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는 한국인과 닮았다? 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나요.
...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적어 보는 글이니 재미로 보면 좋겠습니다.
# 깔끔
안 깔끔한 사람들 많습니다만...
나만 볼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자주 씻는 부분에서 외국 대비...상대적으로 깔끔하다고 봐야겠죠.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진도개의 성향과 비슷하다고... 억지로? 연결해 봅니다. ㅎㅎ
싱크로율 70%
# 선비기질
말 많고 촐랑대는 유형이 아니라 점잖은 편이 많습니다. 진도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니
여기서 말하는 것은 대개 그런 경향이 강하다.. 정도로...
여튼 평소 차분하고 불 필요하게 짓지 않는 편...
싱크로율 60%
# 용맹함
여기서도 티가 나죠. 직진하는 용맹함이 아니라,
아무 때나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으며, 신중하고 조심스러우며 경계 의식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런 진도와 주인이 교감이 깊은 경우,
주인의 명령이나 위급한 상황에서 물러설 줄 모르는 용맹함을 보이는 부류.
외적이 쳐들어 오면 결집하는 강인한 생존 본능에 따라 나타나는 용맹함이란 면에서.. 닮았습니다.
거의 판박이라고 보여집니다.
싱크로율 80%
# 효율성
다들 아시겠지만 진도는 범용 지능은 아니지만 생존 지능이 높고 눈치가 빠릅니다.
문제 풀이를 위한 집중도 같은 면에서 뛰어난 개 보다 나은 것은 아닙니다.
멧돼지 사냥을 할 때도 사냥 특화가 아님에도 사냥 능력이 굉장히 높습니다.
주로 머리 굴려 가면서 적을 상대하는 면에서... 일부 사냥 전문 특화견에 미치진 못해도
수 싸움에 굉장히 능하고, 딱히 세부적인 훈련을 받아서가 아니라 단계별로 경험만 쌓이게 하면...아주 잘합니다.
예를 들자면 사냥 전문 개들 있죠. 얘들 한 둘 붙여 주면...오래 훈련한 사냥개들을 금새 따라 합니다.
효율 끝판왕입니다.
뭘해도 짱구 굴려가면서 합니다.
기계적 복종 보다 상황을 살피는 행동.. 이런 것들을 포괄적으로 '생존 지능'이라고 하며, 이것이 앞서면서 나타나는 경향입니다.
한국인의 효율성 추구는... 세계적 수준이죠.ㅎㅎ
싱크로율 100%
# 경계, 영역, 낯가림
순하게 말하면 낯가림이고 제대로 말하면 상당한 폐쇄성입니다.
성견이 되기 전....도 무리고, 대개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줘야 진짜 자기 식구로 생각합니다.
성견이 되고 나서 깊이 있는 유대감을 쌓는 것이 안 된다라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어렵다는 얘기.
자기 영역에 대한 보호가 강한 종 중 하나이고, 외부 경계가 꽤 심각한 편입니다.
사회화 훈련을 지속 해줘야 하는데, 요즘 태어나는 진도는 많이 순화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큰 맹점이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음을 준 상대와의 의리를 중시 여기는 한국인의 특징과 닮아 있습니다. 싱크로율은 ... 80%쯤? 되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생물들이 해외 나가서 생존하는 것을 보면...대단하죠.
사람과 동물이 완전히 일치하진 않겠으나 사람의 성격 중 분명 환경의 영향이 없지 않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성격도 개에게 요구되는 기질이니 그 나라 사람의 성향에 영향을 받겠지요.
맹수를 비롯 생태계 교란종으로 분류되는 것들 가운데 많은 것이 한국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오목눈이를 비롯 한국의 동물들이 최근 세계적으로 귀엽다는 평가를 받는 까닭도 기후적 영향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말을 다이아몬드 할아버지께서도 좋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