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0 KST - US Defense News - 미 해병대가 자군의 비행대 조직에서 F/A-18 호넷 전투기 지원병과들을 폐지한다고 발표함으로서 본격적으로 F/A-18 호넷의 시대에서 F-35B 라이트닝 II 의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디펜스 뉴스가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미국 시간 화요일 오전) 미 해병대 사령관 명의의 지휘서신 및 해병대 행정명령서신에서 F/A-18과 관련된 병과 - 정비,항공 및 전자공학, 정비기술, 지원 직급에서 근무하는 해병대원들은 F-35B 병과로 옮겨 재교육을 받는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자발적인 이직을 권고한 셈인데 서신 말미에는 전적으로 해병대의 필요에 따라 재배치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해병대는 자군 해병대 항공비행단 산하 F/A-18 호넷 전투기 신입파일럿 훈련프로그램을 2018년에 종료하고 부대도 해체했습니다. 그 뒤로 필요한 호넷 조종사들은 모두 미 해군에 위탁교육식으로 소수의 신규 파일럿들을 보충해 오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는 미 의회에 2030년까지 해병대 산하 모든 F/A-18 호넷을 퇴역처리하고 F-35B 라이트닝 II 수직이착륙기 버전을 전량 도입 운영할 것을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이로서 1983년 미 해병대 항공단에 첫 F/A-18 호넷을 도입한 지 반세기만에 해병대 항공단은 <말벌>과의 작별을 고하고 <번개>와의 비행을 이룩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래 F/A-18C 호넷 전투기들을 운용하던 마지막 해병항공기지와 지원시설들은 모두 단계적으로 폐쇄될 것이라고 합니다.
VMFA-112 <카우보이즈> 전투비행대대 / 포트 녹스 해병항공기지
VMFA-232 <레드 데빌즈> 전투비행대대 / 미라마 해병항공기지
VMFA-312 <체커보드> 전투비행대대 /뷰포트 해병항공기지
VMFA-323 <데스 래틀러> 전투비행대대 / 미라마 해병항공기지
리비아,이라크,보스니아 및 아프간 전쟁을 포함한 전세계 전쟁지역에서 활약한 미 해병대 항공자산은 이제 록히드 F-35B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될 것입니다.
호넷만 퇴역이군요.
F-35만 운영하면 미 해군 망할텐데 응?
하고 생각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