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제 상식처럼 알고 있지만,
비유를 통하면 더 쉬울 것 같아 적어 봅니다.
예전에 행사장 비유했던 것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정해진 구획에 1000명이 들어갈 행사장에
이미 800명이 들어가 있어서 바글바글 합니다. 자리 찾기도 쉽지 않고요.
그런데 이제 막 온 사람들이 전력질주로 그 복잡한 곳들 마구 헤집고 다니면...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사람도 상하고 집기도 상하고 그러겠죠.
이게 급속 충전입니다.
100% 충전 상태는 어떨까요.
이미 꽉 차서 움직이기만 해도 부딪힙니다.
아주 많이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모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100% 충전 상태 자체 보다는 그 상태가 얼마나 오래 가는가가 더 영향이 크다는 점입니다.
이걸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배터리는 항상 80% 이하만 충전해서 다니고,
조금 멀리 가는 날만 출발 한 시간 전 즈음에 100% 근처까지...채우고 나가면 되겠습니다.
A라는 전업 주부가 3일 뒤에 시골 가야 할 것 같아서,
당일이 되기 3일 전에 미리 급속으로 100% 채워놓고,
이틀을 방치했다면... 이게 가장 안 좋은 케이스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봤다면 완속이 언제 더 좋은지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네. 70%, 80% 넘어가는 구간에도 완속...
즉 행사장에서 천천히 걸어다니면... 집기를 망가뜨리는 일은
현저하게 줄어 듭니다.
이상입니다.
상용화된 제품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있어요.
아무 신경쓰지않고 급속/완속 100% 다 채워도 다를거없습니다.
집기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보이지 않는 여유 공간을 두는 식을 말하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상할 때는 상합니다.
그런 상황에 문제가 생기면 그건 차주 잘못이 아니라 배터리를 개판으로 만든 배터리 제조사와
자동차를 개판으로 만든 제조사가 문제인거지...
100퍼 계속 채우고 다녀도 전혀 문제 안생겨'
라고 국내 배터리 업체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지인이 저한테 한 말입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울 구획하는 칸막이에 보다 더 강화된 재료를 쓰거나 코팅하고,
여유 마진을 두는 것을 일일이 설명하기 뭣하니 ...
잘 모르는 사람에겐 그렇게 말할 겁니다.
요즘 배터리가 이렇게 보완하는 기술을 잘 적용해 놨긴 하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따라서 보다 안전하게 쓰고 싶은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본문대로 해도 됩니다.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고요.
늘 이런 글에는 연구원 이야기 하시는 분들 있는데,
같은 연구원인데 다르게 말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까요.
일반적인 주행 구간인 분들은 대개 5년을 탄다고 하면,
별 문제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전국을 자주 오가는 영업직이라고 생각해 보죠.
단 5년 안에 20만 키로를 넘는다고 생각해 보면,
이런 경우 본문에 적은 것처럼 100% 충전하고 나가야 할 때가 많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나와 다 같은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고요.
배터리 기술이 아무리 좋아져도,
완벽하게 다 막아내진 못합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요.
그래서 조금 더 신경쓰고 싶거거나 신경 써야 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인데,
나는 아니니...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100% 충전 상태는 어떨까요.
이미 꽉 차서 움직이기만 해도 부딪힙니다.
아주 많이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
이 내용 부터가 잘못된 내용입니다.
배터리 제조사가 애초에 마진을 남기고 납품을 하고
거기에 자동차 제조사는 또 마진을 남기고 세팅을 합니다
꽉차서 부딪치고 싶어도 그럴 수 있는 상황 자체도 아니구요
브랜드마다 차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마
일반적으로 5퍼에서 7퍼 또는 10퍼까지도 마진을 남기고 세팅을 합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글을 게시하셨는지는 알겠습니다만
최소한 아주 많이 불안정하다.. 꽉차서 움직이기만 해도 부딪친다.. 이런 비유는 아주 잘못된 비유입니다
마진이 대략 5%내외인데요.
혼잡한 것은 그대로가 맞습니다.
자!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조금 더 드리겠습니다.
마진까지 다 감안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전을 할 때 리튬이온이 양극활물질에 들어가겠죠.
이 때 충전 속도가 왜 영향을 주느냐면 병목이 있어섭니다.
자! 입구가 조금 손상 되었어요. 많이는 아닌데 조금이요.
그런 후 그 입구를 따라 리튬이온이 빠르게 이동합니다.
이동하며 자기 자리 찾아가야겠죠. 이 때도 병목이 좀 있습니다.
내 앞에도 있고 내 뒤에도 ... 전압에 의해 밀려서요.
이 속도가 때로 과할 때는,
입구에서부터 밀려드는 속도가 자리를 찾는 속도보다 빨라서
양극재를 코팅하고 있는 부분에 달라붙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서는 양극활물질에 달라붙을 수 있는 숫자가 정해져있는데,
리튬이온이 들어왔다 나갔다 할 때 양극활물질의 부피가 달라져요.
그래서 크랙이 발생합니다.
이 모든 과정에 속도가 관여합니다.
즉, 말씀하신대로 완벽한 비유는 아닌 것이 맞지만,
마진이 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마진을 고려하지 않고 100%라고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즉, 중간에 양극재의 크랙을 비롯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부작용을
깨진 상태가 일정 부분 발생하더라도 그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진을 두는 것입니다.
깨진 자리가 있더라도, 다른 자리에 앉을 수 있게요.
즉, 부작용의 최소화이지 마진 때문에 크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덜하게 해주는 거에요.
다만, 요즘 양극재를 더 좋게 만드는 보완 기술들로 인해
부작용을 덜하게 해주는 부분이 사용자가 차량을 운행 주기 보다 긴 경우가 많아서,
모두가 반드시 필수적으로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것이 맞습니다.
대충 써도 10만 이상.. 별로 문제 없을테니까요.
다만, 조금 더 신경 써서 타고 싶은 분들 있고,
대략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라 생각해서 쓴 것입니다.
운 나쁘면 배터리 상태가 뿔딱이 걸려서,
그 전에 나빠질 수도 있고요.
그렇긴 합니다.
원리를 말한 것이고요.
마진이 있어도 덜 할 뿐이지 완전히 막아주진 않습니다.
조금 멀리 가는 날만 출발 한 시간 전 즈음에 100% 근처까지...채우고 나가면 되겠습니다."
심지어 차량 메뉴얼에도 써져 있지만 이걸 아무리 말해도 안믿는분들은 절대 안믿으세요..^^
본인이 그렇게 쓰는건 뭐 상관없지만 다른이들한테 이걸 전파하는건 잘못된 행동이구요.
이건 안아키와 다를거 없어요.
아이오닉5 매뉴얼에서는 못본거 같은데요..
그리고 휴대폰이나 노트북처럼 충전기 꽂아두면 계속충전되는게 아니라
충전이 완료되면 입력이 끊기는데 80%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차량에서 85% 이상 설정하면 팝업으로 주의사항이 나와요. 장거리 갈 때만 100% 충전하고 있습니다.
위쪽으로 약간 비워 두지 않나요?
모든사람에게 기술적인 가이드나 근거에 의해서 행동하라고 할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본인이 걱정되거나 진짜 30만km 탈 계획이다 이러면 알아서 하겠지요...
아.. 그런 얘기긴 합니다.
비유가 실제와 맞는건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즉, 행사장에 사람이 있는것과 배터리 충전상태가 맞는건가?하는...
조금 더 정확히 하면.. 구획을 나누고 그 구획(양극재)마다 (리튬이)차는 것이라 비유해야 하는데요.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생략했습니다.
사실 본문의 주장이 전기차를 불편하게 만드는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죠. 그냥 대충 타면 되는데 20~80%만 쓰겠다고 주행거리를 거진 반토막 내버리면서 써야되는줄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요.
배터리팩은 66짜리인거같은데..
64라고?? (기억은안남) 이야기하는거보면 여유마진을 두는거같긴합니다.
굳이 80%유지는안해도될거같다는 생각이 저때들었어요
대략 5% 전후로.. 둡니다.
조금 더 주는 곳도 있고...
현대기아는 제가 알기로 4~5%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저속 충전이 10년 20년 전에는 초고속 충전 이었습니다.
ㅎㅎ. 제 글의 카운터는 이거네요.
그런 기준으로보면 맞는 말씀이십니다.
현기차라고해서 물리법칙을 피할수는 없을테니 마진을 그만큼 많이 넣어뒀다고 볼 수 있겠죠.
현기차는 수많은 다른 분들의 사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100% 충전하고 막 타도 되도록 기준을 잡고 차를 만드는거죠. BMS 셋팅도 그렇게 되어있구요.
물론 80% 충전해서 나쁠건 없지만 (이론상으로 배터리에 좋긴 함) 소비자들이 아무 지식 없이 막 탄다는걸 기준으로 완성차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