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적진에서 장수가 투항해온다면 반가운 일이죠. 그런데 투항한 장수를 홀대하면 더 이상 투항하는 장수가 없을테고요.
어느 정도 대접을 해줘야 적군을 포섭 할 수 있고 외연을 확장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힘당 출신들 공천 안주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정치.전략적으로는 당이 공천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국힘에서 넘어온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이유는 당원들의 판단을 받아라는 뜻이고
그 사람이 국힘에서 잘못을 뉘우치고 당원들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당에서 공천했다고 무조건 지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내에서 오랜 동안 묵묵히 헌신했던 그 많은 도전자들은 경선 할 기회를 모두 박탈당한 겁니다.
그래서 공천받은 사람이 자기가 잘 나서 공천받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락입니다.
입당과정에 검증과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공천하면 당원들에게 지지하고 당선시켜달라는 의미입니다
어느 정당도 그렇게 장난치듯 공천하지 않습니다
조혁당 지지하면 그냥 조혁당 찍어달라고 하세요
김용남은 민주당 후보입니다
당원이 다른 당 후보 지지하면 해당행위입니다
상황이 다른 것 없습니다
민주당당원은 거수기였던적이 없어요.
항상 내부와 외부의 불합리함과 싸워왔죠.
결국 올해 대의원제도도 거의 무력화했죠. 그거 1970년대부터 있던겁니다
국민의힘같은데와는 다르죠...
김용남에게 표를 주는건 당원이고 시민입니다.
그런데 시민과 당원의 믿음을 깨는 짓을 한 자를 추천한다면 그만큼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원이 충성을 해야 하는 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고 독재에 대한 항거이고, 인간에 대한 애정이고, 진보에 대한 믿음입니다.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그에 역행할 때 우리 당원들은 그들을 끌어내렸습니다.
김용남 님은
(윤석열과 검찰을 옹호하던 과거를 보면) 독재에 대한 항거도 하지 않았고,
(세월호와 이태원 희생자에 대한 발언을 보면) 인간에 대한 애정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김용남 님,
그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있을까요? 진보에 대한 믿음은 있을까요?
혹시 검찰 독재의 회복을 바라는 사람은 아닐까요?
검찰 개혁이 끝났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그걸 검증하거나 최소한 사과라도 받아보자는 것 뿐입니다.
민정수석 법무장관으로서 세월호 진상규명 제대로 못한 일,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천거해서 재앙을 만든일,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조국을 사면하는 바람에 지지율 떨어지게 만든 일, 조혁당 성비위 피해자 2차 가해, 코스피 5000 폄하 등 사면시켜줬는데 반민주당 행태를 보인 것을 사과해야죠
조혁당 지지하면 민주당 후보 음해하지 말고 조국을 검증하고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살펴보세요
말로 잘할거 라고해도 잘지켜봐야하는 판인데 그거조차없으면 그것도 의문이지만요.
아니면 그냥 받은쪽이 셀프로 모욕당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