요 그거 누가 하는걸까요? 옛말 안틀리더라고요
연대가 없죠
회사 내에서도 직원들끼리 연대를 안 한다던데요 그러니까 이탈한다는 뉴스도 있잖습니까
사회의 일반적 가치를 훼손하면서 자기 이익 부르짖는데
거기에 편들어주는 게 기득권 편 들어주는 거 아닌가요
그게 ktx 승차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사회 전반에 비용이 늘어나게 된다면
이것도 사회의 일반적 가치 훼손이라고 봐야 할까요? 헷갈리네요 저는;;;
30년 전부터 클리에 자체가 일반사람들은 쉽게 접근이힘든 초고가의 이동정보기기였었져;;;
맞지 않을까요
진보적 관심을 가져야 하기엔
너무 사치 스럽습니다
돈이 문제입니다.
잘 아시잖아요.
그런거 안통하는거요.
내가 삼전에 주식 넣었는데 노조 때문에 급락하네? 노조 나쁜놈!
이게 대한민국 입니다.
전후 사정 중요치 않습니다.
그리고 생존권투쟁과 성과급투쟁에 대한 견해가 다른게 상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