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메모리 600%·파운드리 50~100% 성과급 제안"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52344?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세부 내용은 뭔지 잘 모르겠는
내용 없는 속보가 떴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52344?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세부 내용은 뭔지 잘 모르겠는
내용 없는 속보가 떴네요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is the purpose of life.
그 기준은 달라지는건 없는데 재원을 어디서 가져오느냐의 노사간 차이가 있는거라서요
자본주의 근간과는 아무 상관없어요.
전체 재원은 원래 영업이익에서 떼서 마련하는거에요. 영업이익에서 어떻게 뗄지를 정하는거고, 그 다음에 직원들에게 어떻게 배분할지 정하는거에요.
영업이익 % 요구는 전자이고, 연봉의 몇 %이냐는 후자에요.
자본주의 공부부터 다시 하셔야 할듯합니다.
그런데도 성과급을 영업이익에서 떼서 주는걸 모르신다구요?
하이닉스도 성과급 0일때 영업이익 계산하고 그중 10% 성과급 재원 하고 나머지 90%를 영업이익으로 발표하죠. 성과급 자체가 원래 그런거에요.
성과급, PS(Profit Share) 말뜻 자체가 수익금분배인데요.
회사 들어가면 PS, PI 설명을 들을텐데 PS 나오는 회사를 다녀본적이 없으신가봐요.
https://news.samsungsemiconductor.com/kr/%EC%82%BC%EC%A4%91%EC%83%9D%ED%99%9C-ep-6-%EA%B8%88%EC%86%90-%EB%93%B1%EC%9E%A5-%EC%97%AD%EB%8C%80%EA%B8%89-%EC%86%90%EC%9E%AC%EC%A3%BC%EB%A5%BC-%EC%9E%90%EB%9E%91%ED%95%98%EB%8A%94-%EC%82%BC/
시스템 엔지니어로 보이고 행정학과 출신은 잘못된 정보 같습니다.
물론 3년전 정보라서 최신은 아니긴 합니다.
최승호 위원장은 명지대 산공과 출신이에요
구닥다리 연공서열 폐지하고 능력이 있고 성과를 보여준 우수직원은 개별협상후 5배-10배라도
올려주는 방식이 변화된 시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 체계입니다.
연봉을 깍자는게 아니라 회사가 판단해서 높은 성과급을 지급하는게 맞는 핵심 직원들은
해외유출 안되도록 파격적으로 올려주고 자리만 차지하고 능력도 없고 기여도 없는 고액 연봉
직원 경우는 쉬운해고로 내보내고 대신 다른 노동자에게 입사 기회 주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열악하고 힘없는 노동자는 보호해야 되기 때문에 중소노동자들은 대기업 연봉 격차가 2-4배 까지
벌어졌으니 중소 중견 노동자까지 쉬운해고를 도입할 필요는 없고 대기업 고액 연봉자들만
쉬운해고를 도입하면 국민들 반대하는 사람 없을 겁니다
현실은 우수직원도 기본 연봉, 기본 성과급만 주고 쓰고 싶어한다는거죠.
쉬운해고 하는데 왜 높은 성과급을 줘요? 해고 안하는거 자체가 보상이 되는데요. 너무 꿈만 꾸시네요.
기업도 노조도 선과 악으로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노조가 파업이나 쟁위행위로 인한
손실은 사회가 고스란히 피해를 입어야 됩니다.
그런측면에서 고액 연봉자들 역시 사회적 책임을 져야 됩니다
국민이 피해를 보거나 말거나 중소하청 노동자가 죽거나 말거나 사회적 연대는 개나 줘버리고
내몫만 챙기겠다는 사람을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없습니다
한마디로 배아프리즘이다 군요.
타사업부도 다 달라고 하겠네요 ㅋㅋㅋ
솔직히 제도화도 좋지만 다른 회사들도 노조 보면 매년 임단협 거치잖아요.
공장 멈출 명분이 너무 없어요.
옛날부터 연구개발직 턴키로 뽑아놓고 비연구개발직 70%로 보내버리고 재경도 보내고 구매도 보내고 그랬습니다.
하이닉스는 팀별로 세분화해서 뽑는데 삼성은 그렇게 하지 않더군요.
맥스가 50프로였으니 12년치 한방에 땡겨받네..
이것마저 그만두면 클리앙의 반반 여론도 노조 욕하는쪽으로 급격하게 기울듯하네요
성과급은 회사의 실적에 따라 변하는 것인데,
"연봉의 몇%로 협상해야한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겟어요.
영업이익의 일정 %를 성과급 총 재원으로 하고
그게 실적이 평범하면 각 개인 연봉의 10%일수도
실적이 엄청나면 600%가 되기도 하는거죠.
영업이익의 몇%라는 기준이 명확하게 없으면,
회사가 주고싶은대로 주겠다는 이야기가 되고요.
상한선 없는 영업이익의 10%를 못 박은 상황에서
위 조건은 마지노선이에요
삼성 사측은 저걸 받지 못하면
인재유출 리스크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주주에게도 큰 피해가 되겠죠
전 주주로서 사측에서 저 마지노선은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나무보다 숲을 봤으면 해요
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약속했어도 주가는 고공행진입니다
노조에서도 목숨거는건 15%라는 수치가 아니고
상한선 없는 영업이익의 %를 1회성이 아닌 매년 지급하는걸 조약으로 정하는겁니다 하이닉스처럼요
내년에 승진시켜주께 올해 그냥 적당히 받아라.. 이런 공수표로 생각합니다.
업보에요.
영업이익의 15%라는 조건이 말도 안되는 조건이 아닙니다. 지금도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그정도 %를, 그보다 많은 %를 성과급으로 지급합니다.
다만 삼성의 올해 실적이 말도 안되게 거대해서, 그 금액도 거대해진것일 뿐이죠.
강경한 노조도 문제지만
300조를 벌면서 30~50조를 성과급으로 지출하면 회사 망한다는 것처럼 엄살부리는 삼성측도 이해는 안갑니다. 그래도 250조를 법니다.(25년까지 역사상 삼성 최대실적이 60조였던가...)
PS는 문자 그대로 초과 이익 공유 아니던가요?
PI야 연봉 기반으로 할 수 있겠지만요.
PS/PI 체계는 삼성만 하는것도 아니고 기업에서 직원 유치를 위해 꽤 오래 지속해온 성과급 체계입니다.
이번에 삼성 노조가 요구하는 건 PS체계의 불투명성 개선인거구요.
여기서 '자본주의' 논리가 끼어들려면, 직원 리크루팅을 위해 PS체계를 최초 도입한 시점과 당시의 책임자부터 따져물어야 하겠죠.
주주들 배당금 안주고 니들이 뭔데 그걸 직원들한테 돌리는 제도를 만들어서 운영중이냐고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이익 일부를 직원들과 나누는 건 그게 최종적으로 기업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게 증명 되었기 때문입니다.
보상 체계의 투명성이 이번 논쟁의 핵심인데, 자본주의라는 사상에 '기업과 투자자 권익보호'라는 본인 이로울 이야기만 있을거라고들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그 투자자 권익보호를 위한 수단으로서 20여년 전부터 PS가 존재했던 건 어떻게들 반박하실까요.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타 회사로의 이직도 '자본주의'이니 다들 긍정 하시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지속된 인재유출로 회사가 망가져도, 자본주의이니 긍정 하시려나요.
최태원도 바보가 아니니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PS 못박고 리크루팅에 성공한거구요.
AI로 촉발된 HBM 시대가 되니 그 베팅이 성공했다는 건 증명 됐죠.
대학교에서는 반도체 전공 인력을 마구 열심히 키워내고, 실력 좋은 이공계 인재들이 모여듭니다.
성과급과 보상 체계는 이건희 조차도 긍정할만큼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자본주의적인 마인드로 구동되는겁니다.
주식 몇 주 샀다고 자본주의 논리 들이댈 일이 아니란겁니다.
차라리 배당금을 더 달라고 기업과 싸우는 투자자라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경제학 전공자도 아니고 무슨 자본주의 논리를 그렇게들 주장하시는지 참....
HBM이 10년도 훌쩍 넘은 기술인것도 맞고, 최초 출시 당시에 적당한 사용처가 없어서 웬 쓸모도 없는 소비자용 VGA(AMD Radeon R9 Fury)에 시험삼아 들어갔던 것도 알고 있지요.
그때 메모리로서의 성능 자체는 잘 나왔지만 적층기술 성숙 문제와 거지같은 패키징 복잡도로 인해 출시 당시 시장에서 각광받진 못했습니다.
HBM 제조사인 하이닉스는 인터포저 때문에 동부에 물건 보내야 해서 짜증났고, 그거 받아다 글카 만들던 AMD는 성능은 괜찮은데 가격대비 용량 안나와서 이걸 어디에 쓰나 싶었을테고, 소비자들은 성능이 별로 특출날 게 없는데 뭐 이런게 있나 하고 의아해 하던게 10년쯤 전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AI 시대가 되면서 HBM이 비싸도 써야만 하는 상황에 접어든거고 그 동안은 특주 라인업 취급 받던 물건이 주력 상품으로 전환된거죠.
이 정도면, 제가 HBM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는 못하실겁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컴퓨터 좋아하는 아재로서 논의와 무관하게 단순히 써내려간 소회입니다.
HBM이 이렇게 될 거라고 예측한 사람은 거의 없어요.
저도 그렇구요.
여기서부터는, 반도체 전공자(현직자는 아닙니다)로서의 관점입니다.
D램 만들던 팹/라인에서 HBM으로 전환하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같은 D램만 찍어내는 라인에서 조차도 제품 리비전 바뀌면 불량 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라인에 허연 옷 입고 서있는 공정 엔지니어들이 그럴 때 투입돼서 죽어라고 공정 조건 맞추는겁니다.
가내 수공업이나 완전 자동화처럼 사람들이 멀떡하니 서서 버튼만 누르고 있지 않습니다.
덥고 습하고(온도 25도 습도 50퍼), 방진복은 거지같이 몸 조여오고, 밤낮없이 석박사들 갈아넣어서 안되면 될 때까지 합니다.
이러니까 돈 더 주는겁니다.
D램의 아종이지만 HBM으로 전환하는 것도 쉬운 일리가 없지요.
여담이지만 일본이 가격 경쟁력을 잃어버린 이유 중의 하나가 저겁니다.
암호화폐 채굴대란 시절에 국내 업체들은 낸드->>GDDR램 공정으로 유연하게 변환해가며 돈을 벌었지만 일본은 낸드 공장 지으면 낸드만 찍습니다.
D램 공장이면 HBM으로 전환한다는 건 그 친구들 사전에 없는 일입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면 라인에 설비/공정 엔지니어가 24시간 대량으로 붙어서 JC(Job Change) 지원하고 공정 조건을 맞출 유연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만한 인력이 애초에 아예 없거든요.(전공자조차 드뭄)
돈을 더 주려고 해도 돈을 줄 사람 자체가 없어요.
수요가 있다 한들, 공정변환을 할 능력이 없다면 시장에 대응 못하는겁니다.
이게 일본 반도체가 몰락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다른 것도 많은데 논지랑은 별개인 관계로..)
인력의 힘은 여기서 나옵니다.
수많은 공정 엔지니어들이 '자사 팹 상황을 숙지한 상태'로 시장의 물량 요구에 맞춰서 생산량 변동을 줄 수 있을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들였기에 가능하단겁니다.
저런 인재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리가 없지요.
오랜 시간 모여온 인재들의 힘입니다.
PS영익10% 선언 이후 비교적 늦게 합류한 사람들도 웃으면서 현장에서 물량 밀어내고 있습니다.
이게 자본의 힘이겠죠.
다큐 3일 최근에 방영된 거 보셨나요?
죽어라고 일하고 육아휴직도 마다하는데 다들 싱글벙글입니다.
금융치료 받은거죠 다들.
쭉 써내려간 내용들이 현실에서 자본주의가 굴러갔을 때 나오는 모습들입니다.
어디가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고급 인재들을 마구 끌어와서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회사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거, 굉장히 자본주의 스러운 마인드로 진행된겁니다.
미리미리 사람 안끌어다 놨으면 주문이 들어와도 소화를 못했어요.
이게 투자죠.
댓글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
PS제도의 등장 논리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 기억으로 20년은 넘었는데, Profit Sharing 제도의 존재가치와 의미도 모르는 소액 주주들이 자본주의라는 단어를 끌어다가 주장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주주이익 보호라는 자본주의 논리를 두고 주장하려면, 배당금을 더 내놓으라고 삼성을 욕해야 맞는데 같이 밥벌어먹고 사는 노동자들을 욕하는 게 황당합니다.
만만한게 같은 노동자인가요?
이 정도면 최소한 의리없다고 욕먹을 일은 아녜요 적어도 노조끼리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