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친척들과 무슨 산에 올라가서 텐트를 치고 어른들이 구워주신 고기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참 재밌게 놀다가 당일 오후에 집으로 오게 되었는데, 전 그날 마음 속으로는 마냥 텐트에서 하룻밤을 지내보고 싶었어요. 안타깝게도 어린 시절 제 바램은 군대에서 실현이 되었고, 유격 및 혹한기 훈련에서 A형 텐트, D형 텐트를 치며 며칠 밤을 지냈습니다.

(이거, 익숙하시죠? ㅋㅋㅋ)
특히 혹한기 훈련은 정말 발음도 제대로 되지 않을 만큼 너무 추웠고 온수는 커녕 차가운 물도 졸졸졸 나와서 5일간 제대로 씻지도 못했지요. 복귀하고 나서야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데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뒤, 다시 한 번 어린 시절 이루지 못했던 텐트에서의 하룻밤을 갈망하며 캠핑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왕초보라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조금씩 장비를 구입하며 시도를 해봤어요. 저처럼 캠핑을 고민하고 계시는 초보분이 있다면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에 다녀온 곳은 서울에 있는 난지캠핑장입니다. 이 곳은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지금처럼 야외 활동이 좋은 4-5월, 9-10월은 정말 예약이 힘들기도 합니다. 운 좋게 신청에 성공해서 1박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서울 밖으로 나가면 정말 좋은 캠핑장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아직 1박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제게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도 있었어요.
준비물
캠핑 짐을 하나씩 하나씩 차에 집어 넣던 저를 보면서 저희 꼬마가 제게 한 말입니다.
"아빠 우리 이사가요?"

(이게 전부가 아니었어요ㄷㄷㄷ)
네. 챙겨야 할 짐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냥 당일치기로 바베큐만 하고 오는 날에도 짐이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하룻밤 묵기 위한 준비물은 또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
첫 캠핑 1박을 기념하고자, 다음에 갈 때는 준비물을 보다 쉽게 챙길 수 있도록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보았어요. 그 중에서 특히 제가 필수적으로 생각하는 준비물을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단, 사진은 제가 산 제품과 100% 일치하지는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정 제품을 소개하는 것은 아니며 이해를 돕기 위해 최대한 비슷한 이미지로 준비했어요!
※ 캠핑장비는 중고 제품을 적극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 제품을 덥석 샀다가 캠핑을 하지 않거나 취향에 맞지 않아 중고로 파는 경우가 꽤 많다고 들었는데, 저도 깨끗한 제품들을 당근에서 대부분 반값에 구매했답니다.
1. 텐트
1박을 위한 필수품이죠. 텐트는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저는 로티캠프 힐하우스라는 제품을 샀습니다. 40만원 정도 했었는데, 동영상을 보니 설치와 철수가 간편해 보이는게 가장 큰 이유였어요. 사실 작년에 사놓고 한 번도 못 쓰고 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피칭을 해봤는데, 어리버리하지 않고 다행히 쉽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두 명이서 하면 훨씬 더 수월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부피가 상대적으로 크고 무게가 꽤 나가서 차에 실으려면 2열 의자를 접어야만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텐트 설치하려면 팩을 박아야 해서 팩망치가 필요합니다. 저는 없어서 그냥 집에서 못박을 때 쓰는 장도리 가져갔어요

2. 에어매트 + 에어건 + 돗자리
텐트 속에 펼칠 매트가 필요합니다. 야전 침대로 대신하는 분들도 계신것 같은데 저는 식구들 여럿이 잘 수 있는 큰 매트를 사봤습니다. 제백 에어리스 프로라는 얇은 제품인데 한 20만원 후반대? 정도 하지만 저는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에어매트는 에어건이라고 하는 바람 넣는 기계로 바람을 넣고 빼야 하며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류탄 모양 에어건을 사용하는데, 바람 넣기 시작해서 매트 빵빵해질 때까지 1-2분 정도 소요된 듯 합니다. 소리는 꽤 큰데 야외에서는 그렇게 시끄럽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바람이 다 들어가고 나면 그 위에서 아이가 마음껏 뛰어 놀아도 될 정도로 쫀쫀 탄탄해서 좋아요.
그런데 엄청 무겁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깔 돗자리 큰 걸로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텐트였는데 돗자리를 바닥에 깔지 않았을 때 발에 느껴지는 자갈이 정말 짜릿했습니다.
3. LED 등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두컴컴해집니다. 이때 LED 등은 필수에요. 핸드폰 후레시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텐트 속에도 하나 필요하고, 밖에서 고기 구울 때도 하나 필요해서 저는 최소 2개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를 위한 LED 등도 있으면 더 예쁘게 텐트를 꾸밀 수 있습니다. 이것도 제품에 따라 밝기가 다르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다른데, 저는 알리에서 아래처럼 생긴 제품을 구매했으며 매우 매우 매우 만족합니다.

네이버 캠핑 카페에서 추천받은 제품은 거의 10만원 정도 하던데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LED 등에 그 정도 돈을 투자하기에는 용기가 부족했어요 😁
4. 전기장판 + 히터 + 침낭
5월인데도 밤이 되니 제법 쌀쌀합니다. 친구 얘기로는 어린이날까지는 히터가 필요할 거라고 하더군요. 제가 갔을 때는 낮에는 더웠고 밤 온도는 10도 정도였는데, 화로대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꽤 추웠습니다. 그래서 매트 위에 깔 정기장판을 가져갔고, 미니 히터를 친한 형님께 빌려서 갔습니다. 침낭은 겨울용으로 2만원대 제품 구매해서 갔구요. 결과적으로 훈훈하게 잘 잤습니다.

(이 제품을 사려고 하다가 이 회사에서 만든 구형 제품을 빌려서 가져가게 되었어요. 겨울에는 이것만으로는 절대 부족할 거에요!!)
참고로 현재 캠핑장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전력이 보통 600W라고 합니다. 제가 가져갔던 미니 히터가 500W 정도이고 전기장판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2단계 정도로 켜두고 잤는데 전기가 차단되지는 않았어요. 전기를 막 쓸 수는 없으니 계산이 필요해 보입니다.
※ 찾아보니 올해 7월부터는 1100W 로 상향 조정된다고 하네요! 오
5. 릴선
전기가 제공되는 캠핑장에서 텐트 안으로 전기를 끌어오기 위해 릴선은 꼭 필요합니다! 이것도 알리에서 적당히 리뷰 좋은 것으로 샀어요.

(대략 이런 형태입니다)
이 정도면 텐트 내에서 필요한 필수품은 끝난 것 같아요! 이제는 텐트 밖에서 필요한 제품을 살펴볼까요?
1. 캠핑의자
밖에서 앉을 곳이 필요하겠죠? 의자도 종류가 진짜 진짜 많은데 저는 여러 의자 앉아보고 내린 결론이 '접이식 의자(폴딩 체어)' 였습니다. 적당한 높이에 허리도 아프지 않고 모양도 예쁘고 무엇보다 편하더라구요! 어디선가 마음에 드는 캠핑 의자를 보고 나서는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서 결국 구매까지 했습니다. 8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2개를 샀어요.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의자가 더 필요해져서 2개를 더 구매했는데 그때는 조금 저렴이 접이식 의자로 샀습니다. 2개에 5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앞에서 샀던 것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ㅎㅎ 처음부터 싼 거 살 걸.
그런데 접이식 의자의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부피와 무게입니다. 1개당 3.5kg 정도 하고 의자 4개를 차에 실으니 공간을 꽤 차지합니다. 엉덩이 쏙 들어가고 머리까지 받칠 수 있는 편안한 릴랙스 체어? 경량제품으로 사면 아마 부피와 무게가 많이 줄어들 것 같은데, 브랜드에 따라 가격은 꽤 비싸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접이식 의자가 편해서 좋습니다.
2. 캠핑 테이블
테이블도 참 종류가 많습니다. 돌돌 말아서 사용하는 롤링 테이블도 있고 무식하게 크고 무거운 테이블도 있습니다. 저는 원래 집에서 손님 오셨을 때 임시로 사용하던 테이블이 있어서 그것을 가지고 다니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화로대 테이블이라는 것을 당근에서 구매했습니다. (10만원짜리를 5만원에 구매)

위 제품은 아니지만 매우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이 테이블의 장점은 테이블 가운데에 화로대를 두고 바로 고기를 구우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쓰던 제품은 옆에서 고기를 구운 다음 접시에 옮겨서 테이블로 가져와서 먹고, 그 와중에 또 고기가 식어서 금방 딱딱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화로대 테이블을 가져가니 정말 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분리식으로 되어 있는 작은 테이블은 구울 고기나 가위, 집게, 쌈장, 소금, 호추, 술 등을 올려놓기에 좋았어요. 고기를 굽지 않을 때는 테이블 가운데 결합해서 넓게 쓸 수도 있답니다.
※ 옆에 길쭉하게 나와 있는 부분에는 LED 등을 달면 돼요.
3. 구이용 화로대 + 숯 + 집게 + 토치 + 부탄가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 화로대도 종류가 진짜 진짜 많은데요. 저는 고민 끝에 이렇게 생긴 것으로 샀습니다.

2~3만원대로 저렴하며 접으면 부피가 매우 작아서 들고 다니기 편합니다. 위에 올려 쓸 수 있는 그릴이 제공되기는 하는데, 씻기 귀찮아서 사용하지 않고 별도로 바베큐용 그릴을 크기별로 왕창 사두고 필요할 때마다 가져가서 씁니다.
숯도 종류가 진짜 많은데 저는 비장탄이라는 숯을 씁니다. 비장탄은 처음에 불을 붙이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불이 붙고 나면 오래동안 지속되고 불꽃이 옆으로 튀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기에 '불맛'을 느끼기에는 비장탄보다는 참숯이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불을 피울 때 숯은 손에 매우 잘 묻으니 장갑을 끼고 또 숯 위치를 조금씩 바꾸기 위해서는 기다란 집게가 필요합니다. 불을 쉽게 붙이기 위해 토치와 부탄가스도 있어야겠죠!

4. 차콜 스타터
이건 저같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저는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숯이 화로대에 넓게 펼쳐져 있으면 불 붙이기가 참 어렵습니다. 토치를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열심히 불을 붙여야 하는데, 비장탄을 사용하다 보니 불 붙는데 한세월입니다. 배는 점점 고프고 다른 텐트에서는 맛있는 고기 냄새가 나는데 말이죠.
그래서 알아보다가 차콜 스타터란 것을 사게 되었습니다.

접이식으로 되어 있는 제품을 사서 부피를 줄일 수 있었는데요. 여기 안에다가 숯을 집어 넣고 저 밑에 구멍에 토치로 불을 가하면 얼마 안있어서 아래쪽 숯에 불이 붙고 점차 윗쪽 숯까지 모두 불이 붙게 됩니다. 인터넷에서는 스타터 밑에 착화제를 2개 정도 두고 거기에 불 피워두면 알아서 숯에 불을 붙일 수 있다고 했는데, 저는 짬이 부족해서 그런지 착화제만 가지고는 부족했어요. 그래서 그냥 토치로 붙을 붙이는데 그래도 화로대에 숯을 넓게 펼쳐두고 하는 것보다는 훨씬 쉽게 불을 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 15~20분 정도면 불이 준비되는 것 같아요.
불이 다 붙고 나면(= 숯이 하얗게 되면) 장갑 낀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조심스럽게 화로대에 숯을 부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바로 고기를 구울 수 있어요!
※ 고기, 햇반, 집게, 가위, 수저, 그릇, 컵, 채소 등은 편하신대로 챙기면 되는데 저는 그냥 집에서 쓰는 집게랑 가위, 그리고 일회용 그릇들을 가져갔습니다. 이제 서서히 캠핑용 식기구를 살까봐요 ㅎㅎ
5. 불멍용 화로대 + 장작
캠핑의 꽃은 불멍이죠!! 고기 굽는 화로대와 별개로 불멍용 화로대를 샀습니다. 알리에서 Black deer 화로대를 샀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장작 3-4 개 정도씩 넣어서 불 피우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위에 그릴 올려서 고기를 굽거나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사용해본 적은 없네요.

이 제품은 세일해서 5만원 밑으로 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가격대가 조금 있어 보이네요!
장작은 참나무 장작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불 붙을때 연기가 덜 나서 주변에 냄새 테러를 막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참나무 장작만 사서 가져가는데, 이번에는 10kg 두 박스 가져가서 다 태웠습니다. 당일치기로 갈 때는 한 박스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처음 불 붙이기 위해서는 착화제나 아니면 그냥 종이컵에 휴지 넣고 식용유 조금 넣어서 불 붙인 뒤 화로대에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6. 캠핑장갑
이건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저는 처음 당일치기로 캠핑 갔을때 이 장갑이 없어서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신나게 불멍을 하고 집에 돌아오려고 하는데 아뿔싸. 2개 화로대의 숯과 장작이 아직 뜨거웠던 것입니다. 어떻게 불을 끄고 식혀야 하나, 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이 되는 순간이었죠.
이때 불을 끄기 위해 뜨거운 화로대에 물을 부어버리면 변형이 생겨 쇠가 뒤틀릴 수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장갑 두 겹을 끼고 '앗 뜨거'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이동해서 재를 버리는 곳까지 이동한 뒤에 숯 집게로 하나씩 집어서 버렸습니다. 정말 뜨겁더군요.

그런데 캠핑장갑이 있으면 그냥 덥석 화로대를 잡고 옮길 수가 있습니다. '음 따뜻하네' 정도로 열이 전해졌던 것 같네요!
물론 1박을 하게 되면 아침까지 불이 다 꺼지고 화로대도 차갑게 식을테니 장갑이 없어도 되지만, 아침에 또 불을 피운다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구이바다' 하나 가져가시면 정말 정말 좋습니다. 저는 아침에 부대찌개 끓여먹었는데, 이거 하나 있으면 굳이 화로대 없이도 고기 굽거나 국물 있는 요리도 모두 가능합니다!

요즘 디자인은 또 조금 바뀌었나보네요 ㅎㅎ 구이바다 하나만 있어도 매우 든든합니다.
휴! 이 정도면 꼭 필요한 물품들은 모두 정리가 된 것 같아요!
저같이 왕초보 분들이라면 캠핑 1박 하실 때 이 정도는 챙겨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세면도구, 잠옷, 라면, 커피, 생수, 물티슈, 수건, 간식, 고구마, 쿠킹호일 등등 일반적으로 여행가실 때 챙기는 것들도 잊지 말아야죠!
아래는 이번 캠핑장에 갈 때 작성했던 체크리스트를 GPT 로 그려본 것입니다. 나노 바나나보다 GPT 이미지가 요즘에는 훨씬 맘에 드네요!!

더 유용한 정보나 잘못된 전달, 개선이 있다면 고수분들께서 알려주시리라 믿고 이만 글을 마칩니다 🙌

여유가 되신다면 2박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1박은 피칭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정리하다보면 좀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거리는 좀 있지만 강원도 등 지대가 높은 쪽 캠핑장 가면 밤에 별이 쏟아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
즐캠하세요.
라이터큐브는 웨버꺼 추천드리긴 하는데, 사용량이 많으면 비용이 부담될거라 종이컵+키친타월+식용유 혹은 톱밥+파라핀(양초)으로 자작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젤형 착화제 같은건 되도록 사용하지 마시구요.
직화도 물론 좋지만, 브리켓으로 low&slow 스모킹도 한번 도전해보세요ㅎㅎ
그리고 릴선은 짧은 거리에서 쓰더라도 끝까지 전부 풀어서 쓰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안풀고 전열기구처럼 전력소모량 큰 전자기기 사용하면 불납니다. 너무 귀찮아서 안되겠으면 돌돌이 방식 말고 그냥 3m건 5m건 산업용 연장선 쓰는게 낫습니다.
릴선은 필요한 만큼만 풀어서 썼는데!! 그런 위험이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이렇게 또 배워갑니다 ^^
준비 목록 보니까 헤어 드라이어 있던데 소비전력이 대부분 1000w 넘어 갈겁니다. 난 캠핑장에서 드라이어 사용했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운이 좋은 케이스일 수 있어요. 본문처럼 600W로 제한되어 있지만 캠핑장 전기배선 공사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에 따라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리고 착화제의 경우 젤타입이면 저희는 불만 붙이고 구이 같은 음식은 하지 않습니다. 뭐 한두번 한다고 당장 몸에 이상이 생기진 않겠지만 굳이 화학제품 태워서 음식 하고 싶진 않더군요.
저는 무슨 지푸라기 뭉치? 같은 착화제가 숯 구매할때 딸려왔길래 몇번 사용해봤는데 젤타입은 또 그런 찝찝함이 있겠네요 ^^ 많이 배웁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랄게요 ^^