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세 만기인데, 집주인이 집을 팔려고 내놨습니다.
집주인분이랑 장기간으로 워낙 좋게 잘 지냈던 터라 집 잘 팔리게 잘 대응좀 부탁하셨습니다.
최대한 성심껏 대응하려고 했는데,
이 지역이 요즘 좀 관심을 받아서인지,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많이 오네요.
한 3주되었는데, 집보고 간 팀만 15팀은 넘는거 같네요.
시간이 영 안맞아서 거절한것도 하면 20팀은 넘는거 같구요.
특히 이천 사내 부부라면서(하이닉스겠죠?)
돈 있다고, 꼭 살거라고 퇴근하고 저녁7~9시에 오겠다는 팀들도 많아서 정말 너무 짜증이 납니다.
주말에 오라고 하면 부동산들에서 한숨 쉬어대구요.
하루에도 몇번씩 부동산 전화가 오다보니,
일하다가 흐름도 끊기고, 자꾸 애랑 애엄마랑 스케쥴도 조율해야되고,
이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지금까지 온 팀들중에 정말 살거 같은 사람은 단 한명도 보이질 않았거든요.
그냥 집주인분이랑 관계는 모르겠고 그냥 다 차단하고 전세만기일자에 돈받아 나가는것으로만 맘을 정할까도 싶네요.. 휴
비싼 물건 별로 없으면 집키 준다지만.. 보통 그렇지는 않을테구어;;;
횟수 제한을 하면 알아서 모아서 오던가 할 겁니다.
와... 이런 쌍팔년도스러운 댓글이 공감을 2개나 받네요
가격이나 그런 메리트가 좋은 탓인지 3주간 15팀이면 2026년에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수준인데요..
어디 집이나 전세집 보러 가실 때 많으면 1주일에 5군데 정도는 보러가지 않으실까요? 주말에 하루에 3,4군데 본 적도 있는데요...
보러 가는 사람이 그만큼 보러 다니면 보여주는 측도 대략 빈도 비슷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집 보여주는건 세입자가 감당해야 되는 의무가 아니라 선택 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이미 협조중인데 적당한 수준을 왜 님이 정합니까? 이건 머 쌍팔년도 저리가라네요
그정도로 방문했는데도 구매자 안나타난거면 쓸데없이 부동산이 '열심'인것 같습니다.
이 집은 잘보여줘...
보여주는 집이라는 용어가 있어요
저집 세입자 만만하니까 일단 찔러보라고 부동산 사이에 도는 용어고 절대 좋은 의미가 아닙니다. 집주인도 그 단지에 몇개씩 갖고 있는거 아니면 좋아할리 없죠. 내 집 보고 다른데 사러 가는거니까요. 잘 이야기 하셔서 시간 정해서 보여드리세요. 위에 보니 소유권만 권리인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집 안보여줘도 살 놈은 옆집이라도 보고 삽니다.
근데 스무팀이 보고갔다면 순식간에 팔릴텐데요?
결국 집주인도 매매를 해야 무리없이 전세금 반환을 할테니까요. 법적으로야 당연히 퇴거일에 주는게 맞지만 실제로 돈이 없어 못 주겠다하면 소송걸고 헤애헤사 피곤해지잖아요. 딱 편하신 시간 정해놓고 그 시간내에 무조건 맞춰달라고 하시면 좀 나을듯 합니다.
보아하니 약간 호구? 처럼 되어서 다른 매물 관심있는 사람도 '이 집이 똑같은 타입인데요~' 하는 느낌이네요.
부동산에는 방문 가능한 시간 정해서 통보하고 그 외에는 다 거절하시죠.
부동산들 겪다 보니 손님만 있으면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는데 하나하나 대응할 필요 없겠더라구요.
요청하는 대로 다 들어주다간 보여주는 집 됩니다.
부동산도 사람 봐가면서 본인들 편한 방식으로 행동합니다
저 상황은 집주인의 문제라기보단 부동산과의 문제 같은데요 그들에게 보여주기 편한 집이 되어버리신것 같아요
부동산의 한숨은 님의 가족 입장에서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지금 이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정리해서 전달하시면 됩니다
윈윈은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생각하면 좋지만요.
님은 윈윈 생각하실 위치가 아닙니다
본인것 안뺏길 궁리만 하셔야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약자입니다
육식동물들 사이에서 내 가족의 평안을 지키시는게 최우선입니다
안보여줘도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보증금 받는데 지장이 생길수도 있죠
외국에는 매매든 월세든 집을 공실로 만들고 넘깁니다
한국은 당일 전출 당일 전입이 많아서 전세 갭투자가 많은거죠
전세로 살고 계시고, 지금 보여주는 건 매매 건이라 보증금 돌려받는 것과는 관계가 적겠죠..
아마 다음 세입자가 보러 오는 거라면 좀 더 관대하게 보여줄 수 있으셨을 겁니다. 매매라서 좀 그렇긴 하죠.
그걸 구별해서 필터 하기도 어렵구요.
잘 보여주는 집으로 알려지면 다들 그 집에 몰리게 되더라구요.
얼른 팔리면 되겠거니 해서 잘 대응했는데, 이 집 가격도 모르는팀 데려온거 보고 정말 너무 화가 났던 적도 있네요..
안보고 사기도 힘들고...
그리고, 아파트라면.. 살마음 들면 볼일도 없습니다. 특히 세입자 있는 집은. 이미 관리가 잘 되어 있을테니. 계약직전 한번 보면 끝이지요.
대부분은 집 밖 조망 어떤가 보러 오는 게 대부분이고... 집 상태 보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2. 시간을 미리 정하세요. 월, 수, 금 저녁 7시-8시 사이, 토요일 오전. 이렇게요. 그리고, 직접보시려면 이 시간대에 오시라고 하세요.
서로 양해를 구해서 하는 건데... 부동산도 집주인도 서로 양보해야죠. 매번 집을 치울수도 없고요...
모든 팀들 10분씩 시차를 두고 한꺼번에
집을 보게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부동산에게 고객은 집주인이기때문에 불편한 것이 있으면 집주인 통해서 전달하시는게 좋습니다.
그간 집주인과도 관계가 좋으셨다니 좋게 말씀하시면 잘 해결되리라 봅니다.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적당히 상식적인 선에서 대응하시면 됩니다.
님이 안보여줘도 법적으로 암말못해요
그 집주인분도 좀 그러네 보통 부동산 3곳정도만통하게하는데 너무 막뿌리네 그리고 일요일은모를까 토요일에 보여주겠다는대 한숨쉬면 차단박아요
보여주는 건 의무가 아닙니다. 가능한 시간에 보여주는 정도로 충분하고 보증금 받는데 어려움 전혀 없습니다. 임차인이 대응 가능한 방어 수단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글쓴님 기준으로 하세요.
라고 쓰려니 이미 집주인과 잘 마무리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