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교육 문제 많습니다. 선생님들이 나와서 성토 하는 것 다 일리가 있습니다
일명 진상 학부모들, 저도 실제로 겪어 봤고 같은 학부모로서 피해도 입어 봤기 때문에 완전 공감 합니다
그런데 고객을 상대하는 업종 중에서 진상을 상대하지 않는 곳이 한군데라도 있나요? 대부분의 경우 고객중 진상은 일부고 그 진상 고객을 처리 하는것도 그 회사의 능력입니다.
학교는 그 진상 학부모와 무개념 학생들로부터 공교육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만약 어떤 회사에서 점장이나 사업장 관리 책임자가 진상 부리는 고객에게는 찍소리 못하고 실무자에게 모든 문제를 떠넘겨 버린다면, 그 회사나 서비스가 유지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학과장, 교감, 교장 등 일명 '장'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 들이 과연 학교라는 일터에서 본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런 진상 학부모와 무개념 학생들이 당신의 일터를 망가트리고 있을때 뭘 하셨나요~ 교권이 땅에 떨어지고 소수의 진상 학부모와 무개념 학생들이 공교육을 무너 뜨리고 있을때 나몰라라 평교사들에게 문제를 던져 버리고 눈을 감고 계셨던건 아닌가요?
지금 목소리를 높이는 선생님들의 문제 제기 속에 교육기관 자체의 결함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 것은 선생님들과 학교는 절대 선이고 아무 잘못도 없는데, 오직 진상 학부모와 무개념 학생들 때문만인 건지 물어 보고 싶습니다
지금 딱 그 반대가 됐습니다. 이 변화의 전부를 진상 부모와 무개념 학생의 탓으로만 돌린다면 해결 되진 않을꺼 같습니다. 무개념 진상 손님이 없는 곳은 없으니까요
친일청산이 안되고
군부 독재시절의 잔인한 통제와 억압의
역사 앞에 누구나 피해자였거나 가해자였죠.
그 시기의 학생들은 학부모가 되었고
그 시기의 선생들은 교장또는 교감이 되거나
은퇴했고
그들의 상처와 딱지가 아직도 곪아서
터지는데 교육부는 그대로 덮기만 반복합니다.
첫단추가 잘못되어서
이젠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거죠.
남탓이나 어떤 계층이 잘못한것 보다
사회 전반적 시각과 행동이 변화해야 합니다.
번외의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극히 소수의 학부모들은
대안교육이라는 곳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기도
합니다. 가시밭길 이긴 합니다...
일을 키우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니까 그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학교의 상급기관에다가 민원을 제기하는데 뭐 방법이 있나 싶네요.
그간 아이 학교에서 급식 봉사를 자원 받아 학부모들 끼리 순번을 정해 급식봉사를 해 왔는데,
올해 갑자기 '전면 취소' 했더라구요?
누군가 한분이 '국민신문고' 에 민원을 제기 했답니다.
결국 상급기관에서 하지 말라 하는데 뭐 학교가 어쩌겠나 싶습니다.
이게 단순히 학교-학부모의 관계가 아니고, 교사는 그냥 중간에 끼여 욕 받이 하는 입장이지 싶습니다.
교장 교감이 교육청에 가서 의견을 제시하고 교사와 공교육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비단 교사의 문제가 아니라 '공무원'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쿨타임이 학교에 포커싱 되어 그렇지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곳은 공무원 사회에선 늘상 있는 일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여기에 '니들 월급 누구 돈에서 나오는지 알아?' '공무원이 나보다 먹고 살기 편해?' 이런 마인드 장착하면 이제 본격 시작인거죠.
여러방안을 모으는게 이번 간담회의 진정한 취지 같아요.
진상 한번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이 탁상공론만 늘어 놓는거 같네요...
그렇다고 진상학부모가 문제가 아닌 것은 아니죠..
선의에 기대어 돌아가던 교육계가 제도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선.. 악의를 알리는 수밖에 없는거니.. 선생님들이 그런 예시를 드는건 당연한 것일지도요....
물론 자질이 떨어지는 선생님들에 대한 것은 별도의 다른 얘기겠고요..
군대, 회사, 관공서 어디든 왜 복지부동인지 아시잖아요.
아무것도 안하면 책잡힐 일도 없고, 그렇게 해야 위로 올라가는 조직문화 자체가 문제인거죠.
그건 학교 뿐 아니라 시청, 구청, 동사무소, 은행, 옷가게 다 해당되는거라서요.
관계 정의를 이렇게 하는 순간 학교는 학부모 입장에서 평가와 감시. 민원. 소송의 대상이 되어버리죠. 학교는 조금만 실수하거나 잘못해도 조리돌림당하고 SNS를 등에 업은 학부모들은 기세등등해지죠.
하지만 공교육 서비스 사용을 위해 돈은 얼마나 내셨나요? 내 세금으로 공교육 운영하니 당연히 납세자의 기본 권리이니 난 자격있다라고 말한다면...뭐 도돌이표인 것이죠.
이 부분을 간과하고 단순히 민간업장이랑 비교하시는건....
민간 업장이면 업무방해로 경찰 신고해서 끌어내시고, 서비스 제공 거부하라고 하면 간단합니다.
학부모나 학생이 진상이면 교사가 신경쓰지 말고, 교장선생님한테 이관해서 교장선생님이 해결해보려고 하고, 그래도 안 되면 그 학교에서 퇴출시키면 됩니다. 다른 학교로 가서 그 학교 학생으로 받아들여지든 말든 학부모와 학생이 알아서 하는 거구요. 다 거부 당하면 홈스쿨링 해야죠.
은행이나 다른 곳도 다 같지 않습니까. 고객은 찾아올 수 있고 은행에서도 고객을 잘 대하지만, 진상 고객이면 골치 아프게 할 필요 없이 은행에서 그 고객을 거부하면 되는 거죠.
학교+교사도 은행+은행원처럼 고객을 거부할 권리를 부여하면 됩니다. 정당하지 않는 사유로 할 수는 당연히 없는거구요. 민원도 모두 실명으로 넣어야죠. 그 민원이 합리적인 거라면 징계를 하든 조치를 하면 되는 거고, 민원이 허위이거나 진상 민원이면 그 민원을 넣은 학부모와 학생을 퇴출시키면 됩니다.
교장이라는 네임드는 모든게 귀찮은거고 구조적으로 미루는거죠.
평교사들 괴롭히고 갑질하는 위치가 아닌 행정관리 하라고 돈주는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민원은 수발은 행정에서 해야 하는거구요.
교장 협의회 같은곳에서 전담해서 자기들끼리 뭔가 대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평교사한테 떠 넘기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교장은 뭐 아무 보호장치 없이 개인소송만 맞는것 처럼 이야기 하시네요?
저도 @Steinbourg님 한테 소송할 수 있어요~말도 안되는 소송을 수행하는게 쉬운일인줄 아세요? 소송은 각하라는 절차도 있고 말도 안되는 소송은 반소를 취할수도 있고 맘먹으면 역공의 방법은 많아요.
법원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서 소송이 진행되면 그건 사법절차의 이야기에요.
무슨 교장선생이 순수 피해자인냥 이야기 하시는데 공공기관에서도 지원센터 많고 마을변호사도 있고 많아요~
쉴드치시는건 좋은데 좀 알고 치시라는거에요.
소송이 진행되는게 일반적인 부모들 모두한테 당하는것도 아니고, 교육체계에서 소송(말도안되는 민사소송)을 지원해야한다? 그럼 그런 시스템을 만들라는 뜻이에요. 교장이 그런걸 수행해야 하는거고 여론을 모아야 하는거고 리드를 하라고 리더의 자리에 앉힌거구요.
교사에게 다 떠넘기는 구조
교감 교장은 학교를 위햐 교사를 위해 대체 뭘하나요
변호사 수임료는 월급으로 감당하고요?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구조를 만들어놓고서 왜 안싸우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싸우고 다투는 걸로 해결이 될 일이면 공무원들이 뭐하러 그렇게들 자살을 할까요.
교장을 탓할 것도 없고, 교육청을 탓할 것도 없어요.
선생님이 정당하게 보호 받게끔 해야 (물론 교사에게 절대 권력을 주자는 게 아니라) 교장, 교육청이 일을 잘 하는 걸로 되게끔 제도를 정부가 만들어야 해결이 됩니다.
자꾸 누구 하나를 타겟으로 삼는 거 그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구조적 개선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환경에서의 분위기가 바뀌지 않으면 큰 변화를 못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장, 교감이 무슨 힘이 있다고 그저 매니저일 뿐인데... 라는 마인드는 크게 위험합니다.
속한 조직의 장인데요. 장이 권한이 없으면? 이런 마인드로 접근하면
교장, 교감은 학교가 불리한 상황에서는 숨고 자기의 이익만 챙깁니다.
만약 구조적 개선이 되어서 정상화 되면? 그 권한을 순수하게 잘 쓸까요? 그런 인간들은 그 권한을 자신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휘두릅니다.
ㅎㅎ 참 순진한 분들 많습니다.
그런 나쁜 행동들을 하는 사람들이 눈치보는 세상을 만들어야지
선한 행동으로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바보 멍청이라는 평가를 분위기가 변하지 않으면 개고생하는 사람들은 계속 고생하고 체념합니다. 그 고통의 강도가 조금 줄어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