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이 넘는 레스트랑, 70만원이 넘는 와인
한 레스토랑, 와인 한병 가지고 다들 왜이리 흥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논란을 접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적으로 아주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었나요? 아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나요?
사회상규를 해칠 가능성이 있나요? 공적으로 해가 있나요?
당사자 간 해결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한가한가요?
이번 일에 열을 내며 온갖 기사와 추측의 글을 배설하는 그 행동 자체가 이 사건보다 훨씬 더 사회적으로 해악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선가 모수에는 서버들이 우아하게 다니는 연습하게 하려고 발레 교육까지 시켰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엄격한 곳이고, 그걸로 차별화 해왔습니다.
충분히 욕먹을 만 합니다.
미슐랭 쓰리스타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조차 이번 사건을 과하게 몰입하고 있는게 제 문제의식입니다
전형적인 사람 죽이기 놀이 아닌가 싶어서요
안성재는 단순한 미슐랭 식당의 오너쉐프임을 넘어 유튜브, 넷플릭스, TV등 여러 매체에 출연하면서 이미지를 파는 셀럽의 위치이니까 그 이미지를 받아들이고 소모하는 대중이 여러 평가를 할 수 있는 것 아니에요?
물론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도를 넘는 비난은 삼가야겠죠.
사회적으로 과할 정도로 특정 인물을 죽이려고 달려들려는 사회 분위기는 우리 사회에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간 저나 제 주변인이 그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섬뜩합니다
"잘못했음" 이라는 좋은 말이 있죠.
이걸 처음에 안 또는 못해서 일을 키운거고 자업자득이죠.
사기를 쳤는데 피해가 없다고 없던 일이 되지는 않죠.
말씀하시는 부분에 있어서는 저 역시 공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쏠림현상이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긴 하죠.
워낙 휘발성 강한 가십성 소식들이 전 인구 모두가 "온라인" 되어있는 환경 속에서 우려할 상황들이 연출되기도 하죠.
그런데 작성자분의 본문과 대댓글에서 느껴지는건 오히려 선민의식이 느껴지기도 해요.
"그렇게 한가한가"
"미슐랭 쓰리스타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조차"
"피해를 입거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나"
와 같은 논리 전개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안성재와 모수에 대한 비판의 자격은 모수를 가 보았냐, 미슐랭을 아느냐로 구분되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저런 문장들 또한 불특정 다수를 향한 '피해유발' 일 수도 있습니다.
넵 그렇겠네요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었지만 제 표현이 거칠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아닙니다~
충분히 주제로서는 하실 말씀이었다고 생각 하고요. 오히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그건 좋지만 그런 행동을 하면서 착한척 위선을 떠는 건 못봐주겠더군요.
아니요 이렇게 할 일 아닙니다
한편으로는 흑백요리사로 쌓인 파인다이닝에 대한 신뢰랄까 그 분들에 대한 동경이 깨지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의혹이 사실이라면 뒤에서 술병 갈아치기 하는 저질 술집인거니까요
예전에 여의도에 2200원짜리 기름을 파는 주유소는 글쓴님께 어떤 피해를 크게 줬길레 저격하신건가요?
제가 저격한 건가요? 이번 일처럼 호들갑을 떨었나요? 누구 한 명 죽일 듯이 떠들었나요?
누가 이번 안성재 모수를 비판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이정도로 호들갑 떨일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과하다고 지적한 글에다가 지난 글까지 끌어다가 비난 하는 것 또한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주유소가 아니라 여의도에 있는 거의 모든 주유소가 상시로 높은 가격이라 무슨 이유가 있나 궁금해서 글을 올린거였습니다
저게 죽일 듯이 떠든 걸까요? 그렇진 않은 것 같습니다 삭제되지 않은 걸 보면요
한끼에 수십만원, 수백만원 쓰는 사람들도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들이에요. 어디 다른나라 사람이 아닙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 광장시장에서 겨우 몇천원 삥땅치는건 게거품 물면서 분개하고 수십, 수백만원 삥땅을 치는 소믈리에는 내일 아니니까 넘어갑니까? 이 무슨 희괴한 논리에요?
네ㅎㅎ 해당 표현은 누가봐도 죽일 듯이 떠든 게 아니니 살짝 비꼬아 표현한 거였습니다
뭐... 더이상은 말씀드릴게 없네요 그냥 저 욕하시고 갈 길 가시죠
남들 모수 이야기 하는건 아주 사회악 같으시면 그냥 욕먹으시면 됩니다.
제가 특정 주유소가 비싸다. 상호 까고,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고, 공론화시켰습니까?
남들도 그런가보죠.
나네요ㅜㅜ
그에 따른 반작용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와인 논란이 뭔지도 모릅니다만…)
슬픈 현실이긴 한데 사람들이 그만큼 여유도 없고 분노가 많은 거겠지요.. 하나만 걸려봐라 하는 그런 분위기...
이미지를 이용해 어떤식의 이익을 취했다면 욕먹을 각오도 해야죠.
물론 기레기들이 이슈화 시킬 지 어떨지 권한을 갖고 있긴한데, 그들도 다 대중들의 입맛 생각해서 이슈화 하겠죠.
대응방법이나 태도도 욕먹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사람이 밥그릇을 잃어버릴정도의 중죄는 아니지만요.
안성재 대응은 실제로 미흡했죠. 1차 사과문엔 뭘 잘못했는지도 없었고,
사과문 올리고 1시간 뒤 유튜브 야식 영상. 이건 그냥 실수예요.
근데 반응이 유독 거센 건 따로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사과는 잘못의 공식 인정이잖아요. 다들 끝까지 버티거나 에둘러 하는 이유가 있는 거예요.
미국 등 서구에서는 "당신이 불편했다면 미안하다"는 배려 성격이 강한데,
우리는 사과 자체보다 사과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문화적으로 덜 발달했잖아요.
안성재는 미국인이 됐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유년기가 있으니 K패치된 거죠.
진심 어린 사과는 피해 보상에 더 큰 비난의 시작이 두려웠을지도 모르고,
한국에 살다 보니 사과를 최소화하고 법으로 좋은 로펌 쓰면 가볍게 넘어가는
사회 제도를 잘 알았던 것일지도 모르죠.
이게 여론이 조작되거나 문제되면 모르지만, 명백한 문제에 대해선 당연히 다들 감정이입하는거고
이걸 단순히 사회가 병든거다 라고 보는것도 웃긴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의 가치 큽니다! 하고 떠들고 그걸 믿고 주주가 된 사람들이 회사가 엉망이라 성토 내는 거랑 같은 의미인거죠.
돈이란 매개가 없어서 그렇지, 반대로 대중의 지지라는 무형의 가치는 그만큼 조심스럽고 잘해야한다는걸 나타내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크게 힘안써도 되는게, 조만간 또 잊혀집니다.
마땅히 취미를 못찾고 여기저기 몰려다니면서 연구해서 욕하는게 일상인 분들이 참 많아요
그리고 문제는 안성재의 대처가 너무 엉망인데요...
시대가 어느때인데 댓글 삭제라니...
모수 뿐만 아니라 과거 유명한 곳들의 와인 사건도 이슈화되었고요.
그리고 초기대응이 미흡한 것 같기도 하죠... 사람들의 의혹이 더 커졌죠.....
사람들의 의혹은 이번이 처음일까??? 부터 시작된 것이죠.... 이거 수습을 어떻게 할런지 말이죠. 아니라고 해도 안 믿을테니깐요. 물론 그게 사실일지 아닐지(처음일지 아닐지)는 해당 모수만 알겠죠.
가장 큰 피해자는 1층에서 병 채고 2000년 빈티지 마시고 있다가 뺏겨서 2층 사람에게 맛보게 해준다며 뺏긴 그 사람이라죠. 자기 비싼 와인이 돌아다니며 이슈가 됐으니까요.
그리고, 미슐렝 식당에서 와인을 서빙하는 관행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자기가 산 와인인데 자기 앞에 두지도 못하게 하고 서버가 좌지우지 하는 행태죠.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와인킹의 비판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여겨집니다.
비행기 타면 에코노미 타는 저로선.....퍼스트 클래스 라면 끓여주는데 신라면 대신 안성탕면 줬다라면... 아 그래...사기다!!! 사기다!!! 그러진 않을껍니다.
근데 이슈렉카들이 숟가락 얹고 그런건 보기 싫네요 ㅋㅋ
그렇다고 하더라고 "신라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는 데 실수가 아닌 고의로 안성탕면을 끓여왔다면 돈받고 서비스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그것도 사기긴 하죠.
파인 레스토랑은 원래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하면서 즐기는 게 가장 큰 목적입니다.
굳이 돈을 내고 특정 와인을 주문했는데 그게 안나오고 고의로 흡사 그것처럼 설명했다면 그건 사기가 맞고요.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라면은 내가 구매한 재화에 대한 추가적인 서비스고, 와인은 명확하게 내가 이 물건을 이 가격에 구매할게 라고 계약을 한건데 더 저렴한 물건을 내가 모르게 제공했으니 사기에 해당하는거죠
그리고 다른 빈티지로 돌려막기?????..........선 넘었는데요?
소주에 포도쥬스 섞은 저급 와인이 아니라....좋은 와인같은 경우에는 같은 포도품종이더라도 그 해 의 기후나 수확량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빈티지를 따지는거고요...
'모공'정도에서 충분히 이야깃거리 될 만한 내용이었고, 또 관련 글들 내용들도 정도를 넘어 과하거나 딱히 과열되었다고 느낀 적 없어요.
글쓴분은 오늘 한가하셨나봅니다. 아, 전 잠시 쉬는시간인지라 잠깐 한가해서요.
단순히 실수를 떠나서 사건 당사자에게는 일종의 범죄라고도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 2000년 산 주문인데 2005년산 제공.(내가 구매한 물건과 비슷한 다른 물품 제공 -> 사기?)
이해하기 쉬운 상품을 예를 들어 볼게요,
아이폰 17을 제값주고 샀는데 제가 폰알못 이라고 직원이 아이폰 17e를 줬다고 생각해 보세요.
당장 난리날 일이지 않을까요.? 직원이 두개가 같이 있고 비슷해서 해깔렸다 라고 변명해도 아 그러셨어요 하고 넘어갈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길에 밟히는 대리점 이었더라도 이슈되고 폐업했을 겁니다. 하물며 모수처럼 정점을 찍는 레스토랑에서 그런 사건이 일어났다면 시끄럽지 않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습니다.
2. 내가 병을 통째로 구매한 와인을 타인에게 임의로 제공 (내 물건을 허락없이 제3자에게 제공 : 횡령?)
사무실에 커피믹스 개인이 가져가서 먹었다고 횡령죄로 고소도 하는데, 한병에 80만원 가까이 하는 와인을 내 허락도 없이 남한테 서빙하는걸 어느 누가 납득할까요. 이건 2차 사과문에서 소믈리에가 거짓을 무마하기 위해 또다른 거짓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한번 거짓말을 하고 들통나서 또 거짓말을 한 사람의 말을 믿을지 말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날 1층에서 주문한 사람이 없다고 하니, 당일 매장 매출내역중 1층만 점검하면 답은 바로 나오지 않을까요?
상황에 대한 대처 등은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니 제쳐 두고라도, 우리나라 최고의 쉐프중 하나로 인정받는 안성재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이런 스캔들로 인해 시끄러워 진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관심없는 토픽이라 저는 이 글 포함해서 한 두어번 접했는데
어디서 그렇게 시끄러운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직업이 셰프지만 사실상 방송활동으로 버는돈이 더 크고요. 우리나라는 방송인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엄격합니다. 말한마디로 나락간 연예인 한둘아니죠?
그때랑 같은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잘못했다고 사과하는걸 보고싶은데 피드백은없고 유트브 수백 수천개 댓글 계속 삭제하며 대응하니 더 불타는거죠.
와인킹 영상이 바이럴되고나서 제대로된 사과문 올렸고 온라인에 퍼지지않았으면 모수는 절대 사과 하지않았을거에요
그 유명세에는 독이 같이 있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