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민 : 같은 당 소속이고 또 우리 당 후보로 나와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세월호 특조위가 제대로 조사를 하지 못했던 것은 특조위를 구성하면서 충분한 인력을 배정해 주지 않았었고, 다 기억하시겠지만 국장급 파견 이런 것도 안 이루어졌잖아요, 제대로. 그다음에 예산도 굉장히 적게 줘서 조사 활동에 쓸 수 있는 예산이 거의 없는 구조로 만들어졌었어요. 박근혜 정부 시절에. 그 실질적으로 조사할 수 없는 구조로 만들어 놓고, 그래서 조사를 못 하니까 세금을 낭비한다고 또 공격을 하는 모양새를 많이 보여줬단 말이에요. 그래서 김용남 후보자의 이 발언은 매우 유감이고요.
◇ 김준우 : 그 당시 발언.
◆ 박주민 : 당시 그 발언에 대한 부분은 매우 유감이고, 적절한 사과 표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조혁당이 아닌 같은 민주당 정치인이 요청했으니 이걸 명분으로 김용남이 지지층에게 사과하면 좋겠습니다. 사과 타이밍에 대한 골든타임이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조국에 대한 문제는 넘어가더라도 세월호랑 이태원 등 진보 진영이 공유하는 상황에 대한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김용남 능력 있고 똑똑한 거 다 알겠는데 당시 상황을 해명하면서 나 잘못없다는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면 지지층 다 떠납니다. 지금 대세 형성하고 종국적으로 보궐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능력과 똑똑함을 어필하는 게 아니라 지지층을 향한, 허심탄회한 진심어린 사과를 보여주는 게 필요합니다.
흑백으로 나눠서 보는 사람들이 있다니...참 아쉽습니다.
그 마음은 잘 알겠네요
문재인 정부때 3년6개월간 572억 투입해서 결과가 뭐였는지 기억 나시는 분 있나요?
종합 결론에서 “외력이 침몰 원인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거랑 앞으로 안전을 위한 권고사항 20개 발표하고 끝났습니다.
박근혜때 이뤄진 세월호 특조위야 방해가 있어서 어쩔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문재인 정부때 진행한 특조위에서 저따위 결론을 냈는데 잘했나요?
저딴 결론을 낼꺼면 차라리 572억 유가족 분들에게 나눠주는게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