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에는 서빙 시간 외에는 음식 페어링해서 와인 선택하고 와인 발주하고 재고 관리하는 일
그리고 레스토랑 서빙할때는 주 업무가 와인 제대로 가져와서 설명해주고 칠링하거나 서빙하는 일밖에 없습니다.
모수같은 다이닝에서 어디 알바도 아니고 특급 소믈리에를 썼을텐데
거기에 서빙하는 동안 하는 일이 와인 제대로 찾아서 가져오는 뿐인데 그것도 못했을까요?
고기집에서 고기도 구워주고 반찬 서빙도 하면서 손님 붐비는 대박난 맛집에서 알바생이 카스, 테라 헷갈려서 나가는 수준이 아니죠.
파인 레스토랑에서 음식은 또 얼마나 천천히 나오고 동시간에 손님이 얼마나 되고 전체 몇테이블이나 된다고 그런 실수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원래 서빙하면서도 소믈리에 본인이 레이블 다시 확인하고 손님들에게도 다시 확인시켜줍니다.
거기에 2000년 빈티지와 2005년 빈티지의 레이블 디자인 자체가 다릅니다.
이 정도 구분도 못한다? 소믈리에가 아니라 와인 애호가 수준도 안됩니다.
2000년 빈티지 와인 페어링 선택도 자기가 만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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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추측으로는 그냥 재고 관리 실패로 아무거나 주려다가 걸린거 같아요.
보틀 한병이라고 해야 고작 가격 10만원차이... 그거 업장에서 도매가로 받으면 5만원 차이도 안나고 소믈리에 재량으로 충분히 내줄 수 있을텐데
(보통 도매가의 2-3배 받습니다.)
그거 얼마나 한다고 그걸로 이윤을 남기겠습니까?
정말 실수였다면 합쳐도 한잔 안될 양으로 맛보기다 하지 않고 그냥 한잔씩 제대로 주겠죠.
그냥 서빙할 수 있는 2000년 빈티지 와인 재고 자체가 부족했던 걸로...
아래층에 홀보틀 써빙된걸 가져와서 따라준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시더군요.
그게 맞다면 절도가 될수도 있겠더라고요. 이미 판거라서..
미쳤네요
차라리 실수할 만한 껀이었으면 이렇게 논란이 커지지 않았을거 같아요.
그 와중에 사과조차 애매모호...
그후 대응이 부실했던거고....
전 사과문도 사과문으로 안보이더라구요
재고관리 실패라고 하기에는 해당 와인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그걸 아주 조금씩 나눠준거고요.
사실이라면 1층에서 보틀째 마시던 손님의 와인 가져와서 나눠주면서 생색된거고요.
재고가 있었음 그냥 보틀 하나 열어서 서빙했겠죠.
저분들 있던 시간 2시간 내외로 2000년산 와인 한병 팔린게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해주면 되요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따를때는 보통 병 바닥을 잡고 따르는 걸로 아는데
손의 체온이 와인을 데우지 않기 하기위함도 있고 병 라벨을 손님에게 일부러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따르는걸로 압니다. 기본적인 레스토랑 서빙 매너인데요..
라벨이 안보일래야 안보일수가 없어요. 라벨에 빈티지가 떡하니 적혀있는데.
비싼 와인 시켰는데 유심히 안볼리도 없고요. 사진찍는 사람도 대부분이고.
이번에도 찍힌 사진에서 다시 확인 되어서 항의했다고 그러던데.
아무거나 주려다가 걸렸다? 그것또한 억측일 뿐인데 이렇게 개인의 억측을 막 적으시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2005년을 서빙을 하고 와인은 몰라도 설마 빈티지까지 알아볼까 했겠죠.
단순 실수였고 재고가 넉넉했다면 2000년 빈티지로 한잔씩 제대로 따라줬겠죠.
그리고 서빙할때는 2005년, 촬영한다니까 2000년 빈티지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손님이 서빙때 아주 작게 찍힌 레이블 사진을 보여주고 소믈리에에게 물었더니 그때와서 실토한겁니다.
이전 다른 와인은 찍게해줬는데 이 와인만 굳이 가져가서 의아해했다고 했습니다. 좀 의도적이죠.
병에서 따르는거 안보여 주는데여;;;
이게 무슨 큰일도 아닌거 같은데요
다른 와인 제공은 이것과 비교도 못할 행동인데..
아...충분히 할 실수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일 때문에 옛날옛적 레전드라는 서가앤쿡 사과문이 다시 회자되고 있습죠... https://www.dogdrip.net/70035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