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묻고 싶습니다.
노동조합은 노동자들이 단결해 사측의 부당한 행위에 맞서고, 전체 구성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직 아닙니까?
회사가 막대한 이익을 냈고, 그에 맞는 높은 성과급을 요구하는 것 자체는 이해합니다. 저 역시 억대 성과급을 받는 것 자체에 불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번 논의가 애초에 임금·복지협의라면, 성과급 명문화만 전면에 부각되는 듯한 지금의 흐름은 매우 아쉽습니다. 공통으로 혜택이 될 수 있는 복지안건이나 DX(제품)부문 구성원들도 체감할 수 있는 요구들이 충분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완화한 표현입니다)에서, 이 교섭 방향이 과연 전체 노동자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원가 부담, 수익성 압박을 겪는 사업부 구성원들은 리스킬링이라는 이름으로 직무 재배치까지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과급 명문화가 핵심 의제로만 부각된다면, 제품 부문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현실이 대표노조의 의제에서 밀려났다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과반 대표노조라면 더더욱 특정 부문 중심의 요구로만 비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반도체 부문 비중이 크다는 이유로 제품 부문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대표노조로서의 균형감각에 대한 심각한 문제제기 대상입니다.
실제로 DX 부문 일부 직원들이 이번 임금교섭 진행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법원 가처분 신청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제품 부문 구성원들의 불만을 단순한 투정으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 대표노조가 전체 구성원의 이해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있는지, 공정대표의무 차원에서도 엄중하게 따져봐야 할 문제입니다
(https://www.google.com/amp/s/m.mk.co.kr/amp/12046191)
저는 묻고 싶습니다.
전체 구성원의 권익을 말해야 할 노동조합이 성과급 명문화에만 무게가 실리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과연 바람직합니까?
외부에서 노조를 응원하시는 분들께도 묻고 싶습니다. 성과급 요구의 정당성과 별개로, 제품 부문을 포함한 다른 구성원들의 고통과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지도 함께 고려해서 파업의 옹호 여부를 판단하셔야 하지않을까요?
불투영하게 운영된면이 분명히있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제도화라는게 매년 이만큼 달라는게 아니라
잘나왔을땐 투명하게 산정해서달라는거구요
사실핵심쟁점은 올해 몇프로가아니라
투명한성과급 제도를 만들어달라는건데.....
그런맥락이 관련자가아니면 제대로 알려지긴어려운것같네요
그 제도화가 대상이 안되는 동료들을 제쳐두고 까지 요청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좀더 가까이 있는 입장에서 글을썼습니다
투명한제도하고 상한제폐지가 무슨 상관관계가있어
빼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하측에 유리한조건을 수용해야하는건가요?
투명한제도를 만들어주고 상한제는 그대로 가고 성과금은 10% 하면 노조측은 오케이 할건가요?
삼성은 왜 노조측이 유리한조건을 수용해야 하나요
제가여론전을 왜하는걸까요?
경쟁사가 운영하는제도고 무조건빼야하는이유는 무엇일까요?
투명이 핵심 맞습니다. 상한폐지와 제도화 해봐야 기존 EVA로 산정하게 되면 사측이 얼마든지 조정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EVA 산정 방식은 그걸 핸들링 하는 부서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사업지원실 사람들도 모르는것 같더군요)
아시는분들은 넌덜머리가 나실겁니다 ...
상한 폐지가 같이 맞물린 이유는 하이닉스가 상한을 폐지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삼성전자 이직률이 10% 정도 됩니다. 대기업 이직률이 이정도로 높은데를 보신적이 있나요? 어차피 경쟁사 수준으로 못맞추게되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문제는 그게 기업 문화화 되버리면 기업 경쟁력 측면에서 좋을수가 없습니다. 사측이 알아서 관리할 문제로 치부하실수 있겠지만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는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플러스가 될 요소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받아줘야만 하는게 아니죠
하이닉스가 했다고 삼성이 잘못한 구조가 아니니까요 이건 차후 삼성에서 경영권을 가진 사람들이 판단을 내릴 문제고
노조측에서 주장한다고 무조건 알겠습니다 그렇게 할게요 해야할일은 아니죠
마이너스 요소니까 앞으로 조정을 해가면서 고쳐야지
당장 상한제 폐지하고 투명화하고 15% 내놔라 하면 응당 알겠습니다 해야하나요
서로 조율을 하고 줄건주고 받을건 받고 하는게 협상아닌가요? 근데 하나도 양보하지 않고 저 세가지를 무조건 다들어달라고 하는것도 과한처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한 폐지는 아니더라도 연봉의 일정 이상의 cap은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는 재원은 어려운 시기에 사용할수 있게 적립하는 시스템도 좋을것 같네요. 참고로, 사측이 과거 저렇게 말로만 해놓고 실제 적자났을때 "그거 니들 돈 아냐~" 를 시전한 적이 있죠.
그래서 협상을 하는건데 근 6개월 동안 사측안은 단 한번도 바뀐적이 없습니다. 보통 협상이란게 내가 원하는걸 받기 위해 상대방이 원하는걸 들어주거나 그에 상응하는 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정해진 가이드에서 바뀌지 않고 있어요. 심지어 사측은 본인들이 제시한 안을 노조측이 수용해서 잠정 합의안을 작성하기로 한 다음날 바로 그런적 없다고 발뺌해버렸죠.
사측에선 원하는건 일을 하는것이구요
노조는 여기서 테이블에 더올려보라는건데......이부분에서 사측은 딱히 잘못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거 1회성이고 심지어 조건이 걸린겁니다.
막말로 영업이익 500조를 벌어도 해당 조건 만족 못하면 못 받습니다.
그리고 1회성이라는건 매년 이런 협상과정을 반복하자는건데 직원들 생산성 측면에서 과연 좋은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라도 노조측 조건을 내걸었을 겁니다
근데 1회성을 감안하더라도 이미 선례는 남겼고 후에 조절을 해가며 조율을 해야겠죠
노조측 조건도 과한것은 사실입니다 삼성에서 하나 올렸으면 노조도 하나 내려야죠 삼섬은 올려도 노조는 그어느조건도 타협을 보지않고 있지 않습니까
퍼센트라도 내리던지 안그럼 상한선폐지는 아니지만 캡을 올리던지 이런 이야기는 나와야죠 이게 협상 아닌가요?
조건이 마음에 안들면 우리도 그럼 이런조건은 손보겠다 그 조건도 조금 손보자 이렇게요
저 사측 제안 제체가 기존에 운영하던 방식입니다.
새로운걸 제안한게 아니에요. 과거 반도체 슈퍼사이클때도 동일했습니다. 그리고 사측에서 상대 제안에 맞게 변경된 제안을 줘야 노조쪽에서도 감토해볼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까지는 노조쪽 제안만 계속 바꿔왔습니다.
어쨌든 상대방이 협상테이블에 앉아있고 하나의 조건을 올렸다면 같이 딜을 봐야죠 일단
그래야 협상안이라는게 나올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삼성노조측이 하는 조건들은 당연히 노조에서 요구 할수있는 조건들이고 저라도 했을 조건들입니다
반대로 사측에선 이걸 전부 받아들이기는 힘든 제안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일단 저쪽에서 하나를 올리니까 일단 테이블에 앉아는봐야죠
그래서 사측에서 안을 줘야 하는데 안을 안주고 버티고 있어요. 그냥 노측 안은 다 안된다라고만 하는거죠. 말씀하신대로 협상을 해야 하는데 기존 운영하던 안만 고수하고 상대방안은 다 무시하는데 협상이 될까요?
똑같은 예기의 반복인데 단순히 돈 맞춰달라는게 아닙니다. 현 성과급 제도의 변경을 원하는거죠. 동일한 운영방식에서 단순히 더 많이 주세요 했으면 이미 그 돈 받고 끝났을 문제입니다.
회사는 이미 직원들의 신뢰를 잃은지 오래입니다.
막말로 준다고 하고 안줄수도 있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기때문에 투명화, 제도화에 목을 매는겁니다.
그럼 그 금액을 낮춘다면 노조측에선 ok를 할건가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하이닉스도 영업이익 10% 중 일부는 불황기 대비 위한 적립, 일부는 퇴직 연금등으로 분산해서 실제 받는건 7%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1. eva 유저하고
2. 한시적으로 3년동안만. 10% 수준으로..
3. 업계 1등하면..
이런 조건이 항상 있습니다.
전세계 평균을 따지면 200만원도 과하고 120만원도 생활 가능한데 다들 욕심이 너무 많죠.
그런데 인간이 욕심이 무한한데 어떻합니까?
조합 없어서 개인 단위로 가스라이팅 당해서 220만원 정도로 합의 하고 일해도
막상 회사가 수백억 이익을 남기는걸 보면 불만이 생기고 불만을 품고 있으면 꿍하고 품고 있다가.
태업을 하거나 그만 두거나 해 버리는데요 그게 회사에게도 손해이기 때문에 단체로 협상 하도록 디자인 한겁니다.
그냥 순수한 도덕적인 은혜 같은게 아니에요..
파업도 서로 돈 못벌면 누가 더 손해인지 확인해 보자는 식에 가깝고요..
이해당사자들간의 협상에 일반인의 입장이 왜
중요하게 반영이 되야하는걸까요..,
예를들어 10억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연봉 2억의 A가 존재하고, 2천만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연봉 3천만원의 B가 있을때, 그 누구도 A를 가엽게 여기지않고 B를 가엽게 여기죠.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것은 임금과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넌 고임금자니깐 징징대지마. 이게 기본으로 깔려있다 생각합니다.
이게 옳은건진 생각해봉 필요가있죠.
자본주의에서 노조의 역할은 자본가와 수익을 최대한 공유하는 방향을 향해야지
적자 사업인데도 성과급을 챙겨달라 하는 것은 공산사회를 꿈꾸며 현실 물정 모르는 저같은 사람들이 하는 주장입니다.
적자 사업부에서 성과급을 무조건 받도록 논하는
경우가 삼성의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사업부를 쪼개서 주는것도 제도에 문제가
좀있습니다.
ds부문내에 적자사업부는 더 줄려고 하는지요? 뉴스에서 나온것보다 사실은 조금더 많이 복잡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돈이네요....돈 보다는 같은회사 다른 소수의 동료를 쫌 생각해달라는거였는데요
찬성하는 입장이라 위와같이 썼는데요
노조의 입장은 성과급 투명화가 우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재드래곤이면 임원 직원 성과급 체계 다른것부터 고치겠다고 천명할거 같네요.
아래글도 조선일보지만 한번 읽어보시죠
주주라면 이거 읽고 장기성장성훼손시킨 경영진에 열받아야 정상이구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76588
복지 안건은 성과급투명화에 비하면 사실 너무나 사소한 일이죠 올해 협의가 잘되면 기타 복지(어떤걸 말씀하시는지 잘모르겠지만) 등은 나중에 논의되겠죠
dx사람들이 ds부문 성과급 나눠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은 좀 이상한게 2개 부문의 재원은 애초에 분리되어 있고 심지어 ds가 적자라 보너스 못받을 때 dx는 max 로 받아갔습니다. 그때 포함 한번도 나눠주지 않고서 지금은 나눠받기를 원하는 것 자체가 쉽게 납득이 안갑니다. 법인만 같은 서로 다른 회사라고 보는게 적절합니다.
장기성장훼손은.......이번 사태에서 경영진에만 있을까....싶습니다...더는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러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결과적으로
하이닉스가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이죠.
삼성의 두뇌들이 하이닉스로 이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멍제도화할 테니 5%를 주식으로 줄께 하면 안 받을거 같은데요.
입장차이가 있다는거구요
삼전의 영업이익만 놓고봐도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도요타 1년 영업이익보다 많아요
즉, 노조에게 15프로 성과금 지급하고 연구개발 설비투자해도 돈이 남는다는겁니다
삼전 노조의 요구는 정당하죠 삼성 전자는 임원진들만의 회사가 아닙니다 노동자들이 있기에 삼전이 존재하는거에요
회사경영이 좋아지면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말한 사람 -> 삼성
언플하고 있는 사람 -> 삼성
삼성보다 노조가 더 언플을 잘한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시는건 아니겠죠?
'삼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겠다' 가 대한민국 언론사의 자세입니다. 장충기 모르세요?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사건이었죠?
그리고 노조시체 경찰이랑 공탁해서 숨긴것도 삼성인데 주가좀 올랐다고 삼성이 뭐 고귀한 기업이신줄아세요?
당장 삼성불매 여론 가장 강했던 커뮤가 클리앙입니다.
삼성경영진이 한국에 끼친 해악이 한두개줄 아십니까...
귀족노조라는 말이 왜 나왔겠습니다.
데모도 뭔가 불합리할때 나와야지 사촌이 땅샀다고
데모나오는것처럼 보이는데 웃기지도 않아요.
경영진 편을 드는게 아니에요.
적당히 해야죠.
지금 노조가 전태일이 겪었을 아픔만큼 겪는중인가요?
진짜 청소노동자나 환경이 제대로 안갖춰진 그런곳에 대한 데모도 아니고 국민들도 욕하고 자기이익에 눈이 어두워 그거 채우는데만 급급한데
공권력은 이런곳에 투입된다고 생각해요
님과 같은 시선이 오히려 사촌이 땅 살거 같으니깐 공권력으로 때려잡자고 선동하는거 같습니다
댓글들은 클리앙인가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는게 많네요.
클리앙이 좌파니 진보니 노동자편들자 이런기 아니라, 납득이 안가는 시선이 너무 많아요
뭐 액수에서 비교조차 안되겠고 중소기업이긴 하지만 저희 회사는 영업이익 3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원칙을 20년째 지키고 있어요.... 직원들 근속연수가 높고 근태관리 빡시게 안해도 회사일을 자기 일처럼 해요. 받을 수 있을 때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
그 회사는 올해 이익 정하고 달성하면 얼마를, 거기에 사장 마음 가감해서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