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중고로 팔려고 점검하는데 전원넣으면 1초만에 꺼집니다
왜이러나 싶어서 cpu도 뺏다껴보고 램도 뺏다껴보고 아예 cpu만 남겨두고 해봐도 1초만에 꺼짐
이렇게 꺼지면 파워전원을 아예 내려서 보드의 led가 꺼진후 다시 전원 올려야 전원스위치가 작동하는데 그래도 1초만에 꺼짐
파워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파워껴봐도 동일증상, 원래 달려있는 파워를 다른 시스템에 껴보니 파워는 정상
겨
결론은 보드나 cpu둘중 하나가 문제인데 주변에 5600x을 쓸수잇는 시스템이 없어서 확인을 할수가 없네요
싸구려 보드를 어디선가 사오지 않는이상
안팔고 두자니 아깝고 팔자니 그렇다고 각개격파 하기엔 cpu의 정상작동을 확인 못하니 팔기 찝찝하고
어디서 중고로 보드를 구해봐야겠네요
bios 리셋 해보세요~
내일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메인보드 에어로 먼지 싹 불고 해볼려구요
혹시 5개월동안 먼지들이 이상한데꼈을수도잇으니
보드 as 한번 맡겨 보시죠.
잘 해결되시길요
현재 겪고 계신 '전원이 1초 만에 꺼지고, 파워의 스위치를 완전히 내려 보드의 잔류 전원(LED)이 방전된 후에야 다시 전원 버튼이 먹히는 현상'은 전형적인 파워서플라이의 쇼트 보호 회로(SCP) 또는 과전류 보호 회로(OCP)가 작동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파워는 정상이라고 하셨으니, 메인보드나 CPU 어딘가에서 '쇼트(합선)'가 발생해 파워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전력을 강제로 차단하고 락(Latch)을 걸어버리는 상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메인보드 전원부(VRM) 불량일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물리적인 파손(핀 휨 등)이 없는 한 CPU 자체의 내부 쇼트로 이런 1초 컷 셧다운이 일어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여분 부품 없이 가장 쉽게 판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립니다.
1. CPU 보조전원(8핀) 분리 테스트 (가장 확실한 판별법)
메인보드 고장(특히 전원부 쇼트)을 판별하는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방법: 메인보드에 꽂힌 24핀 주 전원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CPU 근처에 꽂히는 8핀(또는 4+4핀) 보조 전원 케이블만 뽑고 전원을 켜봅니다.
판별:
전원이 안 꺼지고 팬이 계속 돌아간다면: 메인보드의 CPU 전원부(모스펫, 캐패시터 등)가 쇼트가 나서 사망한 것입니다. 보조전원을 빼버리니 쇼트 난 회로에 전기가 안 들어가서 파워가 차단되지 않는 것입니다. (메인보드 불량 확정)
보조전원을 뺐는데도 똑같이 1초 만에 꺼진다면: 메인보드의 24핀 메인 전원부 라인 쇼트이거나 케이스와의 닿음 문제일 수 있습니다.
2. 누드 테스트 (케이스 쇼트 배제)
보드 뒷면의 납땜 부위가 케이스의 스탠드오프(육각 나사)나 섀시에 닿아 쇼트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방법: 메인보드를 케이스에서 완전히 분리하여 종이 박스 같은 부도체 위에 올려놓고 전원을 켜보세요.
판별: 케이스 밖에서는 정상적으로 전원이 유지된다면 케이스 조립 불량(쇼트)이고, 밖에서도 1초 만에 꺼진다면 부품 고장이 맞습니다.
3. 5600X CPU 핀 및 소켓 꼼꼼히 확인
사용하시는 5600X는 AM4 소켓(PGA 방식)이므로 핀이 CPU 쪽에 있습니다.
확인 사항: 쿨러를 탈착하시면서 핀이 미세하게 휘어 서로 닿아 있지는 않은지, 혹은 소켓 구멍 안으로 서멀 구리스가 잘못 들어가 접점 불량이나 쇼트를 일으키고 있지는 않은지 스마트폰 카메라로 확대해서 확인해 보세요. 핀 하나만 휘어서 다른 핀과 닿아도 바로 쇼트 보호 회로가 작동합니다.
위의 1번 테스트(CPU 보조전원 분리)를 해보시면 아마 메인보드 전원부 사망으로 가닥이 잡히실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메인보드 불량으로 확인된다면, 중고 장터에서 A320이나 B450 칩셋의 저렴한 보드를 2~3만 원대에 구해서 테스트 후 통으로 판매하시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것 같습니다. 모쪼록 보드 쪽의 가벼운 문제이기를 바랍니다.
케이스내 쇼트도 사례 꽤 있습니다.
전부 다 분해해서 종이박스위에 두고 해봤거든요
알려주신방법으로 한번 해볼게요
근데 1초만 전원 유지후 꺼지는거라 바이오스 밀기가 시도조차 안될거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