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0 KST - Janes - 이스라엘이 도입한 록히드 마틴의 F-35I 아디르(Adir) 전투기에 독자 개량을 시작했으며 추가연료탱크 - 컨포멀 탱크 - 개발계획을 이스라엘 엘빗시스템즈의 자회사 사이클론(Cyclone)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군사매체 제인스가 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자국 공군 보유 F-35I 용 CFT 컨포멀 탱크 개발계획을 사이클론 사와 체결했으며 이 개량으로 이스라엘 공군력의 작전반경 확대, 장거리 운항능력, 작전유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엘빗시스템즈의 자회사인 사이클론 사는 F-35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이며 F-15, F-16, F-18, AV-8 해리어 등의 외부연료탱크, 컨포멀 탱크 등을 제작해온 회사입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계약규모는 3400만 달러 이며 자세한 사업일정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또한 해당 개발계획에 개발/제작사인 미국 록히드 마틴이 참여하는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F-35 개발프로그램의 티어1 국가가 아니면서도 F-35에 대해 높은 수준의 참여 및 도입우선권을 누려 왔습니다. F-35는 CFT 컨포멀 탱크와 같은 큰 규모의 개량이 미국 공군에서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미 공군은 F-35A를 블록4를 일부 구현한 TR-3(Technology Refresh 3) 버전을 인수중입니다.
대한민국 공군은 F-35A 블록 3 40대를 도입(1대 소실)하고 추가 F-35A(TR-3) 20여대 도입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스텔스 때문에 사이드와인더도 내장하는데
대형 보조연료 탱크를 외부에 달면 스텔스 기능 완전 포기죠.
그런데, 미국은 그런거 안하느냐? 하면... 미국은 미국대로 잘하고 있습니다.
F-22도 외부장착형 스텔시한 형상의 파일런 장착형 외부연료탱크 달고 시험비행하는 게 관측된 상황이기에 비슷한 연장선산에 있다고 보면 될 겁니다.
첨부사진이 해당 테스트가 진행중인 F-22의 시험비행시 사진인데,
F-22의 경우엔 HMD와 연동되는 EOTS를 추가로 기체내에 매립할 여유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런 IR/EO 타게팅 외장포드(공대공용)와 작전반경 연장을 위한 외부연료탱크를 전부 스텔시하게 형상을 다듬고 기체와 연결하는 "파일런"도 죄다 새롭게 다듬어서 달고 시험비행을 했습니다.
(사진에서 주익 바깥쪽이 센서포드 주익 안쪽이 외부연료탱크)
모~든 기체를 이렇게 전환해서 작전에 투입되지는 않을 거고... 일정부분 RCS에 악영향이 있기 때문에..
미션 프로파일 (임무조건)에 따라서 완전한 스텔스 VLO를 구현해야할 땐 외장을 깨끗이 하고... LO 혹은 LO+급만으로도 임무수행이 필요할 땐 저렇게 달고 나가는 것도 시험해 보는거죠.
모든 임무가 VLO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VLO 아니어도 RCS값이 떨어진 수준이 중국/러시아제 스텔스기(LO혹은 LO+급 수준으로 추측)와 비슷한 수준만 되어도 딱히 손해는 아니다란 판단을 한 것일 수도 있겠죠.
애시당초 기체내에 기관포를 탑재하지 못하는 F-35B와 F-35C의 경우 기관포가 필요할 경우 외장포드 형태로 달고 나가야하고, 이를 위해 스텔시한 형태의 외장포드도 만들어 둔 상황이기에 첨 해보는 시도도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