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LNG 사업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데, 그중에서도 어디가 후보지인지 KBS가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외부 자문사를 선정해 수익이 얼마나 나올지, 상업적 합리성을 따지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액화천연가스, LNG 수출을 위한 터미널을 짓는 사업.
정부의 대미 투자 대상으로 유력하게 꼽혀 왔습니다.
[김정관/산업통상부 장관 : "루이지애나 프로젝트가 있었던 건 사실인데 현재 그게 1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저희들이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표현에 신중한 모습이지만, KBS 취재 결과, 정부는 이 가운데서도 두 사업장을 대미 투자 1호 후보군으로 좁혔습니다.
칼카슈강 하구에 들어설 커먼웰스 LNG 수출 터미널과, 그 인근 앞바다에 짓는 델핀 해상 터미널입니다.
커먼웰스 터미널은 내륙에서 멕시코만으로 이어지는 수로에 자리잡을 예정입니다.
지상의 셰일가스전에서 뽑아낸 천연가스를 파이프로 끌어와 영하 162도로 냉각한 뒤 액체 상태로 운반선에 싣는 설비가 들어섭니다.
가동되면 매년 950만 톤의 LNG를 처리하게 됩니다.
총사업비는 110억 달러 정도입니다.
우리 정부의 투자 규모는 10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찌 흘러가려나요
국내 수입 물량을 조절할 수 있다면 괜찮은 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