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P(미확인비행현상)에 관한 정보들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美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후, 美 전쟁부가 현 시간부터 기밀 해제가 결정된 조사보고서와 영상 자료를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공개가 결정된 기밀자료들은 미군과 미 정보당국이 수집한, 또는 수집된 문서, 영상 자료들로 이 현상들을 촬영한 센서정보와 열영상감시장비 정보가 포함될 경우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관계당국의 의견을 받아들여 센서정보와 열영상감시장비정보는 “Blind" 처리하는 조건 하에 공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최근 몇년간 美 국가 연구기관의 전/현직 직원, 그리고 몇몇 국가정보기관의 방첩요원과 전/현직 군인들이 UAP 현상과 생물학적 비인간지성체(NHI)의 존재에 관한 “휘슬블로어(폭로자)”를 자청하고 나섰고 이들을 품은 美 의회를 중심으로 세차례의 청문회가 진행되는 등 정치권적/사회적으로 UAP 현상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가 날로 거세지자 이를 더이상 묵인할 수 없다고 판단한 美 정부가 서서히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개 자료는 청문회를 이끌며 UAP 정보공개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美 하원 Anna Paulina Luna(애나 파울리나 루나)의원과 Tim Burchett(팀 버쳇) 의원, Eric Wayne Burlison(에릭 벌리슨) 의원 등이 ODNI(국가정보장실)에서 관리하는 SCIF(민감구획정보시설)에서 기밀 브리핑을 받은 뒤 지목한 65개 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 의원이 DNI로부터 받은 기밀 브리핑 자료에는 4K 해상도를 포함한 완전한 컬러 영상/사진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공개 대상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는 과거 달 탐사 과정에서 목격되었다고 알려진 “달 UFO"에 관한 사진과 이에 대해 분석한 당시 NASA의 자료에 “물리적 실체에 의한 결과”라는 결론이 포함되어 있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UAP 애호가들은 이번에 발사된 아르테미스호에서 촬영된 영상에 포함된 UAP들에 대한 정보공개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들 UFO/UAP 현상은 더이상 정신나간 헛소문이나 환상이 아니며 분명한 물리적 존재에 의한 실체이자 현상임을 우리 모두가 인정하여야 하고, 이제는 이것이 국가안보와 우리 사회에 미칠 다양한 영향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말합니다.
연대별로 정리된 목록에 의하면 美 정부가 이들 현상에 대한 조사자료를 확보하기 시작한 구체적 연도가 “로스웰 사건”이 일어난 1947년 전인 1945년으로 나타나 “로스웰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일부 애호가와 UFO 회의론자들은 이번 공개에 여전히 “강력하고 의미있는 자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지나친 확대해석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URL : http://www.war.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