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태국 음식을 꼽구 싶네요.
베트남도 괜츈한데...태국 음식이 제 입맛에 더 잘 맞아요.
전 사실 아시아 쪽은 여행해본적이 없어서
다들 한 번쯤은 다녀오셨을 일본, 중국, 동남아...그 어디도 가본적이 없는데도
요즘은 한국에서도 다른 나라 요리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보니 세계 각 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죠.
물론 현지와는 차이가 좀 있겠지만요.
그래도 가장 현지에 가까운 맛이라는 평가들을 보면서 그런갑다 하면서 먹는데요.
태국 음식이 제 입맛에 쫙쫙 잘 붙는 거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건
매일 먹을 수도 있는 건데
"팟 카파오 무쌉"입니다.
팟 카파오는 바질 볶음을 뜻하고
들어가는 고기 종류에 따라서 무쌉 등이 붙는거죠.
무쌉은 다진 돼지고기 입니다.
다진 돼지고기와 바질을 볶은 요리고 이걸 밥에 얹어서 덮밥 처럼 먹죠.
매콤 짭조름해서 질리지가 않아요.
한국의 제육볶음 포지션이랄까요?
까이(닭고기), 꿍(새우), 탈래(해산물), 빠믁(오징어), 느아(소고기), 무껍(삼겹살) 등 여러 바질 볶음 재료들이 있지만
무쌉(돼지고기)이 제 입맛에 젤 잘 맞더군요.
심지어 저렴하기까지 하죠.
그외 쏨땀, 똠얌꿍 등...웬간한 건 다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똠양의 국물맛을 너무 좋아하는데 똠양꿍은 비싸니까
국물 먹고 싶을 땐 주로 똠양쌀국수로 먹죠. ㅋ
다만...태국엔 기후 때문에 제대로 된 겨울 음식이 없는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결국은 한식이 짱짱입니다. ㅎㅎ
애초에 한식파이다 보니 평생 한가지 한식만 먹어야 한다면 김치찜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태국 음식 정말 존맛이에요.
우리나라 음식에서만 느낄 수 있던 감칠맛이 쫙쫙 느껴지던데...
아마 피시 소스 때문이겠죠?
저도 서양에서는 이탈리아 꼽을 거 같습니다.
매콤함이 울나라의 매콤함과 꽤 비슷해서 좋아요.
갠적으론 쏨땀이 무생채 보다 훨 맛있는거 같아요.
매콤하면서 피쉬소스의 감칠맛에 땅콩의 고소함까지...
한국인 입맛에 잘 들어맞는 게 무궁무진하게 있을 거 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