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숙소에 들어가서 쉬는데 파다닥 소리가 자꾸 들려서 봤더니 엄지손가락만한 큰 바퀴벌레가 벽에 있네요ㄷㄷㄷ
안절부절하다 옆에 작은 종이박스로 탁! 덮고 바닥에 다른 종이를 끼워넣어 봉인했어요.
작은 놈이면 눌러 죽이고 변기에 내려버릴텐데 너무 커서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무서워 죽겠는거 참고 조심조심 밖에 나와서 바닥에 던졌네요.
그런데... 바퀴가 없습니다앜앜앜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바선생은 지금 어디에....
소름돋아서 지금 다이소에 바퀴 약 사러 가는중이에요 ㅠㅠㅠㅠ
보통 집 구석에 두는건 입구가 작아서 그 놈은 들어가지도 못할거같아서 끈끈이류로 사려고요 ㅠㅠㅠㅠ
난 그럼 어떻게....
숙소가 원룸이라 일단 바퀴 살충제 뿌리고 밖에서 한 시간쯤 더 일하다 들어가려고요
화장실 문 닫고 침대 밑이랑 구석구석 더 뿌려주고 밖에 나왔습니다.;;
큰 바퀴는 집바깥에서 우연히 잘못 들어온 독일바퀴,일본바퀴 종이고
우리나라 집안에 사는 녀석들은 자잘한 크기라고 하네요.
해외여행갔다오면 가방안에서 자주 나옵니다.
바퀴는 약 안먹고 사람만 농약 들이 마시는 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