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소식을 종종 전할 때 마다 근거를 가져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뉴스에 흔히 나오고, 그것을 몇 가지 묶은 후 의견을 내는 정도임에도 말입니다.
물론 국내 뉴스는 왜 인지 모르겠지만 많지 않아서,
소스가 많은 해외 뉴스를 일단 링크해 봅니다.
https://cnevpost.com/2026/04/28/byd-reports-drop-in-q1-2026-net-profit/
여럿 있지만 하나면 되겠죠.
여튼,
BYD의 1분기 실적은 사실상 쇼크라고 보여집니다.
전년 동기 대비 11.8%가 감소했고,
순이익은 4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가 감소했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 역시 24년 25%의 정점을 찍고 지속 적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다루는 주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 및 이구환신의 후유증, 환 햇지 부재로 인한 평가 손실
- PHEV 판매량 전년 대비 62% 급감...
- 중국 내 중저가 이미지의 덫, 소비자의 눈 높이가 올라간 것에 대한 대응 부족.
- 자율주행 선두 이미지 구축 실패 및 인포테인먼트 관련 선호도 부재.
예전에 비슷한 글을 올렸을 때 반응은 수직 통합을 이루어 경쟁력이 충분하므로,
국내외 극심한 마진 경쟁 중에도 수익을 지킬 것이라던 의견이 있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출혈 경쟁에 따라 대당 이익률이 심각하게 훼손 되었고, 내수 1위도 내주었습니다.
남이 말한 것이 아니라 BYD가 직접 올해 해외 판매량 목표를160만대에서 150만대로 줄였습니다.
지난 번에도 분석 한 바 있지만,
이번에 4월 판매량이 나왔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5%~26% 감소 한 것으로 보도 되고 있어서
추세적인 하락폭이 큰 것을 해외 수출이 일정 부분 방어해주지만 역부족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확한 수치는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매체 별로 다르게 말하기 때문으로 확실한 것은
4월 역시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것입니다.
즉, 해외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을 포함하여 이러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므로,
해외 수출을 빼고 보면 아주 큰 타격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수출 길도 이제 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BYD의 가격 경쟁력은 결국 지방 정부의 싼 전기료를 비롯해 강력한 외부 지원에 힘 입은 바가 가장 큰데,
이러한 지원이 근래에는 AI로 초점이 옮겨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유럽의 관세 장벽이 높아지고 있고,
영업 외적인 재무적 부담으로 안정적이라고 했던 순부채비율이 25%까지 치솟고 있어서,
꾸준한 R&D 지속 여부에 의문을 갖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중국 자동차 생산 케피 대비 가동률이 낮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BYD와 연관성은 높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격적인 생산 능력 확대를 2025~26 진행 했던 것이 독이 되었는지,
이제는 BYD 마저도 가동률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샤오미와 지커의 화려한 디자인, 자율 주행 등이 중국 소비자에게 선택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중국 소비자들의 눈 높이가 올라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 부재를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보는 분석도 있습니다.
현대와 기아의 EGMP플랫폼의 배터리 SOH는 이미 실제 사용결과들이 업체쪽 예상치와 큰 차이 가 없다는 것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반대로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의 경우는 물성한계로 인한 SOH의 저하가 본격적으로 들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자동차에서는 SOH 저하는 주요한 감가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SOH가 심각하게 떨어지면 중고가가 급락하죠.
성급한 일반화
체리피킹
원인 단순화
숫자 프레이밍 오류
비약적 결론
확증된 편향
의 오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byd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수감소로 인한 대부분의 중국차의 실적 감소인거죠 ㅎㅎ
byd 고유의 경쟁력 붕괴로 보려면 비교군이 필요합니다. 중국 EV 전체가 가격경쟁 보조금 축소 관세 내수 둔화를 같이 맞고 있는 상황이라 byd만 떼어놓고 수직통합 실패나 구조적 몰락으로 해석하면 과잉귀속입니다.
byd가 나빠졌다가 아니라 동일 조건에서 byd가 경쟁사보다 더 나빠졌는가를 봐야죠ㅎㅎ
현대도 이번에 영업이익 -30퍼 됐는데 망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죠. 그회사가 문제인지 업계 전반의 문제인지 비교를 해야겠죠..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