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표번호였는데‥" 발신번호 맘대로 '조작' | MBC
이런 수법에 41명이 94억 원을 뜯겼습니다.
감쪽같이 속은 건 휴대폰에 찍힌 전화번호때문이었습니다.
카드사나 은행의 실제 대표 전화번호라 크게 의심하지 않았던 겁니다.
경찰 수사 결과, 한 별정 통신사 직원이 발신번호를 마음대로 입력할 수 있는 관리자 계정을 피싱 조직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준 대가가 750만원이었습니다.
피싱 조직은 이렇게 통신망에 원격 접속한 뒤 발신번호를 조작해 최근 1년여 동안 18만 건 정도 전화를 해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