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서 가오슝 in 타이베이 out으로 일주일 훑었습니다.
나름 고행을 하고자 도미토리를 했는데 다신 안 하려구요. 너무 정신적으로 피폐합니다. 잠만자는데도 짐을 도난당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가오슝은 부산같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어요. 많이들 그런 이야기를 하시긴 했는데 조용하고 한적했습니다.
타이중은 정말 볼게 없었고 타이난도 마찬가지로 느끼실 듯 하며
타이페이는 5번넘게오니 역시 재미가 없...
그냥 전반적으로 힐링은 아니지미나 느긋하게 뭘 했는지도 모르게 1주일이 순삭되었습니다.
아마 5년이내론 다시 오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특색있던 곳은 만년필/잉크 문구센터? 그리고 현재 중국에서 오는게 막혀서 그런가 정말 인도네시아,필리핀사람들 비중이 높습니다...
재미(?)있었어요.
가장 유명한 인스턴트인 만한대찬.
59NTD가 어떻게 3천원이 되어버리는지...(아이고 환율아....)
가성비도 그렇고 일부러 찾아먹진 않을 듯 합니다.

교차로에서 저렇게 오토바이는 지정구역이 있나봅니다. 네모칸 안에 들어와야해요.

유일하게 건진 셀카
사진찍는걸 안 좋아하긴 하는데(아니찍히는 걸)
나중에는 한 장이라도 남겨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묵었던 숙소의 거리

궁전안과(타이중)에서 먹은 14000원짜리 아이스크림
행사중이라 세스쿱에 서비스까지 받았는데 300NTD는 너무 비쌌습니다....세 명이서 먹어도 부담될 가격(근데 또 남기진 않았습니다. 카발란맛은 비추)


아이스크림이 뭐라고 저렇게 다들 밥보다 비싼 돈 주고 길에서 먹는지...(저도 저렇게먹었습니다)

다들 아실 곱창국수

유명한 시먼딩

일본의 에키벤(?)흉내를 내 보고자 THSR을 타고 도시락을..


가오슝에서 가장 유명한 야시장의 풍경

자라나는 대만 미래의 새싹들이 하는 게임들 (칭페이, 4세, TSMC입사희망)

지파이.....역시 맛은 없고 뜨겁기만...(100NTD)

호호미소보루
이건 맛있었어요 (프레지덩 버터버전 55NTD)

보얼에서 본 유명한 소변싸는 아이

켈베로스?와 멍멍이

자라(ZARA)

치진섬
무지개 교회

낭만있는 가족

나이가 드니 휴양을 해야 한다는 느낌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20대처럼 배낭여행고생은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비행기 총 19만원
숙소 15만원(6박)
3일 기차 무제한 패스(9만원)
기타 잡비용(20정도)
기타: 태국, 중국 일본믿고 까불었다가 대만에서 첫 난감함을 110V 콘센트에서 맛보았습니다.
꼭 변환젠더 챙기셔요. 이틀동안 진짜 충전 안 되니 죽는 줄 알았습니다.
갤럭시 워치 충전기마저 고장나서 좌절했다가 24울라리의 무선충전기능으로 연명했습니다. 그 외엔 있을 건 다 있어요.
대만에 갔다온 느낌으로 구경할 수 있어 잘 보았습니다.
다들 대만 재밌다길래 또 가볼까 싶다가도...20년전엔 완전 노잼이었어서.
저도 냄새가 힘들어 .....고수는 빼는데 이게 사실 보면 가쓰오부시맛밖에 안 나는 것 같아요
다만 가오슝 도착하자마자 부른 우버택시가 차로 5분 거리를 한시간이나 돌아서 가서 첫 인상은 구겼지만요;;
우버에 클레임 걸어서 환불 받긴했는데 그 택시만 아니었으면 가오슝이 120%는 더 좋았을거에요
어머니가 대만이나 홍콩에 가보고싶어 하시는데 또 비위가 엄청 약하셔서 걱정이네요 (일본에서 돈코츠라멘 먹고 다 토하실 정도 ㅠㅠ)
2년쯤 마다 다른곳을 기웃거리는데 결국 또 돌아오게 되기도 하구요
혹시 대만어 또는 중국어를 잘 하시는 건가요?
전혀 못하고, 영어만 좀 하는 사람도, 대만에서 자유여행이 가능할까요? ^^;;
자유여행 기준으로 난이도 최하 수준입니다.
타이베이기준 관광지 대부분이 지하철역을 끼고 있습니다.
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