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처음 필리핀가서
이게 뭔지도 모르고 사왔던 탄두아이가 너무 맛있어서 ㅎㅎ
그 후 간혹가다가 양주 한병씩 사와봐도 만족을 못했었는데..
오늘 어쩌다 캡틴모건 이라는 럼주 하나 사서 샷 한잔 하는데..
참 괜찮네요ㅋㅋ
오크통 숙성도 아니고 향신료 잔뜩 넣은 그냥 저렴한 럼주일뿐인데 ㅋㅋ
어떻게보면 고급화가 잘 되지 않은 럼..(제가 지식이 짧아서 그런걸지도 ㅎㅎ)
이런 저렴한 2~3만원 선의 럼주들이
저에게는 고급 위스키 브랜디 버번 이런거 보다
더 잘어울리더네요~
샷 한잔하니 딱 좋습니다 ㅎㅎ
럼이 달큰하쟈나요. ㅎㅎ
물론 나이들면서 점점 쓰고 향이 풍부한 술로 옮겨갔습니다만...
다만 요거 2~3샷부턴 쉽지 않을거같습니다.넘 달긴 해서 ㅋㅋ
캡틴큐 신제품인줄...-_-;
저도 맥주 몇잔에 소주는 거의 잘 안 마시는데도, 신기하게 보드카는 맛있더라구요. 제가 회사동료나 친구들한테 집 냉동실에 보드카 넣어두고 가끔 한잔씩 마신다고 하면 다들 놀랍니다. 술 잘 마시지도 못하는 사람이 보드카 좋아한다구요.
저도 참 신기해요.. 그 고급술이라는 위스키들은 너무 찌르고.. 버번은 너무 둔탁하고 ㅎㅎ
사람마다 맞는 취향이란게 있더라구요 정말 ㅎ
끌리는건 데킬라더라구요
싸구려 술이라고 놀림받지만
데킬라가 저는 좋습니다
빠이주도 좋아하구요
가끔 코코넛 럼에 파인애플 쥬스 타서 칵테일 만들면 기가 막히죠.
저도 저 사진보고 캡틴 큐 떠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