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배려석에 임신부 아닌 사람들이 앉아있는 걸 너무 많이 보네요.
실효성도 없고 사람들이 배려할 마음도 없는데
괜히 갈등과 분란만 커지는 것 같아요.
할 거면 강제력을 동원하든지 말이죠.
임신부 뱃지와 좌석 사이에 블루투스나 뭐 그런 걸 연결하고
뱃지 없는 사람이 앉으면 센서로 감지해서 소리가 나게 하면 어떨까요.
‘임신부 아닌 분은 일어나 주세요!’ 하는 멘트를 반복하는거죠.
민망해서 차마 앉아가지 못하게요 ㅎㅎ
워낙 사람들이 안지켜서 답답한 마음에 뻘 글 써봅니다.
글 쓰며 고개를 돌려보니 임신부 배려석에 진짜 임신부가 앉아 있네요.
오랜만에 보는 광경입니다. ㅎㅎ
사람들의 배려심만으로 운행이 되는거니
잡음이 많긴하지만요
문제는 앞에 임산부가 서 있어도 양보 안하는 사람이 문제죠.
제가 안 좋은 동네에 사나봐요 ㅜㅜ
물론, 아직도 뭐 산부오면 비켜주면되지 자기만 편한 유두리 마인드로 앉으시는분들 많지만...
초창기에 비하면 요즘은 그래도 비워져 있는 편이더군요.
그렇군요. 개인적 경험만으로 비관적으로 볼 필요 없겠네요 ㅎㅎ
출산율도 낮고 노산도 많구요
배려하라는거에 눈총까지는 줄지몰라도 양극단의 운영은 반대합니다.
앉아있는 분이 의족인지 3일 밤샌 사람인지 어찌압니까? 배려를 촘촘하게 자르다보면 할아버지는 딴데가시라는 얘기 나옵니다.
앉아 있다가 임산부 보이면 양보하면 됩니다.
임산부석이니까요. 걷기 불편하신 분은 따로 좌석 또 있자나요.
저는 안앉아요 거기.
근데 앉아 있다가 양보하시는 분은 몇 번 봤습니다. 오늘도 봤네요.
임산부분들이 그 자리 앞으로 가서 서시드라구요.
걷기 불편한 문제도 있지만 서 있는 자체가 안좋아서요..
서 있는다고 한명의 생명에 지장 가는 건 아니자나요..
서 있을 때 ,서 있는 성인의 리스크: 의족(있음), 노약자(있음), 임산부(있음)
서 있을 때, 뱃속 생명의 리스크: 의족(없음), 노약자(없음), 임산부(있음)
이게 이렇게까지 설명해야 할 얘긴가 싶네요.
임산부에 대한 배려 자체는 찬성하시나요??
뱃속 생명이 고려대상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렇게까지 가시면 이제 몇주부터가 인간으로 인정되느냐로 가야 하나요?
리스크가 저렇게 차이가 나므로 저는 다른 배려받아야 할 분들보다 한 단계 더 배려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구요.
임신 초기가 특히 더 위험하니 몇 주부터 인간으로 인정되느냐도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겠죠.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누구든 앉다가 임산부들에게 양보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분들은 양보도 안하긴 하더군요.
이런 논쟁도 피곤하다는 겁니다.
앉아있다가 비켜준다고요? 여기 헛점이 있어요.
1. 거기 앉을 정도의 사람들은 실제로 잘 안비켜주고요.
2. 앉아있는 사람을 일어나게 만들어야하는 임신부들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워합니다.
임신부가 다가가서 일부러 뱃지 드러내 보이고 눈 앞에 흔들면서 비켜주세요...하기 쉽지 않죠.
비워두고 맘편히 앉게 해줘야 '배려' 라고 봅니다.
가족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때 임산부석은 진짜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진짜로 없애자는 뜻은 아니고요. 답답한 광경을 많이 봐서 해본 소립니다 ㅎㅎ
세상 만사에 그런 일이 한두가지겠습니까.
예를 들어 강제력이 없다고 지하주차장이나 계단에서 담배를 펴도 된다가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우리는 그것을 지켜야 할 일종의 공동체 규칙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비난하지 괜찮다고 말하지는 않죠😂
본문은 불만을 상당히 말씀하시고 해본소리라고 하니 당황스럽군요.
괜히 답글에 시간 쓴 기분이네요...
"배려석이 있으니까, 배려석이 아닌 이 자리는 비켜줄 필요가 없지 않냐."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별로라고 생각해요.
"어떤 자리든간에 임산부가 보이면 양보하자", 라고 생각하게 해야 하는데
"임산부? 배려석으로 가세요." 라고 생각하게 하는 게 올바른 정책일까 싶어요.
지정석이 있고 그래서 임산부가 한두명이라도 앉을수 있으면 효과 있다고 봅니다.
임산부 아닌 사람들이 앉아있는게 문제지
님이 안보는 시간대에 임산부들이 많이 이용하겠지요.
장애인 주차구역 건물마다 있는데 저긴 왜 항상 비어있나? 그냥 없애면 안되나라고 생각할수 있겠죠.
없애면 일반차들이 다 주차하겠죠? 입구에서 가까우니 그럼 장애인들은 일반 구역에 차를 대야하고 휠체어타시는 분들은 내리기도 힘듭니다.
이용할수 있는 가능성있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유지하는게 맞지요.
다음부터 그런 분들 앉아있는거보면 그냥 모른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