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넘이 과외 구한다고 설쳐서..
블로그에 작성해 본 글입니다.
참고로 이는 제 경험담이며 100% 확실하다고 말씀드리진 않습니다.
반박시 님의 이유가 맞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100인 100색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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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습니다.
괴외도 받아본 사람이 잘 가르킵니다.
수능도 본 경험이 생생해야 어떻게 대응할지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선 과외가 망하는 방법부터 말씀드립니다.
서울대, 의대생 과외가 실패하는 이유
참고로, 저의 아들도 서울대 의대생에게 과외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실패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서울대 갈 정도의 실력, 그리고 특히 의대생이라면 전체 1% 정도의 상위 성적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떡입부터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늘 1등만 달고 다니는 학생이고 주변에서 천재, 수재로 불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실력 자체가 넘사벽이기 때문에 과외받는 학생들의 실력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이렇게 해서 이렇게 풀면되" 과외 해 주는 학생 입장에서는 쉽고, 기본적인 문제일지라도 수준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과외 받는 학생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수준차가 기본적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오랜 과외 경험이 없는 현직 학생의 경우 효과적인 지식전달을 못하는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서울대, 의대갈 학생이 받는 과외가 아니라면 (이런 학생들은 사실 과외가 필요없는 경우가 많지요) 일반 실력의 학생들에게는 비추합니다.
물론, 수능 학원 강사의 경우는 다릅니다. 오랜 경험과 연구를 하기 때문에 #수능 강사가 직업이라면 이런 학력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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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직 대학생 과외라면 목표 대학보다 두세단계 위의 학교 학생을 추천 해 드립니다.
인서울권 대학이라면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정도를 개인적으로 추천 하고 싶습니다. 연대와 고대 이상이 목표라면 서울대학생 과외도 좋습니다.
그래야만 학생과 과외학생과의 수준차가 적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sky 이외의 인서울 대학의 실력은 종이 한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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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괴외를 받아본 학생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과외 를 받는 수험생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경험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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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학생 성격상 고집이 세고,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기는 수험생이라면 학원이 좋습니다.
적어도 #학원 은 정해진 시간이 있고, 카리스마 있는 강사가 있기 때문에 성적 올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과외는 부모님이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 스스로도 어느정도 학습의지가 있어야 효과를 보기 좋습니다. 학습 의지가 없는 수험생이라면 과외보다는 학원을 추천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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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국어, #논술과외 를 왜 추천 할까요?
대학이 꼭 수능 성적으로만 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여러가지 대학 진학 방법 중 논술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논술로도 자기 목표대학보다 1-2 단계 위의 대학을 진학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인서울권이 목표인 중위권 학생이라면 논술은 꼭 병행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논술에만 올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들의 경우도 학원에 다니면서 일주일에 하루만 논술 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높은 합격의 기회를 한번 더 가져보는것! 그것이 논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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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달 전에 여기도 과외와 학원을 고민하는 글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과외 선생님이 아니라면 학원을 추천 합니다. 그리고 학원도 조금은 강제적인 학원이... 나중에 효과가 있더라고요.
100% 개인 경험담이니 참고정도만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그냥 머리가 좋고 경험이 꽤 있어서,
학생별로 수준별 맞춤 과외(?) 가능한 과외 선생님 대학생도 있더군요.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분들이 이런 경우가 꽤 있던...
예전에는 저도 본문처럼 생각했는데,
학원 운영하는 분과 친해지면서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ㅠㅜ
그냥 잘 가르치는 사람은... 엥간하면 수준 따지지 않고, 다 맞춰서 잘 가르치는 거 같더라고요.
과외선생님 학벌 신경쓸 거 없이, 그냥 빨리빨리 몇번 바꿔가면서 학생이랑 합이 잘 맞는 과외선생 찾는게 답 같더란...ㅠㅠ
는 맥락 일까요
배우는 재능, 응용하는 재능, 가르치는 재능은 많이 겹치지만 또 다른 재능이죠.
저는 계속 못 가르치다가 이제 조금 어떻게 가르쳐야 될 지 눈을 뜨고 있는 단계입니다
(ex : 오늘 수업잘듣나요, 숙제해왔나요(x)
. 지금 우리애가 어려워하는 부분은 어떤부분이고 선생님은 어떤 계획을 갖고계신가요(o) 등등)
과외의 성공은 단순히 학생과 강사에만 있지않고, 학부모가 같이 호흡을 맞출때 효과가 높아집니다. 그러기위해서는 학부모도 어느정도 공부하고 학생과 소통을 해야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