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당 "김재섭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 고발예정" | JTBC
與, '정원오 폭행 사건 왜곡' 김재섭 고발…"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 | 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실 관련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정 후보 측은 13일 "민주당은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 측은 "김 의원은 양천구의회 속기록이 객관적 사실관계를 담은 자료인 것처럼 제시했지만 속기록은 회의 참석자 발화를 그대로 기록한 문서일 뿐"이라며 "사안에 대한 사실 여부 판단의 근거가 될 객관적 자료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 주장은 구의원이 사건 발생 9일 후 구의회에서 아무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주장했던 발언을 반복한 것에 불과하다"며 "다른 근거를 전혀 확인하지 않은 상태로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흑색선전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 측은 판결문과 당시 언론 보도를 재차 공개하며 당시 사건이 5·18광주민주화운동과 6·27선거 등 정치 문제로 언쟁하다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확정 판결문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미 공개한 것으로, 김 의원은 이미 공개된 확정판결문의 내용까지 무시하며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與, 野 '주폭 사건' 공세에 "저열한 공작"…'정원오 현상' 부각 차별화도 | 뉴스1
김재섭, 정원오 '술집폭행' 사건 관련 속기록 공개에 여당 반발
이해식 "국힘 흑색선전 구제불능"…채현일 "김재섭, 청년 정치 희망 없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자 여당 의원들은 정 후보를 옹호하며 야당 측의 네거티브 공세를 잇따라 비판했다.
정원오 후보 캠프 소속을 중심으로 민주당 의원들은 13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필두로 정 후보의 1995년 술집 폭행 사건 의혹 등을 제기한 국민의힘에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인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터무니 없는 일방적 주장을 팩트체크도 없이 흑색선전으로 써먹는 국민의힘, 한마디로 구제불능"이라며 "철없는 의원 앞세워 저열한 공작을 끝도 없이 펼쳐대는 오세훈 후보, 제발 자중자애하시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종합상황본부장인 채현일 의원도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김 의원을 향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할 젊은 정치인이 왜 이토록 낡은 구태 정치의 수렁에 깊이 빠져드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며 "오직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 왜곡된 주장만 취사선택하는 편협함이야말로 청년 정치가 타파해야 할 악습 중의 악습"이라고 일침했다.
채 의원은 "정치적 노회함과 비루함으로 가득 찬 모습에서 청년 정치의 희망은 티끌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구태 정치꾼 흉내를 당장 버리지 못한다면, 본인의 정치적 유통기한만 스스로 단축하는 비참한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정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당 차원에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당에서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부분은 매우 악의적이며, 당 차원에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토만 하지 말고 고발을 해야죠.
이재명 대통령, 고 박원순 전 시장이 어떤 일을 당했는지 잘 알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