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보고 있으니 대한민국에서 기술자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확실히 알겠네요. 우스개 소리로 일년차는 점심값도 아깝고 삼년차는 점심값은 하고 오년차 부터는 월급 값을 하고 십년차 부터는 착취 당한다고 하는데 대학원생들 다 끌어서 모아도 절대 인력 대체 안됩니다. 경험과 노하우와 지식들이 그렇게 쉽게 대체될 수 있으면 개나소나 다 반도체 회사 차려서 돈벌고 있겠죠. 기업들이 할일 없어서 10년차 20년차를 억대연봉 주고 데리고 있는게 아닙니다. ㅠㅠ 박사 받고 와도 처음 일이년은 그냥 짐이예요. 교육 시켜야 하니까요
@두리님 핵심인력에 대한 정의가 무엇이냐가 중요하겠지만, 이쪽 업계에서 장기간 일해본 경험상 말씀 드리면 반도체 특성 상 똑똑한 소수의 인원이 끌고 갈 수 있는 산업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제품 하나 개발 할 때에도 석박사 급으로 수백명씩 붙고 ( 이런 프로젝트가 최소 서너개 이상 돌아가죠 ) 여기에 직간접적으로 단순업무 ( 단순업무라 하지만 실제로 웬만한 사람들 데려다 놓으면 능숙하게 할 수 없는 ) 를 처리해 주는 사람까지 수천명이 관여합니다. 어느 선까지가 필수불가결한 인원이라고 정의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업무를 아주 능숙하게 빠르게 처리해주는 소위 고졸 직원들 없으면 엔지니어들이 그 일을 다 해야하고, 다 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 만큼 잘 못해요…. 서로 필요한 일을 나눠서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어느 하나가 빠지더라도 개발 및 제품 판매는 가능하겠지만 기간이 몇 배씩 더 걸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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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소리로 일년차는 점심값도 아깝고 삼년차는 점심값은 하고 오년차 부터는 월급 값을 하고 십년차 부터는 착취 당한다고 하는데 대학원생들 다 끌어서 모아도 절대 인력 대체 안됩니다. 경험과 노하우와 지식들이 그렇게 쉽게 대체될 수 있으면 개나소나 다 반도체 회사 차려서 돈벌고 있겠죠. 기업들이 할일 없어서 10년차 20년차를 억대연봉 주고 데리고 있는게 아닙니다. ㅠㅠ 박사 받고 와도 처음 일이년은 그냥 짐이예요. 교육 시켜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