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30 KST - 톰슨로이터/베이징 - 트럼프 미 대통령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200대의 보잉 항공기 구매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중국에게 최대 500대 항공기 판매를 기대하고 있던 보잉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이며 시장에서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이후 발표된 이 거래는 계약내용, 금액,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대형 항공기"라고만 언급했으며 이러한 표현으로는 광동체,협동체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중국은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트럼프 대통령 중국방문시에 300대의 보잉 항공기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지만 이후 양국관계의 악화로 인해 실제 항공기 인도대수는 하락했습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보잉 CEO, 엔진제작사 GE의 CEO가 동행한 가운데 대규모 구매계약체결을 기대한 시장의 반응도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보잉의 주식 장마감은 보잉주가가 4.1% 하락했다고 합니다.
보잉은 중국 상하이 남부 저우산에 보잉최종출고공장을 설립하고 중국이 주문한 협동체 기체들을 도색 및 옵션제작을 마치고 출고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에어버스는 텐진에 A320최종조립센터를 세워서 중국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보잉과 에어버스는 중국 민항기 노후화 진행을 감안해 2045년까지 중국에서 최소 9천대의 신형 항공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작과 출고시점을 감안하면 올해 2026년에 적어도 1천대 규모로 주문계약을 해야 퇴역시점에 맞춰 항공기 교체주기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PS가 좋아져야 올라가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