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의 성과급 요구를 과도하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배아파서 그런다는 의견이 있어서 씁니다.
삼전이 파업하려는 이유가 뭔가요?
하이닉스가 영업이익 10%를 성과급으로 준다고 하는데
삼성에서는 안준다고 하니까 '배아파'서 파업하려는거 아닌가요?
삼성에서 임금 안맞춰주는게 불만이면 이직이든 독립해서 창업이든 하면 되는건데
이직은 안되고 독립할 용기는 없고
옆동네 하이닉스 10% 성과급을 받는다니 '배아파'서 파업하려는 사람들이 좋게 보일리가 있나요.
노동자에게 단체교섭권을 준건 '배아프'면 파업하라는 취지가 아닙니다.
저도 배아파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성과급도 환경 처우개선 관련이기는 하더라고요...
인터넷도 찾아봤구요. 저희회사 노조도 실제로 성과급은 임단협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항이라 회사측에 잘 받아달라고 협조(부탁) 형식으로 진행하지 투쟁의 대상으로 삼지 않습니다
노조법상 '근로조건'과는 다릅니다...
저짝에서 자꾸 올려주신 제시한 판결을 들이밀면서 여론전을 하려는 것 같은데... 회사 자문 노무사 등등께 여쭤보시져..
그리고 저짝에서 제시한 판결문은 또 뭔가요...? 그럼 이쪽에서 제시한 판결문이 따로 있다는건데 좀 찾아주세요 말만하지 마시고
https://lx.scourt.go.kr/search/detail/precedent/0/2026000032832
요판결도 위판결과 비슷한 느낌이실 수 있는데.. 살펴 보시면,
甲 주식회사가 매년 ‘당기순이익 실현’을 지급조건으로 하여, 노동조합과 합의한 경영성과 항목의 목표 달성률에 따라 산정한 특별성과급을 근로자들에게 장기간 지급하였는데, 위 특별성과급이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에 해당하는지 문제 된 사안에서,
"특별성과급이 장기간 지급된 것은, 우선 甲 회사가 이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다음 노사합의 방식으로 정한 지급기준을 충족하는 경영성과가 달성되었기 때문이고, "
그러한 사정만으로는 취업규칙이 명시적으로 甲 회사에 유보한 성과급 지급 여부에 관한 재량권과 모순되는 내용으로서 ‘매년 1회 지급’이라는 관행이 규범적 사실로서 명확히 승인되거나 사실상의 제도로서 확립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규범의식에 의하여 지지되고 있다고 보기에 부족하므로,
임금이 아니라는 취지인데요..
노사합의사항이란 점이 전제에요... 그거에 대해서는 다툼이 없고, 그것이 나중에 개별 근로자들이 임금에 준해 청구할 수 있느냐에 대한 상황만 다투어진 것입니다.
지금의 삼성전자 파업은 그냥 옆집은 돈 더 주던데 '배아파' 수준입니다.
뭔가 거창한 노동의식 이런거 아니죠.
그래도 됩니다.
하지만, 공감을 얻기는 어렵죠.
그걸 님의 표현처럼 하면 '배아파리즘'이 되겠네요.
글쓴님은 삼성노동자들의 성과급에 대한 '배아파리즘'인가요..?
저는 이기적주체들의 이기적 욕망의 투쟁장을 장려하는 사회구조가 한계에 다다르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만. 편의적으로 내가 배아파서.. 남의 배아픔이 몹쓸일이 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절히 잘 교섭해서 서로 무탈히 끝나면 좋겠습니다만...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빼먹는 배아파범이란 규정은 이상하죠.
누구는 법대로 했다 해도 도의 도덕도 모르는 극악무도한 개쌍놈이 되어 전심전력으로 욕먹는 반면, 누구는 법대로 하는거고 인간은 원래 이기주의적이고 하는 온갖 수식어가 붙어서 정당화되고 강건너 불보듯 애써 흐린눈 하잖아요. 그래도 요즘에는 사람들이 꽤 깨어서 그런지 상위 노동자가 잘돼야 밑에 노동자도 잘된다는 변종 낙수효과같은 건 잘 안 먹히는 것 같긴 합니다
"누구는 법대로 했다 해도 도의 도덕도 모르는 극악무도한 개쌍놈이 되어 전심전력으로 욕먹는" 사람들이 누구인가요..???
글쓴분 하닉 삼전에 배아파리즘 이신거같아요
자기랑 관련없는데 주지말라는게.다.아파보이긴하지만요
https://archive.ph/p8zdi https://archive.ph/ijgN5
삼성전자 사측과 고용자간의 당사자들 일일 뿐입니다.
저희는 전부다 제3자 일뿐이죠. 감나라 배나라 할 영역이 아니란거죠.
이웃집 부부싸움에 옆집 사람들이 안 끼여들잖습니까...(주먹 다짐하면 말려야 하지만요)
요구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삼성직원들 입장에서는 그간 쌓인게 워낙 많으니까요. 반도체 실적이 아니라 하더라도 언젠간 터질 문제였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파업카드가 노조에게 큰 무기가 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다만 안 그래도 언플에 능한 삼성인데다가 현재 국내 거대 노조들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시점에서 약점잡힐만한 일들이 있다는 점, 파업의 명분이 금전적 보상요구라는 프레임이 씌워지기 딱 좋다는 점, 다른 사업부나 하청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점 등이 일반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어려워보입니다.
만약 정부가 개입하게 되면 여론을 의식 안 할 수 없는데, 이 부분에서 너무 지고 들어가고 있어요.
본인들이 받을 수 있는 최대치를 좀 포기하고서라도 좀 더 대의적인 명분을 갖고 들어갔으면 좋지 않았을까..
회사에서 고액성과급을 안준다는것도 아닌데 파업을 강행한다?
이미지가 나빠질수 밖에 없죠
노조집행부 치적쌓기 때문에 정부마저 등돌릴거 같습니다만..
거기에 입대는 사람들이 배아픈 거 같아요.
항상 앞에 나와서 떠들던게 인권 여성 농민 노동자 연대하자 기업은 악마고 노동자는 선으로
포장했습니다. 뒤돌아서서 노조원들에게는 말을 바꿔서 중소기업 노동자와 연대하면 원청 노조는
무조건 손해인게 성과급도 나눠줘야 되고 위험하고 힘든일을 하청에게 떠넘겼는데 그것도 우리가
해야 된다 면서 절대 노동자 연대는 하지 말자고 말하던 간부들 있었습니다.
그동안 노조 간부들이 지속적으로 기업은 악마라고 몰았던 이유가 기업과 싸우는 노조를 선으로
포장하기 좋기 때문이였습니다. 협력사 거래처 등등 여러 회사 직원들하고 이야기 해보면
몇년전만 해도 진보연대라는거 믿고 진보 노동 정치인 지지해주면 중소기업들도 좋아질
거라고 믿던 사람들 있었습니다. 노동자는 연대해야 되고 노조와 친노동 정치인 응원해야
된다고 생각하던 사람들 있었는데 최근에는 한명도 없고 정치인도 욕하고 노조도 욕합니다.
대.중소 연봉격차가 2-4배 벌어졌는데 정치인 누구도 관심조차 주지 않고 있고 노조 파업이나
원재료 비용 상승 등등 손실이 발생하면 대기업은 그걸 만회하려고 중소하청업체 쥐어짜기
후려치기를 하면서 중소노동자들에게 피해가 오게 됩니다. 중소노동자들이 도와달라
요청했을때 대기업 노조는 어딜 감히 대감집 직원들과 연대를 하려고 하냐면서 박대하던게
대기업 노조였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노조는 부패한 기득권이란걸 국민
대부분 알게 되면서 노조 간부들이 노조를 선으로 가스라이팅 해온거에 속았다
기업이든 노조든 둘다 감시와 견제해야 된다고 국민들 생각이 바뀐거죠
기업간 연봉 격차는, 노조 잘못이 아니라 이걸 냅둔 행정부 잘못이에요. 정해진 규칙 테두리 안에서 노사가 협상해서 또는 합의해서 연봉이 정해지는데, 그 테두리 안에 있는 이익금이 많아서 문제라면, 그건 회사가 납품가를 후려친거지 노조가 후려친게 아니잫아요. 연봉이 너무 많아서 납품가를 못낮춘다고 생각하신다면...그간의 경제활동으로 주요 대기업 사내보유금이 약 3천조에 달한다는건 설명이 너무 어렵습니다. 당장 삼전 ds 직원이 4억을 받으면 약 30조가 필요한데, 올해 당기순이익 330조, evitda 기준 390조가 예상됩니다.
심지어 매년 달라는거도 아니고, 영업이익에 맞춰서 산식으로 달라는건데, 그것도 매년 협상의 여지도 있는데, 이런식으로 매도되니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국민밉상으로 등재될 것 같습니다.
삼전 노조가 어디 노동여건이 열악해서 머리띠 두르고 투쟁 외치고 파업을 불사해야할 노조인가요 ㅋㅋ 가관이죠 가관
주식회사의 주인은 주주라면서요 ㅋ
즉, 지금 논의의 관점은 그러라고 교섭권을 준게 맞다는 겁니다. 얼마를 주고 받는지는 이해당사자들끼리 협의하는거고오. 많네 적네를 맘속으로 생각으로 하는건 자유지만, 그걸 가지고 남이 가진 권리에 대해서 부당한거야 라고 글로 써서 밖에 표현하니 논지에서 벗어났다고 하는거고요.
주주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건 주주와 법인간에 할 이야기입니다. 노조에 뭐라 할게 아니라, 회사에다 뭐라 해야죠. 많이 주던 조금 주던, 회사가 배당 못주는게 노조때문이다 라고 하면, 야 나는 모르겠고 그건 니가 알아서 노조랑 이야기하고, 내 배당 내놔 를 시전해야 하고, 그게 잘 안되면 그래서 맘어 안들면 팔고 나가야죠.
집주인으로서 월세를 안내면 세입자한테 뭐라 해야지, 왜 세입자가 돈주고 집청소하는 아줌마한테 돈 너무 많이 받는거 같으니까 조금만 받아 라고 하나요.
솔직히 이건 좀너무하네요.
삼성전자 노조도 아니고 그냥 반도체 노조일뿐이예요.
자기 몫 조금 양보 하고 수익분배 버짓에 넣어서 다른 사업부에 분배하게하는 식으로 진행했다면 다른 부문 사업부도 동참 했을 텐데 욕심이 좀 과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