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3년동안 눈팅만 쭉하다가 커뮤니티에서 저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서 1년전에 가입한 이래로
바로 글을 못쓰니 차일피일 로그인을 미루다가 14회를 넘겨서 드디어 첫 글을 쓸 기회가 생겼네요!
모든 커뮤니티들이 장점과 단점 그리고 한계들이 있겠지만 클리앙을 제가 즐겨 보는 몇가지 이유가 있더라구요 (매우 주관적입니다.)
1. 클리앙 분들은 매우 점잖으시다!
2. 본인만의 논리가 있고 타 커뮤니티보다 단순 유희 목적보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하는 글이 많다. (의도가 있던 없던간에)
3. 상대적으로 타 커뮤니티에 비해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4. 40대가 다가오니 정치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어떤 현상에 대해서 사람마다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드리는지 알 수가 있다.
뭔가 최근 눈팅하면서 에너지 소모도 많이 되는 글들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리앙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절대적으로 틀린게 아니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인거 같아요 (예를 들어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대통령님 이야기 또는 정책 이야기만 해도 밭갈러왔다고 비난이 쏟아지니까요)
다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어떤 쟁점과 현상에 대해서는 무를 자르듯이 판단하기 어려운 입체적인 상황임에도 두괄식으로 결론을 짓고 너는 틀렸다 라는 부분들도 클리앙에 존재하더라구요
물론 커뮤에서 복잡하게 이야기해봤자 가독성도 떨어지고 상대방을 이해시키거나 설득하게 어렵겠지만
황희 정승이 이야기한 것처럼 "네말도 맞다"의 일과 이슈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핫이슈인 조국vs김용남에서도 전 양쪽 논리다 병립할 수는 없지만 두 생각 다 근거와 이유가 합당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사정도 있는거 같구요)
무튼 술을 한잔해서 그런지 잡설이 길었네요
첫 글을 쓰니 설레기도 하고 선배님들한테 한소리 들을수도 있겠지만 설레는 마음에서 뉴비가 글 남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니*스님 글을 재미있게 봤는데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ㅋㅋ 제 글을 보실까요? 설리설리)
사실 클리앙에도 그런 점들이 다 있긴 한데,
뭐가 다른가.. 생각해보면,
유희 목적이 큰가... 여부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많은.활동 부탁드립니다
다 돌아다녀도 여기만큼 합리적인곳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