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호처는 군 처럼 팀단위로 SOP가 촘촘히 짜여있습니다.
팀으로 묶여 수천번 넘게 훈련해 호흡을 맞추게 하고 영혼에 각인시킵니다. 경찰로 이관되는 과정에서 1선(수행,근접경호)경호관 일부가 사표낼 가능성이 높고 이럴경우 처본부 SOP부터. 팀단위 SOP를 처음부터 다 갈아 엎어야 합니다. 수천번 훈련해서 맞춘걸 다시 연습하려면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VIP는 외부행사가 필요한데 SOP 숙달이 안돼서 어영부영하면 VIP가 망신살 뻗치는 겁니다.
2.아베 피살처럼 근접경호시 경찰은 경호처에 비해서 경호역량이 불리합니다.
반복훈련으로 척수반사적으로 행동하도록 훈련된 경호관들은 총성이나 물건이 날아오면 자신의 몸으로 피탄 면적을 넓혀 목숨을 걸고 대신 당하거나 방패가장을 펼쳐 VIP을 에워쌉니다. 하지만 경찰은 일단 엄폐물을 찾는걸 우선으로 하죠. 경찰을 외곽경호로 빼는 자체가 경찰은 경호처 경호관들에 비해 능력이 딸린다는 걸 VIP도 알고 있는 겁니다. 경찰보다는 군의 작전이 훨씬 부합하니 황인권 대장을 처장에 임명한 것이죠.
3.경찰청 산하 국으로 편입시 경호관들의 회의 및 내부 정치
현재도 경호처는 VIP경호를 위해 국정원 직원들과 군,경찰을 지휘합니다.처장이 차관급 차장이 고공단 1급이며 경찰 본청 국장이라 해봤자 치안감이 겨우 2급인데 말이죠. 이러면 국방부와 국정원 지휘가 쉬울까요? 그리고 이들을 달래주려면 7급(말단)=경사 에서 6급을인 경위로 올려주던가 해야할텐데 가뜩이나 경위가 많고 진급적체가 심한걸 기존 경찰 직원들이 반길까요? 새파랗게 어린 경호국 소속 20대 중반경위한테 40대 경사가 명령을 들어야 하니 자존심도 상하고요. 방법은영국처럼 따로 아예 트랙을 분리해 경호 트랙 내에서 올라가게 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형평성 때문에 일선 근무도 시킬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경찰은 순환이니 만큼요.이 경우에도 SOP가 깨져 다시 보완해야 합니다. 이들이 일선에 나갔다온다면 역량을 이미 잃었다 판단하고 재교육 시키는데도 품이 듭니다.
4.USSS 및 CIA 등 정보기관과의 단절
한국 경호처는 USSS와 상호연수를 가집니다. 한국 경호처 경호관들이 미국가서 실시간으로 바뀌는 교리를 배우거나 미국 USSS가 와서 한국의 기술경호를 배우기도 합니다. 일부는 CIA 같은 정보기관에 연수를 가 배우기도 합니다. 이관이 된다면 이들은 경호국을 믿을 수 없는 조직으로 취급하고 상호연수를 제한하거나 민감한 교리를 잘 공유하지 않을 겁니다.
5. 행안부 산하 외청의 한계
예산이 가뜩이나 촉박한데 기관총 가방 및 접이식 방패가방을 자주 바꿔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래서 현상태 유지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