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장이 주장하고자 했던 논리 자체는 사실 논란거리가 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초과세수를 통한 국부펀드의 운용, 미래전략을 위한 전략적 재원 조성은 흔한 일이기도 하지만, 아주 당연한 일이니까요.
근데 크게 잘못한게 있습니다.
첫째, 쓰여진 언어가 완전히 틀려먹었습니다. 그것에 왜 "배당"이란 단어가 붙죠? 배당이 경제적으로 어떤 의미로 가장 흔히 쓰이는지 모르나요? 게다가 웃기게도 배당앞에 "국민"은 왜 또 붙이는 거죠? 그 두 단어가 어울리나요?? 어색하다 못해 천박한 지식의 워딩입니다. 오해받기 딱 좋고, 오해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의 최악의 워딩입니다.
둘째. 타이밍입니다. 아니...참 이 부분이 한심하기 그지없는게, 주식시장은 최근 급격히 올라서 어떤 악재든 매우 민감할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삼성전자 노조협상이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정부 당국자 그것도 정책실장이라는 작자가 입꾹닫하고 누가 뭘 물어도 입다물 시간에 요따우 글을 써재껴요? 것두 개인의견을요..?
셋째. 앞선 두가지 잘못을 저지르는 이유는 개인영달을 위한 욕심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떠돌던 소문들...출마설이라던가, 정치를 하고 싶어한다더라 라던가. 정치인들이 선거때가 되면 정신이 획 도는 것처럼, 주목받고 싶은 개인적 욕심에 그 천박한 워딩과 멍청하기 그지없는 타이밍이 나오는 겁니다.
청와대 참모로서 그리고 정책담당자로서의 언행실수는 간단히 넘어걀 일이 아닙니다. 비교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의 누군가가 혹은 국회의원 누군가가 하는 언행실수와는 다르게 취급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책상머리에 앉아서 부동산 세제개편 부터, 복잡한 외교사안까지 머리 싸매고 대통령을 보좌해야 하는 자리에 앉아서 페북에 개인의견글이나 썼다면....! 걍 빨리 집에 보내야 합니다.
젊고 똑똑한 인재들 많습니다.
P.S. 글의 의미를 왜곡하고, 정권 비난의 재료로 삼는 사기언론을 탓하기 보단 정책실장에 더 분노하는 이유는 그들은 이런 실수를 기다리고 있던 자들이라서 입니다. 그들은 늘 하던대로 했을 뿐이고, 또 욕해봐야 별다를거 없는 식상함이라서 입니다.
이건 운이 없었던거 같긴 합니다만
솔직히 CPI 발표도 있고 하니 이번 발언이 주식이 떨어진 단독 사유는 아니겠지만, 영향을 끼친 이유 중 하나가 맞긴 하죠;
오늘 하루종일 블룸버그에서 세계 3대 기사로 영국 총리 사퇴 요구, 이란 전쟁, 한국 AI 배당 이렇게 3개를 다뤘는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89792CLIEN
이 글인가 보네요.. 진짜 모르고 하신건지 일부러 그런건지 쩝
기본적으로 자기 말이 시장에 어떻게 영향미치는지
생각하며 말하고 글써야합니다.
반성 좀 했음 합니다.
아마츄어같은 일처리에 짜증이 나는겁니다
Ai기업의 막대한 이익을 국민과 놔눠야 된다는 말이 오해를 낳은거죠
왜 굳이 언론의 먹잇감이 될 만한 민감한 용어를 이 타이밍에 쓰고
불필요한 부연설명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말 한마디 한 마디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랄텐데 말이죠.
사실 무조건 쉴드치기도 어려운게 전 커뮤, 전 국민에게 너무나도 큰 영향을 미쳤어요.
이미 이런 현상이 일어난 이상 저 발언은 발언 시점에서 악재라고 보기엔 다소 무리라고 볼 수 있을지라도
이후에는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돼버린거죠.
배당을 배당이라 불렀다고 욕을 먹는군요ㅠㅠㅠㅠ
어차피 선거는 누가 많은 표를 받냐 싸움인데 70프로 지급한 이유가 원래 정치라는게 자신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을 위해서 정책을 만드는거죠. 30프로는 지급안해도 되는게 어차피 30프로 중에는
선거표 안주는 사람도 많았고 정치가 극단화 되서 찍어주는 사람은 또 찍어주니 70프로 챙기면
선거표심상 유리하다고 생각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같은 말을 해도 다른 단어를 쓸수도 있었는데 국민배당금 단어를 써서 돈을 추가로
줄거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쓴거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저도 사실 이 생각을 좀 했습니다.
특히나 정책실장이나 되는 양반이 단어 하나가 주는 늬앙스를 검토하지 않았을리가 없는데 진짜 답답한 부분이죠.
뭐만하면 배당이니 나누자느니 아주 사회 전체가 ㅋㅋㅋ 참 국장은 장투할 곳이 못되는 것 같습니다.
선한 의도라 하더라도 지금 잠깐 일부 업종이 호황이라고 해서 정부의 당연한 책임을 일부 기업의 법인세를 재원에의존을 한다면요, 경기 나빠질 때는 손가락 빨 것인지 궁금합니다.
애초에 정부의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