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작성글이 너무 길어서 Gemini더러 글을 줄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들어가며: 무지성 글 부터 거르고 시작합니다
본론에 앞서, 최근 삼전 노조 관련 글 중 눈 뜨고 보기 힘든 수준 수준 낮은 이야기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래야 현 노조의 진짜 문제점과 전망이 제대로 보입니다.
1. "직원이 보너스를 왜 이리 많이 받냐"는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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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기업의 현실: 이미 글로벌 IT 기업들은 순이익의 10% 수준을 직원에게 지급하며 치열한 인재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뒤처지면 인력을 뺏기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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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보너스는 별개: 보너스 주느라 투자를 못 한다는 건 핑계입니다. 투자는 이미 비용 처리가 끝났고 실탄도 충분합니다. 보너스를 줄인다고 그 돈이 고스란히 투자나 주주 환원으로 갈 리 만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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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례: 엔비디아는 주식 보상(RSU) 덕분에 직원들이 수백억대 자산가가 되었고, 주차장이 슈퍼카로 도배됐다는 건 이미 유명한 사실입니다.
2. "삼전 연봉·보너스가 높으면 일반인은 손해다"?
과거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 시절, 우승을 도맡던 해태가 연봉을 짜게 주니 타 구단 인사팀도 "네가 해태 누구보다 잘하냐"라며 연봉을 깎았던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기업 인사팀의 연봉 산출은 생각보다 논리적이지 않고 업계의 기준점을 따릅니다. 과거 삼전·LG가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다른 IT 기업들이 치고 올라오며 '삼전만큼은 챙겨준다'가 기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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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의 법칙: 기업들의 연봉과 보너스 수준은 서로 영향을 줍니다. 하이닉스가 '순이익 10%'를 주니 삼전 노조도 이를 공식 요구하게 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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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손해: 단순히 배 아프다는 이유로 보너스 자체를 비난하는 건 노동자 스스로 제 살 깎아 먹기입니다. "회사 망한다"고 걱정하지만, 오히려 경쟁사가 다 주는 보너스를 안 주면 인재들이 떠나서 망합니다. (최근 하이닉스 경력직 채용에 삼전 전·현직들이 대거 몰렸던 건 비밀도 아닙니다.)
| 기업 | 보너스 제도 / 실제 지급 기준 | 이익 대비 수준 |
|---|---|---|
| SK하이닉스 | PS, PI 중심. 최근 PS는 영업이익의 10% 재원 구조로 알려져 있고, 2025년 실적 기준 PS 2964% 지급 보도 | 영업이익 대비 약 10% |
| TSMC | Employee business performance bonus + profit sharing. 직원 보너스/이익공유 총액 기준 | 영업이익 대비 약 10~11% |
| 현대자동차 | 성과금 450% + 1580만원 + 주식 30주 + 상품권 등. 공식 산식은 아니지만 1인당 지급액과 임직원 수 기준으로 역산 | 영업이익 대비 약 20~30% 추정 |
| LG유플러스 | 기본급 대비 높은 수준의 경영성과급 지급. 통신사 성과급 중 높은 편 | 영업이익 대비 약 20% 안팎 추정 |
| 은행권 / 5대 은행 | 2022년 기준 5대 은행 성과급 총액이 약 1.4조원, 영업이익 약 17조원, 당기순이익 약 12조원 수준으로 알려짐. 개별 은행 지급률보다 은행권 전체 성과급 총액 기준으로 보는 것이 적절 | 영업이익 대비 약 8%대 / 순이익 대비 약 11~12% |
| 기업 | 보너스/보상 제도 | 이익 대비 % |
|---|---|---|
| Nvidia | RSU/PSU/ESPP 중심 주식보상. 회계상 SBC는 낮아 보이나, 실제 가득 시점 주가 기준으로 보면 보상 규모가 크게 증가 | SBC 비용 기준 약 5.8% / vesting-date 기준 약 18.5% |
| Alphabet / Google | RSU 중심 주식보상 + 현금 보너스. 2025년 SBC expense 기준으로 영업이익 대비 약 20% 수준 | 약 19~21% |
| Microsoft | RSU/PSU 중심 주식보상 + 현금 보너스 | SBC 비용 기준 약 9.3% / vesting-date 기준 약 12.6% |
| Apple | RSU 중심 주식보상 + 현금 보너스 | SBC 비용 기준 약 9.7% / vesting-date 기준 약 12.9% |
본론: 진짜 문제는 '상상을 초월하는 판돈'과 '갈라먹기'
사실 삼성전자와 정부 모두 '보너스 10%' 선은 이미 인정하는 형태로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 쟁점은 '15% 까지의 5%의 합의선', '요율의 제도화'와 '이 거대한 돈을 누구와 어떻게 나눌 것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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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있는 판돈의 규모: 이번 반도체 슈퍼 사이클 3년간 예상되는 금액은 올해만 30조~45조 원 수준입니다. 이를 3년간 나눠 가지면 인당 20억~40억 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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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뒤집히는 금액: 1억 원이면 인심을 쓰겠지만, 20억~40억이 걸리면 부모 형제, 부부간에도 싸움이 납니다. 요구안이 10%냐 15%냐에 따라 인당 10억씩 왔다 갔다 하는데, 누가 이성적으로 양보하겠습니까? 이 협상에 '뒤'가 없는 이유입니다.
노조의 목표는 3년간의 보너스 요율(15%)을 극대화하고, 나눠 먹을 대상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총 13만명) 여기 각 등장 인물들?과 노조 입장에서의 관점을 추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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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사업부(3만 미만): 천문학적인 이득을 낸 사업부, 하지만 단독 과반 협상에 나설 수 있는 규모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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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부문(8만 명) - 내 비 메모리 사업부(5만 명) : 이익 일부를 공유하며 함께 파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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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부문(5만 명): 철저한 배제 대상, 조금의 비율이라도 나눠먹기를 할 가치가 없음
결국 노조 입장에서는 DX란 존재는 협상장에서 쫓아내야 내 몫이 극대화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 방식을 너무 적나라하게 티를 내다보니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좀 내용을 살펴보니, 이게 이미 계산에 선 상태로 내부 반발을 유도하는 게 아닌가 싶긴 하더라구요.
결론 및 전망: 합의란게 가능할 지 의문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앞으로의 전망은 어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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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요율 15%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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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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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뜻대로의 분배 권리
이 세 가지가 관철되지 않는데 노조가 합의를 해줄까요? 현 노조 위원장이 이 정밀한 계산을 끝낸 장본인으로 보이는데, 머릿속이 온통 이 '장밋빛 계산기'로 가득 찬 상태에서 타협할 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긍정적인 타결 전망은 애초에 불가능한 판이라고 봅니다.
반도체 업계가 한국 성장율 견인 역할에 수출액 절반 인데 별 수 있나요 파업으로 인한 막대한 영업손실과 성장율 하락은 조상님이 메꾸어 줄까요
삼전 파업으로 끝나는 것 도 아니고 연쇄 반응으로 산업 전반에 파업 일어나게 생겼어요 안되면 긴급조정권이라도 써야죠
삼전 파업한다고 하닉,마이크론 반사이익은 안나옵니다 반도체시장 전반이 동반 침체되죠
비교해야 한다면 .. 마이크론과 비교하는게 어떨까 하네요
이전에 삼전 타령하는 글들 보시면,
왜 보너스를 주냐. 주주의 권리 침해다.
세계적으로 그런 경우 없다는 등의 말도 안되는 어그로들이 많아서 써놓은 겁니다.
그렇다보니, 저기 비교대상에는 현차와 은행권도 포함했습니다.
그런데 뉴스에 연일 삼성전자를 비롯해서 대기업들이 파업뉴스가 나오고 전국이 홍역 치룰 분위기가
되니까 노조에서 우리도 가만 있으면 안되겠다. 남들 전부 올라가는데 우리회사 실적이
좋은편은 아니니까 과도하게 올릴수도 없어도 남들 올린 만큼은 이번에 받아내자
지금 물들어온게 각료들이 친노동 성향이니 노조가 선만 안넘으면 봐줄거다 이런 분위기예요
대기업 파업 땜이 터지기 일보 직전 분위기여서 과연 정부가 이대로 놔둘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물들어올때 남들 올라가면서 따라서 올라가면 돈싫어하는 사람 없어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게 지금도 대중소 노동자 2-3배로 벌어진 임금이 3-8배 임금격차 벌어질거고
주식시장 주주들 분노할텐데 정부가 무슨수로 중소노동자와 주식 투자자 분노를 막을지
모르겠네요. 주식투자가들도 상법개정이 뭔지 알고 똑똑해져서 그돈 배당금이나 자사주
소각해달라고 하지 가만 안있을 겁니다
정치권에서는 노사정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는데 이런건 처음부터 불가능한게
대기업 노조는 중소기업 노동자를 똑같은 노동자로 생각하지 않아요.
이해하기 싫으신분들이 계실테고
불편해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이 삼성 성과금이 하이닉스정도까지
못받으면 아마도 삼성의 미래가 밝진 않을듯합니다.
결국 뭘 만들든 사람이 하는건데..
동기부여 없이 사람이 일을 잘할순 없겠죠.
하이닉스 직원을 웃으면서 하는데
삼성직원들 같은일 하면서 죽을상하면
미래는 뻔하죠.
삼성을 위해서도 성과금은 어느정도 줘야합니다.
글로벌 탑 수익을 냈으면
그에 합당한 직원 보상이 당연히 있어야죠
본문 언급된 같은 간판 내 노조 직원 123의 갈라치기가 홍보되면 여론 더 나빠지겠죠 뭐
여론 별로면 뭉치기라도 해야 좋은데 안녕닉스에는 없던 리스크네요
보상은 물론 필요한데 안녕닉스보다 더에 내외부 온도차가...
주주배당재원은 줄어들텐데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