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큰손 몰린 ‘한국산 항공유’…"제발 팔아달라" 치솟는 몸값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비싼 웃돈이 붙는 단기 스폿 물량으로 우리 항공유를 급히 사들이면서, 일본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9배 가까이, 싱가폴도 1.2배 넘게 늘었습니다.
거리가 가까워 물류비와 회전율에서 유리한 아시아 국가들로 수요가 분산돼, 미국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15%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LA 등 대형 공항이 몰려있는 미국 서부의 경우, 여전히 수입분 85%가 한국산으로 파악됩니다.
미 서부에서 남부 걸프만 사이 송유관이 산맥들로 끊겨 있어, 한국산이 더 빠르고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항공유 경쟁력은 미국산 원유 등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우리 정부에겐 협상 카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