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은 제가 작성하고 Gemini를 통해 편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를 v11 마지막 버전부터 사용해오다, 최근 **v14.2 업데이트 이후 누적 1만 마일 주행**을 달성하게 되어 그간의 소회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제 전체 주행 거리의 약 **97%**를 FSD가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깊이 의존하며 사용 중입니다.
### 1. 운전의 주체에서 '관찰자'로의 변화
가장 큰 변화는 운전 중에 **주변 상황을 더 세밀하게 살필 여유**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99%의 상황에서 FSD가 저보다 더 나은 판단을 내린다는 신뢰가 쌓이다 보니, 직접 운전에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도로 전체의 흐름과 주변 환경을 관찰하는 데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서 오는 심리적 여유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2. 감정 소모 없는 평온한 주행
직접 운전을 하다 보면 아무리 평정심을 유지하려 해도 주변 차량의 급한 끼어들기나 돌발 행동에 감정이 섞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FSD에 운전을 맡긴 뒤로는 **'내가 운전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도로 위 상황을 훨씬 너그럽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의 감정 상태가 운전 습관에 반영되지 않으니, 도로 위에서의 '마음의 평화'를 얻은 기분입니다.
### 3. 장거리 및 악천후 운전의 부담 해소
나이가 들면서 야간 운전이나 악천후, 특히 장거리 주행 시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저는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전거 대회 참가를 위해 타주로 **왕복 200~400마일** 정도를 이동하곤 합니다. 예전 같으면 대회 직후 극심한 피로 때문에 하루 숙박을 고민했겠지만, 지금은 FSD 덕분에 당일 복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운전 피로도가 획기적으로 줄어든 덕분에 취미 생활이 한결 즐거워졌습니다.
### 4. 'Hurry'에서 'Chill' 모드로의 전환
초기에는 Hurry 모드를 즐겨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Chill 모드**로 정착했습니다.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며 빠르게 가려고 애쓰는 것과, 제한 속도를 지키며 부드럽게 주행하는 것 사이에 시간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부드러운 주행이 전비(배터리 효율) 측면에서 훨씬 유리했고, 승차감 또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쾌적했습니다.
### 5. 97%의 주행 점유율과 지도 데이터의 아쉬움
현재 제 주행 거리의 97%가 FSD로 이루어지는데, 나머지 3%는 취향의 문제라기보다 지도 데이터의 한계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동네처럼 도로 정보가 구글 맵에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는 구간(집에서 프리웨이 진입 전까지)은 제가 직접 개입하고 있습니다. 도로 정비가 잘 된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98% 이상의 점유율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 6. Unsupervised 시대에 대한 기대감
v11부터 지켜봐 온 유저로서, 이번 최신 버전의 **판단 속도**는 체감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로보택시에 적용되는 알고리즘과 동일한 수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제 정말 '감독 없는 자율주행(Unsupervised)'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물론 법적인 절차가 남아있겠지만, 이 정도 속도라면 빠르면 올해 안, 늦어도 내년에는 이동 중에 영화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일상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제 목숨을 구한적은 두어번 있습니다. 잘못판단도 도로 진입을 잘못해서 좀 돌아가는 정도지 위험한 상황은 없었네요.
국내에도 제한적 허용(고속도로라던지)이라도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