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처음 원 글을 올렸던 분 (이하 A씨, 와인 사기 당했다 하신)과 어제 올라온 안성재 쉐프의 글이 모두 사실이라는 바탕하에 작성합니다.
1. 4월 18일 A씨와 일행 3명이 모수 저녁 코스 식사를 위해 방문
2. 4명중 한명은 7잔의 와인 페어링 코스,세명은 4잔의 와인 페어링 코스를 선택 A씨는 4잔의 페어링 코스를 선택했고 그중 가장 마지막 순서가 논란의 샤또 레오빌 바르똥 쌩 줄리앙 2000 빈티지 (식사 메뉴와 함께 제공되는 와인 페어링 메뉴판에 표기되어 있음)
3. 하필 이날 판매하는 글라스 와인(1잔씩 판매하는 와인)은 동일한 와인의 2005년 빈티지로 두 와인이 모두 백사이드에 준비중이었음. (안성재 쉐프의 주장)
4. 소믈리에가 2000빈티지가 아닌 2005년 빈티지를 들고와 페어링 코스(잔와인을 주문한게 아님)를 주문한 A씨 일행에게 설명 + 서비스 (2000빈티지와 2005빈티지는 1병 가격이 모수 주문 가격으로 10만원 차이가 남)
5. A씨는 이미 앞선 3잔의 페어링 와인도 전부 기록용으로 바틀 사진을 찍었던지라 네번째 와인잔도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소믈리에가 잠시만요 (실수를 인지) 하고 직원 공간으로 이동 후 손에 2000 빈티지를 들고 나옴. 이때까지 A씨는 문제를 인지 못함.
6. A시 와인 시음 + 식사를 하며 메뉴판, 본인의 사진(2005가 작게 찍혀있는) 등을 통해 서비스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인지, 그 사이 문제의 소믈리에는 상사인 부매니저에게 상황을 알림
7. A씨, 소물리에에게 확인 요청
8. 소믈리에는 당황한 나머지 “2000년 빈티지 와인이 바틀째 주문 되어 1층에 있었다, 2000빈티지도 보르도 잔에 맛 보게 해주겠다, 와인 공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 고 즉흥적으로 대응
9. A씨는 선배분들 함께 방문 했던 것이기 때문에 넘어감 모수측에서는 서비스 실수와 응대 미흡에 대한 사과 의미로 4잔 페어링 코스를 선택했던 세명의 A씨 일행에게 디저트 와인을 서비스로 제공, 그러나 모수측의 사과는 없었음 (A씨 주장)
10. 21일 모수와 A씨의 통화가 진행됨. 유선상 사과를 받음. A씨는 네이버 와인 커뮤니티에 해당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작성, 안성재 해당 문제 인지.
11. 23일 A씨 모수측으로부터 연락 받음. 통화 내용 'A씨가 작성한 내용이 모두 사실이며 변명의 여지도 없다. 식사 초대를 하고 싶다' 그러나 A씨는 식사 초대를 거절 (A씨 주장)
12. 이후 와인 커뮤니티를 넘어 모든 커뮤니티에 해당 문제가 언급되고 공중파 뉴스까지 보도 함
13. 23일 모수 서울 공식 SNS에서 1차 사과문을 업로드
14. 5월 3일, 국내 최대 구독자수를 보유한 와인 유튜버 와인킹이 '2000년 빈티지 와인이 바틀째 주문 되어 1층에 있었다는게 사실이라면, 해당 소믈리에가 1층 고객의 와인을 가져와서 2층 고객에게 서비스 한 중대한 문제'라고 언급
15. 5월 6일 안성재 본인의 SNS에 2차 사과문 업로드
16. 사과문의 주요 내용은 가) 소믈리에게 헷갈려서 서빙, 나) 소믈리에게 당황해서 당황해서 사실과 다른 대응(1층에 바틀 와인이 주문되어있다)을 하였다, 다) 소믈리에의 정황 설명 및 진정성 있는 사과가 부족했다. 라) 네잔 페어링 코스 손님 세분에게 디저트와인을 한잔씩 더 제공하였다. 마) 해당 소믈리에는 경위서 제출 및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배제하였다. 바) 재발방지를 약속드린다.
이 문제가 더 논란이 된게, "2000년 빈티지 와인이 바틀째 주문 되어 1층에 있었다 "라는 부분이었던 만큼, 모수가 A씨와 유선상 통화 할 때 너무 당황해서 사실과 다르게 설명드렸다. 실제로는 이러이러하였다. 라고 설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무슨 와인 바꿔치기를 했다는둥. 상습적으로 한것 같다는 둥..
진짜 바꿔치기를 하려면 내용물을 바꿔서 사기를 치지. 바틀 라벨에 떡하니 빈티지가 적혀있는데.
바로 탄로날 사기를 어떻게 치나요..
의도적인 사기일수가 없다는 거죠.
A씨가 인지한것도 사진에 찍힌 라벨을 확인하고 항의한거네요..
미슐랭 쓰리스타 노리는 레스토랑에서 꼴랑 10만원 이득취하려고 의도적으로 그랬다는것도 말이 안됨...
단순실수인데 무슨 룸쌀롱 위스키바꿔치기 하는거랑 비교하면서 과도하게 비난하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뭐 대처는 아쉽긴 한데. 그부분은 알아서 할일이고.
업장에서 10만원 차이라고 해봐야 도매가로 5만원 차이도 안날테고 그것도 몇잔 나가는 정도인데 전체 손님 고작 몇만원 아낄려고 그런 무리수를 던지진 않았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소믈리에가 그날 와인 재고 관리를 실패했고 이미 코스는 2000년 빈티지로 설명받았고 혼나긴 싫고 실수 인정하고 금액 할인도 못해줄테고 와인은 부족한데 소믈리에 나름 머리 쓴다고 한잔도 안되는 양으로 몇명이서 나눠마시라고 준게 아닌 가 싶습니다.
사실 실수라고 해도 한잔씩 따로 제대로 따라줬음 해결될 문제고 그거 소믈리에 입장에서 그렇게 어렵지도 않죠.
그냥 와인 자체가 부족한거죠.
사건의 본질은 다른손님이 2000년도 와인을 보틀째 주문해서 와인이 없었던거죠.....그래서 피해자한테 2005년 와인을 준거였는데.....리스트보니 페어링와인은 2000도 여서 왜 2005년도 와인을 줬냐고 물어보니깐 다른손님이 보틀째 주문해서 와인이 없어서 2005년도를 줬다....하지만 2000년도 와인도 살짝 맛보게 해주겟다...면서 다른사람이 보틀째주문한 와인을 맛보기용으로 줬죠....
이건 문제가 심각하죠.....안그런가요?.....보틀째 주문한 손님은 소믈리에가 자기가병째주문한 와인을 다른사람한테 맛보기로 줬다는 사실을 알까요?...
그리고 실수는 말도안되는거죠....절대 실수가 아닌이유는 2005년 와인줄때 2005년도 와인에 대해 브리핑 다했거든요. 2005년도인거 알거 준거에요.....손님은 원래 페어링와인이 2005년도 인가보다 하고 그거먹은다음에 리스트보니 2000년도가 나왔어야한다는걸 알게된거구요...
그리고 정상적인 식당이면 와인재고가 얼마 없으면 페어링쪽으로 나가고 보틀주문한 손님한테 죄송한데 재고가 없다라고 하고 2000년도 와인을 보틀로 팔지 말아야죠.
근데 페어링 해야할 와인을 보틀로 팔고싶으니깐 와인이 없는거 알면서도 보틀로 팔아버리고 페어링 와인 먹어야하는 손님한테는 병당 10만원가량 싼 와인을 준거죠..
가장 정상적인 대처는 보틀로 사겠다는 손님한테 와인재고가 없다고 솔직히 말하고 안팔았어야 하는거에요.
재고가 없었으니깐요...
피해자는 디너 예약한거기때문에 모수측에서 2000산 와인을 페어링해야한다는거를 모를수가 없죠...
근데 손님이 보틀로 주문하니깐 한병 79만원인가?(정확한금액이 기억안남) 그거 팔고싶어서 팔아버리고 페어링와인으로 2000년산 먹어야하는 손님한테는 2005년산 준거죠...
자꾸 그깟10만원 그러는데...10만원이 아니라 정상적이었다면 다른손님한테 보틀로 79만원인가 받고 팔수가 없었던거에요...재고가없으니깐요...
근데 79만원에 보틀로 팔아버리고 원래 그거먹었어야할 손님한테는 더싼 와인 나간거구요.
그리고 피해자는 인당 42만원내고 먹는 디너인데......와인 병으로 따지면 10만원차이나는 와인받으면 괜찮나요?....네명이서 먹었는데....그럼 거의 한병인데요......
이사건이 논란이 되어야하는 이유는 이사건은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한일이고 이런 케이스가 허용되는 분위기가 되면 절대 안됩니다.
왜자꾸 여러글에서 실수라고 댓글다는 사람들이 나오는지 이해가안됩니다.
실수라는건 2005년도와인을 2000년도인지 착각하고 갔다주는게 실수이구요. 그런실수일어나면 보통은 사과하고 다시 2000년도산 와인 다시 갖다주죠.....그렇게 되면 피해자도 손해보는게 없구요...
소믈리에가 대놓고 2005년도산에 대해 브리핑까지 하고 제공해준건데...
도대체 왜 자꾸 이사건에서 실수라고 하는지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아직 의혹인 걸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시는것도 위험합니다..
모수쪽은 부인하고 있고, 제기한 유튜버도 정황상 본인의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는 밝혀지지 않은걸로 아는데요
생각해보세요...재고가있었다면 2000산으로 다시 페어링 해줬겠죠..원래 줘야할 와인이잖아요.....그거 한잔에 얼마한다구요....
실수였어도 2005년산 먹었으니 원래 줘야할 2000년산 와인은 안준거라고 생각하시나요?...소믈리에 말대로 진짜 보틀로나가서 없어서 안준게 맞지않을까요?...
모수는 소믈리에가 당황해서 이상한소리 한거라고 하니까요...
깨름칙하지만 확실히 밝혀진 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손님이 병으로 주문한 와인을 가지고 다른 사람 시음하게 해주는 게 흔한 일인가요?
“2000년 빈티지 와인이 바틀째 주문 되어 1층에 있었다, 2000빈티지도 보르도 잔에 맛 보게 해주겠다, 와인 공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
이 부분을 보면, 이런 게 처음은 아닌 것 같아서요.
처음에 사람들이 생각한 문제점이 보리님이 언급한것과 같은 부분이었고, 커뮤니티도 해당문제로 불타올랐는데, 안성재 쉐프의 2차 사과문을 통해 '전혀 그런 문제가 아니었고 해당 소믈리에게 당황해서 사실과 다르게 말했다. 다른 손님이 병으로 주문한 와인이 A씨 일행에세 서비스 된게 아니라 그날 글라스와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던 와인과 페어링코스로 판매될 와인이 소믈리에의 실수로 뒤바껴 서빙되었다.' 라고 다시 전해진 것이지요.
이렇게 난리나지 않았죠
왜 이주넘게 침묵했을까요
상황 파악에 시간이 걸렸나 봅니다. cctv통해서 다 파악하고 2차 사과문 올린 거 같더라고요.
그냥 1차 사과하고 뭉개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이번에 와인킹 영상으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니(1층에 2000년 빈티지 와인을 병째로 시킨 진짜 피해자가 있다. 와인킹 주장이 사실일 경우 사기와 절도죄가 성립함) 이걸 수습하고자 올린겁니다.
서빙한 사람 증언도 진실 여부를 가려야 해서 시간 좀 걸렸을 거 같은데요.
본인들이 "어떤 유튜버"라고 영상에서 대놓고 비아냥댔던 와인킹 영상으로 난리가 날거 같으니 뒷수습 한거죠.
평소에 잔술을 많이 팔던곳도 아니고, 백보 양보해서 글라스로 팔기로 했다 쳐도 페어링 리스트에 있는것 (이미 오픈한것)을 파는게 더 맞지않나...? 실제로 그렇게 하는곳도 있고요.
1층 돼지고기, 2층 한우 파는 집에서
2층으로 돼지고기가 서빙되어오고, 이걸 사진찍는다고 하니 잘못 왔다고 하고.....
이렇게 하면 또 너무 멀리 간겁니까? 이해는 확 되는데요.
굳이 고기를 예시로 설명하자면 1, 2층 전부 한우, 돼지고기 파는 데 한우 주문했는데 돼지고기가 나왔고 고기 레이블 보여달라고 하니까 한우 레이블 보여준거고 아까 서빙할때 찍은 돼지고기 레이블 보여주니까 사과없이 그럼 한우 한점씩 맛보기로 조금씩 주겠다고 한거입니다.
그러면서 돼지고기랑 한우와 맛 비교해보면 오히려 좋지 않냐고 한거고요.
근데 그게 1층 한우 접시째 나간 손님 자리에서 몰래 가져온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는 것이고요.
"와인 병을 손님 앞에서 오픈하고 손님 테이블에 두면 의심 살 일이 없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