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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80-90년대 촌지·체벌 경험담 분출 19

2026-05-11 10:32:37 수정일 : 2026-05-11 10:51:08 211.♡.132.218
꼬복이2000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068489?cds=news_edit

...

교권 보호가 화두인 요즈음과 사뭇 분위기가 다른 이 댓글들은 2006년 개봉작 '스승의 은혜'를 리뷰한 유튜브 영상에 달린 것이다.


'스승의 은혜'는 정서적·신체적 폭력을 당한 학생들이 졸업 후 교사에게 복수의 마음을 품었다가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 영화다.


2021년 올라온 15분짜리 리뷰 영상에는 '나도 당했다'는 취지의 댓글이 지금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5년이 다 되어가는 11일 현재 조회수는 251만회, 댓글은 4천300개를 돌파했다.


1970∼1980년대생으로 추정되는 세대의 학창 시절 '집단 트라우마'가 분출된 셈이다.


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영화에서의 통쾌한 복수를 접한 후 억눌린 감정을 털어놓으며 해방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영화에서 반장 세호가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조롱받고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달봉이 체벌로 장애인이 됐듯, 누리꾼들의 '폭로'는 주로 폭행과 촌지에 집중됐다.


"엉덩이를 심하게 때려 평생 꼬리뼈 통증을 달고 산다", "모두 눈 감게 한 다음 장애인 친구를 성추행했다", "촌지 안 줬다고 맨손으로 밥 먹게 했다" 같은 댓글엔 수백, 수천 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댓글이 모두 사실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옛 교육 현장의 '과오'가 현재 교권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있다.


이제 학부모가 된 당시의 학생들이 자녀를 위해 극단적 방어 기제를 보이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임 교수는 "학부모 개인이 진상일 수도 있지만, 과거와의 악순환으로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같은 과거 교사들의 촌지·체벌의 '업보'를 현 시대의 젊은 교사들이 짊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80∼90년대 학생을 패던 선생님은 은퇴해 연금 받아 잘 살고, 그때 맞고 자란 30∼40대 선생님은 이제 교권이 무너져 학생한테 당하고 힘든 세대"(@ftr*****)라는 취지다.


...



저도 그렇고 여기 포함 여러 커뮤 주력 세대 4050세대가 딱 기사에 나오는 피해자 많을텐데요.

일부도 아니고 그땐 그런 암울한 시대였던거 같습니다.

저는 딱 90년대 초중고 보냈는데 촌지 경험은 없었습니다만 폭력은 진짜... 중고교때 좋았던기억이라곤 없습니다.

엄청 긴거 외우라 시키고 못외운다고 죽어라 패고...

수업시간이 어찌나 두려웠는지...

여러분도 그런 기억 있으시죠?

가끔 동창회 한다는 연락도 보지만, 나가지 않습니다.

가해자는 기억못하고 피해자만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휴

영화 친구에서 고딩 동수가 그러죠.

"밖에서 내하고 마주치지 마소"


꼬복이2000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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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
레두
IP 121.♡.155.60
10:34 2026-05-11 10:34:07
·
저기 사례에 나온 것들이 나중에 교편 잡았다고 에헴 하고 다니고
교감에 교장하고 퇴임하고
야만의 시대였죠 진짜... 지금은 다른 의미로 야만의 시대긴 하드만요.
엽차
IP 183.♡.7.3
10:54 2026-05-11 10:54:57
·
@레두님 지금 교장 교감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90년대 후반 교사가 되신 분들이세요.

말씀하신 대걸레자루 당구큣대 들고 다니던 그들은 한 10년전 쯤 이미 퇴직했죠. 지금 70대 되었겠군요.
메론밥
IP 121.♡.141.134
10:35 2026-05-11 10:35:56
·
90년 생입니다
촌지까지는 없었고 스승의날에 초등학교 까지는 항상 뭔가 선물을 드리긴 했던거 같네요
남중 남고 출신이라서 그런지... 1등부터 꼴찌까지 다리에 멍이 없던 시간이 드물었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몽짜
IP 125.♡.189.222
10:39 2026-05-11 10:39:00 / 수정일: 2026-05-11 10:40:35
·
지금 얘기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그분들은 이미 대부분 퇴직했을텐데요 그 사람들의 업보를 현재 선생님들이 받고 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저런걸로 현재 자신의 진상행동을 합리화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macmini
IP 124.♡.84.38
10:41 2026-05-11 10:41:00
·
77년생인데 고딩 10분 쉬는시간에 불럿는데 종쳐서 안갔는데 다음 쉬는시간에
발로 차이고 주먹으로 맞고 그랬네요..34년 지났지만 길에서 다시 만나고 싶네요 평생 트라우마 남습니다
프랑지파니
IP 14.♡.253.234
10:48 2026-05-11 10:48:15
·
@macmini님 저도 77인데, 고1 때 대전 엑스포 갔다 온 애들 죽도록 맞고.. 저도 발바닥 100대 맞고 어머니께서 촌지갖고 오신 기억이 납니다..
엽차
IP 183.♡.7.3
10:57 2026-05-11 10:57:31
·
@프랑지파니님 해외가수 콘서트 갔다왔다고 쉬는시간에 떠들다가 그걸 들은 국뽕 선생이 아주 대차게 갈궜던 기억이 납니다.
보수주의자
IP 218.♡.42.109
10:41 2026-05-11 10:41:27
·
교권향상은 필요하겠지만, 전 교육부 차원에서 지난 세월 학생에게 자행되었던 비인간적 폭력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정도는 했으면 합니다.

9살이었던 저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인간은 나중에 교장되었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진짜.
gohome
IP 117.♡.5.247
10:42 2026-05-11 10:42:38
·
엄마가 과외받으라고 가라고 했더니
거기가 담임샘 집일줄은 몰랐습니다;;
허참
이스트렐라
IP 72.♡.14.78
10:46 2026-05-11 10:46:44
·
저는 정말 모범생이었는데도 맞거나 벌받은 기억이 꽤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 신사적?으로 그냥 맞았는데
모욕감을 느낄 정도로 심하게 맞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다들 가만히 있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제가 그냥 미안합니다
조금 성숙한 여자애들 터치 하는 놈들도 있었구요
우주미
IP 210.♡.9.21
10:47 2026-05-11 10:47:25
·
야만의 시대였죠....
쥬스n
IP 118.♡.40.41
10:48 2026-05-11 10:48:18 / 수정일: 2026-05-11 10:50:00
·
업보라기엔 그 피해는 교사도 아니고 학부모도 아니고.. 결국은 학생에게 오고있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교권확립은 확실히 세워주고
학생인권과 같이 가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매복
IP 211.♡.8.51
10:49 2026-05-11 10:49:08
·
현재 교권 추란은 과거 무지막지 하던 교권의 반대 급부라고 봅니다. 균형 잡히는 날이 오겠죠.
하늘풀
IP 59.♡.33.129
10:51 2026-05-11 10:51:01 / 수정일: 2026-05-11 10:51:11
·
80-90년대에 촌지 체벌 당사자들은
지금 현역 선생님들하고 아무 상관이 없죠
꼬복이2000
IP 211.♡.132.218
10:53 2026-05-11 10:53:09
·
본문에도 추가했는데, 국어시간 등 뭐 긴거 외우라 시키고 못외우면 죽어라 패고, 수학시간 문제 못풀면 패고 그런 기억 있으시죠?
진짜 두려웠었습니다...
키꾸
IP 115.♡.70.234
10:56 2026-05-11 10:56:50
·
78년생입니다. 저는 교사의 폭행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뭐 맞는게 일상 이었죠. 고등학고 1학년 담임이 조회때 인상쓰면서 들어와서 조센징은 맞아야 말을 듣는다면서 고함치던 일, 술이 덜깬채 혼자 수업 하다가 조는친구 발견하고 폭행하던 선생... 우선 사과부터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어려서 몰랐던 거죠. 저희 아이가 중2남아 인데 교사가 때렸다고 하면 몽둥이 들고 찾아 갈겁니다.
LeChatNoir
IP 118.♡.104.88
11:02 2026-05-11 11:02:08
·
저는 소위 미션 스쿨을 다녔는데 폭력대신 수업을 못 듣고 교목 선생님을 따라 다니며 설교?를 들었던것 같습니다. 한대 맞고 끝냈으면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돌이켜 보니 교사 폭행으로부터 빗겨난 셈이네요.
나래니
IP 175.♡.175.78
11:10 2026-05-11 11:10:26
·
쉬는 시간 10분동안 엎드려 잤다고 제 짝꿍 머리에 라이터로 불 지른 선생도 있었어요. 제가 손으로 후다닥 꺼줬지만 그땐 진짜 야만의 시대였죠.
바바원
IP 221.♡.217.7
11:46 2026-05-11 11:46:55
·
74인데 국딩때 촌지 안주면 선생들이 부모 호출을 자주 했었죠.
80년대 초반 없던 시절에 3만원~5만원씩 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큰돈이죠.
추가로 중1때 공부 좀 못한 친구가 담임한데 맞았는데 구두 뒷굽으로 때린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별명이 두꺼비... 교회 집사였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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